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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시나요? [영화]
감독은 자신이 사랑한 로맨틱 코미디의 면면을 모아, 애정 어린 비판을 가한다.
잠이 안 오는 밤, 달달한 팝콘과 뻔한 사랑 이야기가 당기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예전에 즐겨보곤 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다시 찾아본다. 두 사람이 만나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결말을 보고 나면, 그때서야 기분 좋게 잠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전에 느꼈던 그 감정이 오롯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꽉 막힌 해피엔딩을 보며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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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1.0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겨울 영화 좋아하세요? [영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는 겨울 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킬링타임용인 뉴욕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풋풋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절절하고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도 아닌, 캐롤이 울리는 도심 속에서 혹시나 하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시작되는 발랄하고 귀여운 미국의 클래식 로코로 손꼽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12월이다. 좀 쌀쌀한데, 하던 때를 지나 한 해의 끝자락에까지 와버린 지금 헛헛한 마음이 들 때 필요한 건 단연 겨울 영화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는 겨울 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킬링타임용인 뉴욕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풋풋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절절하고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도 아닌, 캐롤이
by
류현지 에디터
2020.12.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완벽한 사랑'이라는 이름의 비극 - 루비 스팍스 [영화]
가장 연약한 사랑의 방식을 노래하다(*다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자신의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진정한 사랑의 성공이란 자기도취를 극복하고 객관성을 가지게 될 때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능력이며, 자신의 욕망과 두려움에 의해 만들어진 상으로부터 그 대상을 분리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느 날,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이상형이 하늘에서 뚝
by
김현지 에디터
2020.09.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을을 기다리며 - 500일의 썸머[영화]
사람마다 사람의 대한 관점은 다를수 있고, 어떤 관점이 정답이라거나 더 성숙한 관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존의 편견과 환상에서 벗어나게 된 그들의 사랑은 한층 성숙해진것으로 보인다. 사랑에 정답은 없다. 그저 삶을 통해 성숙해질 뿐이다.
* 해당 글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글을 읽기 전 영화 <500일의 썸머>를 감상하고 오시길 권합니다. 겨울의 시작 찬바람이 불고, 사람들이 롱패딩을 꺼내입는 계절이 되었다. 나도 따라서 롱패딩을 샀다. 올해는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다. 겨울이다. 겨울이 끝난줄도 모르게 한 해가 지나고 다시 겨울이 찾아왔다. 추웠던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두려움을 딛고 주체적인 삶을 향해 있는 힘껏 ‘믿음의 점프’, <해피댄싱> [영화]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 즐거운 삶, 내일을 기대하는 삶을 향해 두려움을 접고 '믿음의 점프'
‘인생 영화’나 ‘인생 드라마’를 간만에 다시 봤을 때, 예전처럼 그 작품을 사랑할 수 없던 적이 있는가? 넷플릭스에 ‘모던 패밀리’ 전 시리즈가 올라왔다는 소식이 퍼지자, 사람들은 추억 속 레전드를 정주행할 생각에 들떴었다. 그러나 대다수가 드라마를 다시 본 후 예전처럼 마냥 웃으면서 볼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한다
by
오유미 에디터
2018.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직, 파리다운 파리 [영화]
파리의 모습을 어쩌면 가장 잘 담아낸, 우디 앨런의 < 미드나잇 인 파리, 2011 > 그리고 영화가 오직 파리다운, 파리를 그려내는 방식
영화는, 파리의 장면들을 툭툭 던져 놓으며 시작한다. 여유롭다 못해 늘어지는 것 같은 재즈 음악과 함께 영화는 채 4분이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파리의 모습들을 연이어 보여준다. 에펠 탑이나 독립문 같은 도시의 상징은 물론, 이따금씩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이나 인적 드문 공원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내 비가 오며 영화의 흐름은 한 층 더 느리게,
by
남윤주 에디터
2018.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건 사랑, 그리고 크리스마스.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영화]
나홀로 집에 말고, 해리포터 말고, 러브액츄얼리 말고! 세상에 가장 따뜻한 건 사랑과 크리스마스라는 걸 알게 해 주는 영화,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우리 집 여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12월이 되면 집에 트리를 만들고, 가장 좋아하는 캐롤 앨범을 틀고, 거실에 모여 커피와 함께 수다를 떤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케이크와 맛있는 양식을 차려놓고 저녁식사를 한다. 선물을 주고받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한다. 왜 그런 걸까? 기독교? 크리스천이라서?
by
김미진 에디터
2017.12.12
리뷰
공연
[Review] 길을 이끄는건 '어쩌면 로맨스' [공연]
대학로에서 꾸준히 이름이 보이는 롱런 작품 ‘어쩌면 로맨스’를 보고 왔다. 나는 대학로에서 자주 보이는 이름들은 웬만하면 연극을 처음 보는 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주제와 편안한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로맨스’도 이름은 몇 번이고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by
정다빈 에디터
2017.10.11
리뷰
공연
[Review] 우연을 운명으로, '어쩌면 로맨스' [연극]
살아가는 동안 마주한 모든 것들과의 만남이 어쩌면 내 인생의 로맨스들이 아니었을까. 내가 사랑한, 사랑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Synopsis “으악!! 도... 도둑이야!!!”갑자기 들이닥친 낯선 사람이 톱스타 배우 최성우?!“자... 잠깐만요! 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하필 도망쳐 들어온 집이 이종격투기 선수의 집이라니?! 필연인지, 악연인지 두 사람의 만남!!하지만 영화감독 지망생인 오빠의 등장으로 사건이 무마되는가 했는데...조폭에 경찰까지 등장!꼬일 대로 꼬여버린 두
by
성지윤 에디터
2017.10.04
리뷰
공연
[Preview] 로맨틱코미디의 신흥 강자, 연극 '어쩌면로맨스'
'어쩌면' 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든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혹시, 어떻게 보면, 하는 의미들이 담긴 듯 제법 쿨하고 밍밍한 느낌이 든다.
[Synopsis] “으악!! 도... 도둑이야!!!” 갑자기 들이닥친 낯선 사람이 톱스타 배우 최성우?! “자... 잠깐만요! 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하필 도망쳐 들어온 집이 이종격투기 선수의 집이라니?! 필연인지, 악연인지 두 사람의 만남!! 하지만 영화감독 지망생인 오빠의 등장으로 사건이 무마되는가 했는데... 조폭에 경찰까지 등장! 꼬일 대
by
성지윤 에디터
2017.09.17
리뷰
공연
[Preview] 달달함과 감동을 함께, 연극 '어쩌면 로맨스' [공연]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의 신흥 강자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봤던 연극의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였다. 처음 연극을 접했던 나와 같이, 대중들이 무겁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인 로맨틱 코미디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함께 재미를 선사해주는 듯하다. 연극 <어쩌면 로맨스>도 여러 감정의 흐름을 맛보게 될 독특한 시놉시스로 기대를 끌어모으며 전문가들 뿐 아니라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들의
by
차소연 에디터
2017.09.16
리뷰
공연
[Review] 관객과 소통하는 연극! 웹툰원작 '사랑일까?'
웹툰 원작 단짠단짠 판타지 로맨스 '사랑일까' 연극 Review 혜화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는 여우별시어터 그리고 선착순으로 자리 예매가 진행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공연시간보다 앞서 가는것이 좋은 자리를 선택할수 있다. 4명의 배우들, 하지만 꽉차보이는 무대. 등장인물이 이렇게 딱4명이지만 주인공과 1인 멀티역을 하면서 오직 4명에서 이끌어갔다. 전혀
by
김석희 에디터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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