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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여기 가보셨나요? 제주도! [여행]
나만의 제주여행정리
도착했을 땐 벌써 점심이었다. 장난스레 꺼냈던 말이 수많은 점심시간을 거쳐 구체화 돼, 가깝고도 먼 관계의 정석인 회사 동료들과 함께 제주를 가게 된 것이다. 우리 중엔 누구도 계획 주의자가 없었다. 가고 싶은 목적지를 대강 정해뒀지만 시간 단위의, 혹은 섬세한 사전 조사 없이 준비되었으므로 어느 정도 오차가 있었더랬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자연스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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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4.05.0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미술관 옆 맛집 - 일민미술관 [음식]
미술관 나들이 코스, 대신 짜드립니다.
광화문 근처를 지나가다 대형 전시 포스터에 눈길을 빼앗겨 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일민미술관을 방문해 본 적도 있으신가요? 일민미술관에 대한 제 첫 기억은, 상경 후 처음으로 광화문 교보문고를 찾아가던 와중입니다. 대학 진학과 함께 서울에 온 저는,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 예술을 즐기기 위해 서울의 미술관들을 '도장깨기'하며 스무살을 보냈습니다.
by
김예화 에디터
2024.04.0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미술관 옆 맛집 - 아트선재센터 [음식]
미술관 나들이 코스, 대신 짜드립니다.
지난 가을, 인턴으로 아트선재센터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아하는 동네의, 좋아하는 미술관으로 출근한다는 사실이 설레어 매일 들뜬 마음으로 출근하던 게 생생합니다. 대부분의 요일에는 점심을 거르고 부랴부랴 미술관으로 가야 했는데, 그럴 때마다 출근길에 있는 '우드 앤 브릭'에 들러 빵을 사서 먹으면서 걷곤 했습니다. 며칠 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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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화 에디터
2024.03.2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내가 나에게 대접하는 한 끼 [음식]
나를 빠져들게 한 요리의 매력
코로나로 인한 칩거생활, 일명 ‘집콕’이 시작되며 생긴 취미가 하나 있다. 바로 ‘요리’. 명절 음식만큼 거창하고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하지는 못한다. 전골, 김밥, 볶음밥 등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요리부터 시작해 유튜브로 백 선생님의 제자가 되어 보기도 하며 점차 요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리를 시작하며 당연스레 직접 장을 보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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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4.01.28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는 음식, 그 사소함에 대해 [음식]
꼭 맛이 있어야 맛집은 아니다. 사소함 속에 소소한 감동, 이를테면 엄마같은 포근한 분위기, 재미 있고 기대 되는 서비스, 공간이 주는 편안함 등 여러가지가 맛의 지표를 좌우한다.
맛있는 음식 VS 사소한 마음 모 식당 대표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시간을 투자해 식당에 방문해 만 원 짜리 고기를 먹으며 사람들은 이만 원 짜리 같은 느낌을 받고 싶어 한다고.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서비스, 서빙 등 여러 가지를 아우르며 대접받기를 원한다. 방금 먹은 음식이 내 오늘 하루의 기분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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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2.07.1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맛집이다!
'맛있다'고 느껴지는 글, '조금 더 맛보고 읽고 싶고', '궁금해지는' 글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좋은 글이 된다.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은 글이란 세상을 담은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때로는 순한 맛, 매운 맛. 어느 날은 달콤한 맛, 불쑥 느껴지는 씁쓸한 맛. 문득 눈물이 나도록 매운 맛이 땡기는 날처럼, 필요한 맛을 담은 글을 읽고 싶은 때가 있다. 마치 유난히 떡볶이가 땡기는 여느 밤처럼. 어떤 맛이든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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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6.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ENFP의 상상 4
SS501과 나시고렝
꽃이 예쁜들, 너보다 예쁠까. 민트색 벽에 쓰인 글귀가 퍽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봐도 인도네시아 요리를 파는 식당에 붙어 있을 만한 것은 아니었다. 나는 Y에게 조용히 물었다. -여기 맞아? 잘못 온 거 아냐? -아닌데, 여기 맞는데...? 교환학생 친구에게 현지 식당 못지않은 인도네시아 음식점을 알아 왔다며 자신 있게 앞장섰던 Y도 주춤할 수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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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2.05.13
리뷰
도서
[Review]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도서]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냐며 중얼거릴 수도 있고, 용기를 내어 한입 베어 물었는데 크게 실망할 수도 있다.
복어를 먹으면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부득부득 피를 빼고 내장을 제거한 다음 살코기만 먹어본 사람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이었을까? 모르긴 몰라도 몇 날 며칠을 굶어 이성이 증발했거나, 비대한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었으리라. 살기 위해, 혹은 단순히 호기심이 동해 처음 보는 버섯이나 생선을 먹어보고, 너무 오래 보관해 곰팡이가 하얗게 핀 음식도 먹어본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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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2.03.28
리뷰
도서
[Review] 먹어보기 전에 죽지 마라 -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도서]
용감한 구르메 알렉상드르 스테른이 초대하는 미식의 세계
먹는 것.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중 하나인 식욕은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먹기 위해 산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생명이라면 응당 먹는 것을 통해 삶을 위한 양분을 비축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는 생존을 넘어선 식사가 등장했다. 바로 미식(美食)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당장 온갖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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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2.03.27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 끝나면 와플 먹으러 벨기에 갈 사람? -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도서]
이리 와 봐요, 세상 맛난 음식들 좀 봐요.
의식주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옷과 음식과 집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의식주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3가지 요소다. 나의 편안한 집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옷을 추려 입고 하루를 보낸다. 안정적인 삶의 토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의 삶에서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이다. 예쁘고 편한 옷을 입을 때보다, 멋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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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2.03.27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소금집, 짭짤한 나의 망원동 [음식]
짭짤한 사퀴테리아를 즐길 수 있는, 소금집
저의 친구들에게 통용되는 말 하나가 있습니다. ‘혜또망’, 혜빈이 또 망원동이라는 뜻으로 망원동에 거의 거주하다시피 하는 저를 지칭하는 말합니다. 그 정도로 망원동에 진심인 제가, 친구들이 망원동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할 때마다 추천하는 집 하나를 오늘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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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2.01.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언더독을 위하여 [드라마/예능]
웹예능 <맛집의 옆집>(2021)
떡볶이, 소갈비, 그리고 양곱창의 도시 부산. 모두 (내 맘대로) 한 지역을 대표할 만한 자격이 있는 음식이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따로 있다. 바로 복어 맑은탕이다. 부산에 가면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꼭 먹는 음식인데, 몇 해 전 부산 사는 지인이 해운대를 끼고 달맞이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해수욕장이 끝나는 지점에 ‘원조부산할매복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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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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