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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 지옥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또 한 편의 괴물같은 작품이 탄생했다.
* 작품 설명을 위한 소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지옥>이 공개 첫날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공개 하루 만에 1위로 오른 것은,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사상 처음이다. 지난 53일간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2위를 기록했다. 앞서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또 다른 한국 드
by
윤아경 에디터
2021.1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신화처럼 숨을 쉬는 [영화]
배창호의 작품 세계와 한국의 모더니티
한국의 1980년대는 풍요와 억압, 올림픽과 고문치사가 공존하는 아이러니의 시대였다. 경제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으나, 유신과 긴급조치로 대표되는 70년대의 권위주의적 정치 체제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대신 지난 정권이 어떻게 붕괴했는지 지켜본 80년대의 정치 권력은 일종의 회유책으로 전임 정부의 여러 제한을 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 분야에서는 영화
by
박호연 에디터
2021.08.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 [다큐멘터리]
고양이 학대 영상을 올린 범인을 찾아 나선 수사대가 마주한 끔찍한 범죄.
어떤 것이든 찾아낼 수 있는 인터넷 세상. 우리는 정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부유한다. 내가 찾기로 마음먹으면 어떠한 정보든지 찾아낼 수 있는 인터넷은 내가 가보지 못한 세상과 나를 연결해 상상치 못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누리꾼 수사대’라는 말도 생겨났듯, 요즈음은 인터넷을 통해 어떠한 사건의 실마리를 얻기도 하고, 집단 지성의
by
조혜리 에디터
2021.04.26
리뷰
도서
[Review] 17세기의 마녀사냥은 과연 끝이 났을까? : 진리의 발견 [도서]
지동설을 주장한 학자의 어머니를 마녀로 몰았던 17세기 사람들과 우리는 과연 얼만큼 다를까?
시대를 뛰어넘는 연결고리 835페이지에 달하는 양장본 책을 읽기는 또 처음이었다. 손가락 두마디에 달하는 두께는 전공 교재를 연상시켰다. 차례를 훑어보니 요하네스 케플러, 마리아 미첼.. 등을 포함해 11명의 인물이 소개되어 있었지만 내 눈에 익숙하게 와닿은 이름은 영국의 생물학자였던 찰스 다윈과 미국의 시인인 에밀리 디킨슨 정도. 나머지 9명은 생소했다
by
최서윤 에디터
2021.02.07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더위사냥
휴가는 안가지만 아이스크림은 못 참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여름휴가를 갖지 못했다. 그래도 아이스크림만은 가질 것이다. - 상상 휴가 中 -
by
김찬식 에디터
2020.09.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 [영화]
다만 악에 구하소서, 반도, 사냥의 시간으로 본 한국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 요 며칠 아니 요 몇 달, 몇 년 동안 이 생각이 나의 머리를 지배 중이다. 여행이 아닌 이별로서 이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 영화 속 주인공의 말을 빌리자면 ‘드러운 꼴 보기 싫어서’ 이 이유가 가장 크다. 다른 곳에 가면 행복할까 싶다가도, 한국은 더 이상 깨끗해지길 포기했기에 떠나야만 한다. 어쩌면 한국의 출산율이 날로 줄어
by
박예림 에디터
2020.08.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시간을 사냥하면 어떡해요? [영화]
영화 <사냥의 시간>이 실망스러운 이유
영화 <파수꾼>(2010) 으로 호평을 받았던 윤성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사냥의 시간>은 탄탄한 배우진과 제작진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개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넷플릭스 개봉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공개한 지 한 달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이 영화의 이야기를 하는 건 혹여나 나와 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이
by
김채영 에디터
2020.06.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좋은 소재, 배우, 감독, 그리고 사냥의 시간 [영화]
기다리던 사냥의 시간이 개봉했다
2020년 4월 24일, 영화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
by
김상현 에디터
2020.05.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난간 앞의 사람들 : 사냥의 시간 [영화]
사냥의 시간, 당위성을 상실한 영화에 대한 비판의 시각.
긴긴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만난 ‘사냥의 시간’.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이나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사냥의 시간’은 마치 해외배송 택배처럼 들뜬 마음으로 오랜 기간 기다렸고, 마침내 들려온 소식인 <‘넷플릭스’에서 개봉>은 이 영화를 미친 듯이 기다렸던 사람에게는 그저 희망이었다. (물론 이 가운데에도 많은 문제가 생기기는 했지만) 더불어 세
by
박예림 에디터
2020.04.26
사람
ART in Story
[GV 기록] "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사냥의 시간' 온라인 GV
영화 '사냥의 시간' 온라인 GV
4월 23일 (목)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에서 영화 ‘사냥의 시간’ 온라인 GV가 진행되었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윤성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V 진행은 이동진 평론가가 맡았다.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2020)은 희망 없는 도시, 네 친구가 위험한 계획을 시행하
by
유수미 에디터
2020.04.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원 사재기, '사냥'과 '처벌'이 끝일까 [음악]
21세기, 예술과 상품의 모순적 경계에서 음악은 그렇게 돈 소리를 내며 울려퍼진다.
음원 사재기, '사냥'과 '처벌'이 끝일까 경쟁 시대의 음악시장의 시스템 Opinion 민현 # 음원사재기 최근 음악 시장에 스파크가 튀고 있다. 인터넷에서 암암리에 떠돌던 음원 사재기 논란을 유명 프로그램에서 집중 조명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는 주로 범죄나 미제사건 같은 굵직한 사건을 다루며 한 사건을 공론화해왔기 때문에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by
손민현 에디터
2020.01.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마녀사냥 ; 1인분의 생각 [사람]
소문이란 것. 소름 끼칠 정도로 빠르다.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했던 말의 무게와 책임을.
2015년도에 있었던 연예계 사건이다. 두 여자 연예인이 서로에게 욕설하며 말다툼을 한 사건이었다. 우리는 그들과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기사를 보고 상황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건 곧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들을 판단하고 욕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위의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대중들은 예원에게 동정론을 형성하였고 이태임에겐 입에 담기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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