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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명절' [여행]
리브 인 오페어로서 아일랜드에서 경험한 크리스마스, 그 후 깨달은 명절의 참된 의미.
유럽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동경 십대 시절 매년 새 다이어리를 얻으면 가장 먼저 적곤 했던 맨 뒷장의 버킷리스트에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가 늘 한 줄을 차지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시작해 각종 내가 사랑한 대부분의 서구권 영화에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이벤트로 등장했고, 이는 내 마음 한 구석에 동경과 환상으로 가득 찬 무언가를 심어주었다.
by
김지은 에디터
2020.01.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장 ‘보통의’ 명절 [사람]
아,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요새 나의 몇 안되는 낙 중 하나는, 일주일에 세 번 꼬박꼬박 요가 수업을 받는 것이다. 좀처럼 운동에 흥미가 없었던 내가 점점 요가에 흥미를 붙여가는 이유는, 몸과 마음이 개운하고 편안해지기 때문도 있지만 같이 운동하는 분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꽤 재밌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다니는 클래스에는 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강생과 선생님이 모두 주
by
김현지 에디터
2019.09.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추석을 혼자 보내는 법 [사람]
가끔은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을 받을 수 있으니까. 그가 어떤 사람일지는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이해는 때론 기만처럼 느껴진다. 그러니까 그냥 쳐다보는 것이다. 내가 발견되지는 않아도 된다.
추석을 혼자 보내는 법 서울에서 자취를 한 지 5년이 흘렀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되면 나는 집에서 혼자 연휴를 보내게 된다.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는 아빠와 본가에 있는 엄마, 그리고 곧 군대에 간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매일 집 밖을 나서는 동생이 있다. 명절을 맞을 때면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서로 안부를 묻는 일이 흔하다. 전화를
by
이정문 에디터
2019.09.18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반가움을 기록하다
이맘때면 느낄 수 있는 반가움
이맘때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사람들끼리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를 향한 반가움을 나누는, 나의 명절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9.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설날 차례상, 좋아하십니까? [문화 전반]
화려한 명절 차례상, 지금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다들 설날에 고향은 다녀오셨는지. 아침에 제사 지내고, 음복하고, 한 상 가득한 제사 음식들을 먹었는가? 아버지가 말해주시길, 자기 어릴 적에는 명절이나 제삿날이 가장 기다려졌단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수많은 음식들을 실컷 먹을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는 명절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그 많은 튀김과
by
이란희 에디터
2019.0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애매한 반항아 [기타]
명절마다 애매한 반항을 합니다
나는 내 고향을 사랑한다. 딱히 볼 것도 별 것도 없고 심심한 동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말을 달리 보면 잔잔하며 과잉된 자극 또한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 고향은 자극적이지 않다. 평화롭고 고요하다. 그런 깊은 편안함을 사랑한다. 한없이 복잡했던 마음도 고향에 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고향에 왔다는 사실만으로 한결 편안해진다. 그러나 이는 보통
by
심지은 에디터
2018.09.23
작품기고
[손케치북] 성인이 되고나서 말할 것들이 많아졌다
친척들이 모두 성인이 되고 나서는 공감대가 많아 명절에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다
by
손은아 에디터
2018.02.19
작품기고
[사자가 끄적일 때] 명절풍경
내가 본 비정상들.
***못 다한 끄적임*** 제가 봐 오던 명절 풍경은 몇십년 째 똑같았습니다. 부끄럽지만, 비정상을 느낀 건 몇 년 전. 그걸 바꾸기 위해 노력한 건 불과 몇 달 전 이야기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는 않았지만요. 내년에도 비정상을 보겠죠. 비정상을 무시하지 않을 용기를, 또 그것을 바꿀 실천력을 길러야겠습니다.
by
정수연 에디터
2017.10.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모두에게 즐거운 명절을 위하여 : 만화 '며느라기" [문화 전반]
너무 사실적이어서 외면하고 싶은
무엇이 문제였을까 어렸을 때부터 당차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내 성격에 대해서 고민했던 기억이 많다. 당찬 성격은 좋은 뜻 아닌가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당차다’라는 말은 내가 겨우 긍정적으로 해석해서 나온 표현이다. 오히려 기가 세다, 성격이 사납고 드세다, 여성스럽지 못하다 등 부정적인 표현으로 평가 당한 적이 더욱 많았다. 짧은 인연의 사람
by
맹주영 에디터
2017.10.10
리뷰
공연
[Preview] 산토끼 - 대학로 나온씨어터
산토끼 2016.11.17 ~ 2016.12.11 제사를 모시는 문제로 부부, 형제자매, 부모자식 간에 심각한 갈등과 비극적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오늘날 명절 연휴는 해외여행과 휴가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돌아가신 분들의 영정을 모니터에 모시고 절을 하는 세태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연극<산토끼>는 대한민국
by
신희규 에디터
2016.11.20
작품기고
[캘리그라피] 글로담는감성_20
사랑과 정이 가득한 명절
계속 되고 반복 되는 일상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 , , 이번 추석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힐링이 되기를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바라는건 그렇게 크지 않아요 우리 가족 아프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by
박유미 에디터
2016.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명절에 입은 내 상처는 어디서 치료 받지 - 책 추천 [문학]
명절 쇠러 내려가는 걸음이 이렇게 무거웠던가? 세배도 하기 전에 세뱃돈 받으면 뭐부터 살지 즐거운 고민부터 앞섰던 어린 시절의 설이 까맣게 멀고, “얘 네가 졸업반이지, 취업 준비는 잘 되어가니?”, “누구는 벌써 어디 취직도 했다더라. 곧 좋은 소식 들려줘야지.”
명절 쇠러 내려가는 걸음이 이렇게 무거웠던가? 세배도 하기 전에 세뱃돈 받으면 뭐부터 살지 즐거운 고민부터 앞섰던 어린 시절의 설이 까맣게 멀고, “얘 네가 졸업반이지, 취업 준비는 잘 되어가니?”, “누구는 벌써 어디 취직도 했다더라. 너도 곧 좋은 소식 들려줘야지.” 작년에는 휴학을 앞둔 대학생이라는 그럴듯한 신분으로 이 말을 겨우 넘겼는데, 올해는 피
by
박소현 에디터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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