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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궁극의 레시피를 향하여
좋은 에디터에 대한 고민
욕망의 토피어리 초등학교 3학년 여름 방학, 나는 친구 A,B와 함께 집 근처 교회에서 진행하는 토피어리 클래스에 등록했다. 토피어리는 물이끼를 뭉쳐서 모양을 잡은 뒤 와이어로 고정시킨 장식품인데 당시 이걸 만드는 게 유행했다. 늦잠자기 바쁜 방학에 아침 일찍 일어나 토피어리 수업 듣는 편을 택한 우리는 시류에 동참한 셈이었고. 수업이 진행된 곳은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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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에디터
2021.02.26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완벽한 행복의 레시피 - 줄리 앤 줄리아 (2009) [영화]
인생에는 시행착오가 필요해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번 주에 기고한 글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나는 나의 마음 편한 휴식시간에 약간의 시간과 마음을 더 분배하기로 했고, 그래서 다시 영화를 보기로 결심했었다. 이번 주에 본 영화는 줄리 앤 줄리아다. 요리 관련 영화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보는 도중 배가 고파질 게 분명하여 우선 점심을 만들어 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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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1.02.07
리뷰
도서
[Review] 찰스 부코스키 레시피, 꽃병 그리고 날달걀 여섯개와 한파운드의 고기 -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밖에서 세상은 이가 득실거리는 개가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아름다운 레몬 나무에 오줌을 누는 듯 흘러가고 있다
찰스 부코스키의 자유분방한 글을 리뷰하기 위해, 나도 이 리뷰를 마음이 가는 대로 써보려 한다. 이 글은 가독성 규범의 제 일원칙을 어긴다. 나는 글쓰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할 것이다. 이 형편없는 글은 찰스 부코스키의 글쓰기를 동경한 결과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 셋이 있다. 첫째, 빵모자를 쓰고 은은한 조명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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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20.11.20
리뷰
전시
[Review] 작가를 위한 레시피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리뷰
볼로냐 일러스트 공모전을 처음 본 건 마틴 솔즈베리의 <그림책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이 책에서 그림책 작가의 주요 수상 이력을 소개할 때 이탈리아 볼로냐의 대규모 일러스트 공모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일러스트레이션 세계에서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공모전이었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53회를 맞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이 공모전은, 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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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에디터
2020.04.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목적 없는 휴식 - 『하와이언 레시피』 [영화]
나의 HONOKAA 마을은 동해다.
끼익. 렌트한 오픈카가 불안하게 코너를 돌더니 겨우 멈춰 선다. "나를 사랑해?" 여자는 남자에게 묻는다. 이어서 나오는 목소리도 여자다. "자기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금방 입을 다물지." 남자는 길을 물어보고 온다며 황급히 일어선다. 대화의 분위기는 이별을 암시한다. 그가 들어간 건물은 'HONOKAA PEOPLE'S THEATRE'. 짧은 하와이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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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 에디터
2018.12.24
리뷰
PRESS
[PRESS] 기어코 칵테일 세계에 발을 들이셨군요
혹시 칵테일 좋아하세요?
* 혹시 칵테일 좋아하세요? 저는 “정말” x100 좋아하는데요 [도서] 칵테일의 모든 것 _데이비드 그레인저, 로스 매캐먼 [PRESS] 기어코 칵테일 세계에 발을 들이셨군요 더 정확히는 술 자체를 좋아한다. 다른 마실 것이 주지 못하는,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힘을 가진 술을 좋아한다. 이미 일상 속의 행복이 혼술로 자리 잡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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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8.12.23
리뷰
PRESS
[PRESS] 아제로스의 모든 요리사들을 위한 판다렌 추천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요리책
[PRESS] 아제로스의 모든 요리사들을 위한 판다렌 추천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요리책 진짜 맛있는 아제로스 요리백과 이것이 몇 없는 우리 아버지의 사진이다. 아버지는 볶음 국수를 즐기시곤 했다. 위대한 판다렌 요리사였던 우리 위대한 아버지, 양양은 항상 상기된 얼굴로 국자를 들고 당신의 주방기구를 응시하시곤 했다. 사실 판다렌 특유의 수북한 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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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8.27
리뷰
공연
[Review] 같은 재료, 다른 레시피 [공연]
그리고, 더 맛있는 맛.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작품 < 춘향 >을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 ‘기존 작품의 Y축 대칭’이라고 말하겠다. 이 공연은 내가 기존에 알던 ‘춘향전’의 머리부터 발 끝 까지 모두를 정 반대로 뒤집은 작품이었다. 01. 예쁘지도, 착하지도 않은 춘향이 고전 ‘춘향전’ 속의 성춘향은 산책하던 명문가 도련님의 발을 묶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그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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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8.08.19
리뷰
도서
[Review] 남미 가정식 허다연 레시피
남미 가정식 <가끔 특별한 풍미를 즐기고 싶을 때> 20년간 남미에서 지낸 ‘허다연의 레시피’ #향수 남미 가정식 ‘허다연의 레시피’는 향수다. 남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가 자신의 기억 속에서 꺼낸 남미의 풍경과 함께 엄마가 해주었던 음식들을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고 지인들과 가족들과 레시피를 공유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모은 것들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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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임 에디터
2018.03.01
리뷰
도서
[Review]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문학]
'남미가정식' 리뷰
남미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약간 한국식으로 변형한 것이지만, 대학가 주위에 터를 잡은 ‘도스마스(Dosmas)’라는 부리또 집이 있다. 싸고 양도 많았으며 특유의 맛에 중독되어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빠짐없이 먹었다. 그리고 학교를 벗어나서 일을 할 때에는 음식보다는 크리스티앙에 빠져들었다. 비정상회담에 한창 빠져 매주 챙겨보던 프로그램
by
유지은 에디터
2018.03.01
리뷰
도서
[Review] 소중한 사람과 먹고싶은 밥 한 끼, '남미 가정식' [도서]
세계 곳곳의 각 나라마다 대표적인 음식이 있고 고유한 ‘식(食)문화’가 존재한다. 인간이 생활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 ‘의식주’의 하나인 음식은 문화와 밀접하게 연계된다. 요새 SNS상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 게시물도 주로 먹는 것과 관련된 것, 맛집 소개글 위주다. ‘먹스타그램’, ‘인스타푸드’, ‘푸드스타그램’등의 용어들만 보아도 음식은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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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별 에디터
2018.02.26
리뷰
도서
[REVIEW] 태양이 담긴 남미가정식 레시피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는 현대, 아직도 우리에게는 제 3세계 먼나라로 느껴지는 남미음식들에 대한 막역한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더 가까워진것 같아요.
태양이 담긴 남미가정식 레시피 남미음식을 쉽게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수 있는 레시피북이 출간되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20년간 남미에서 살아온 허다연작가는 한국의 집밥처럼 남미에서 매일매일 즐겨먹던 남미가정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웬지 남미음식이라고 하면 특별한 장소에서만 다소 비싼 가격에 즐길수 있을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한국의 가정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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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류 에디터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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