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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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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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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물처럼 밀려오는 시련 따위, 흐름에 몸을 맡기고 야옹 [영화]
영화 <주토피아 시즌2> 관람을 앞두고 보면 좋을 동물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망망대해 한가운데를 떠다닌다. 그것도 자기 의지가 아니라 불가피한 흐름에 휩쓸린 채 고양이의 <플로우>는 시작된다. 애니메이션에서 동물은 종종 인간의 은유로 사용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고양이 역시 마찬가지다. 세상의 모든 불안과 변화를 온몸으로 맞닥뜨리게 된 한 마리 고양이, 익숙한 터전을 떠나 예측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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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은 에디터
2025.11.21
리뷰
모임
[아트인사이트 모임] 글쓰기 산을 오르며 만난 우리
일단 모이면 이야기가 생겼다, 글쓰기처럼
아트인사이트는 올해 내가 시간을 가장 많이 쏟은 활동 중 하나였다. 평일, 퇴근 후 문화초대를 다녀온 뒤 감상이 휘발되기 전 책상 위 포스트잇에 요상한 글씨로 메모를 남겨놓는다. 주말의 나에게 인수인계를 남긴다. 그리고 며칠 후 나는 불친절한 글을 더듬어가며 리뷰를 완성한다. 내 고유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정기 기고문까지 쓰고 나면, 어느새 주말이 끝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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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에디터
2025.10.31
리뷰
PRESS
[PRESS] 웃기고 힙한 할머니 얘기 좀 들어보실라우?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공연]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속 장면들이 뮤지컬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그리고 낯선 미국 문화의 장벽을 굳건히 깨부수고 한국적인 감성이 더해진 푸근한 다웃파이어 할머니를 만나고 싶다면,
뮤지컬, 영화 그리고 소설은 창작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뮤지컬이 최초의 원작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영화가 만들어지고 그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뮤지컬이 그 이후에 만들어진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역시 소설 '마담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토대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엄청난 흥행
by
이유빈 에디터
2025.10.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한 편의 글을 쓰기까지 [사람]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한 지도 어느새 석 달이 흘렀다. 지원서를 앞에 두고 어떻게 써야 뽑힐 수 있을지 고민하던 게 불과 넉 달 전의 일이다. 최근 새 기수 모집 공지가 올라오면서 블로그에 에디터 모집 안내 글을 올렸다. 검색창에 ‘에디터 합격’을 입력하고는 부러움에 가득 찬 눈으로 글을 읽던 나는 이제 또 다른 누군가의 시작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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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연 에디터
2025.10.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웃기고 있네 [버킷리스트]
어느 여름날, 나의 마음에 들어온 홀씨들에 대하여
가장 차가운 여름을 보냈다. 1순위로 여겼던 것이 더 이상 1순위가 아니게 됐다. 아끼던 취미가 일이 됐다. 내게 첫 영감을 주었고, 가장 자랑스러웠던 무대 위 꽃에게 더는 물을 주지 못하게 됐다. 어릴 적 꿈이라는 이름으로 지은 목표가 지워졌다. 지금껏 '간절함'에서 비롯된 열정으로 삶을 일궈 왔다. 그로 얻은 결과까지 진정으로 나의 몫이라 믿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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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은 에디터
2025.09.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성장을 두려워 하는 그대에게, '아노라' [영화]
아노라의 사랑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영화가 끝마친 후, 두 가지의 의문으로 영화를 한참 곱씹었다. 첫 번째는 머릿속을 빙빙 도는 영화감독의 이름이었다. 1920년대의 에른스트 루비치가 영화 내에서 맴돌았다. 특유의 ‘루비치 터치’라는 개념을 만들어낼 정도로, 치명적인 대위법을 가진 영화는 곧 션 베이커의 영화로 현현했다. 두 번째는 성장에 대한 정의였다. 물론 <아노라>에서 대사로 강조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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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에디터
2025.09.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안에 살아 숨쉬네 하카두! - 뮤지컬 '멤피스' [공연]
화려함 속 인종차별을 꼬집는 작품
“돌멩이들 잘들 있었나? 하루의 무게는 잘들 버티셨어?” 초연때부터 보고싶었던 매력적인 작품 ‘멤피스’를 간절히 기다려온 데에는 세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첫째, 휴이 DJ에게 고단한 삶 속 위로를 받고 싶었다.우연히 SNS 알고리즘을 통해 본 박강현 배우의 대사, “돌멩이들 잘들 있었나? 하루의 무게는 잘들 버티셨어?”는 내 삶에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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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림 에디터
2025.08.04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그 해 여름에 새기고 온 것 [여행]
2024년, 그 해 여름의 떠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여행
꼬박 1년 전 일이다. 일상에서 문득 스치는 기억을 되짚는 게 좋아서 한편으로는 마음 한편에 꿈틀대는 감정을 말로 다 풀어낼 자신이 없어서 나만의 언어로 간직했던 그해 여름의 이야기를 이제는 꺼내보려 한다. 2024. 06. 07 몸만 한 캐리어를 낑낑 끌며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언젠간 가볼 수 있겠지라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유럽 여행이었다.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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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6.10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이 즐거워지는 순간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로 예술작품을 보는 새로운 나만의 세계를 그려보자
작품을 보러 미술관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단지 미술관이라는 장소의 상징성이 좋아 가는 사람도 있다. 주말엔 문화생활을 좀 해야겠다던지, 왠지 잠자는 창의력을 일깨워줄 것만 같은 장소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들. 나는 대개 그런 편이다. 미술에 다분히 호의적이지만 예술작품이 주는 흥미보다는 장소가 주는 편의와 분위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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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인 에디터
2025.04.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에 대하여 [문화 전반]
남기고 온 그리움은 여전히 거기에 있다.
그런 하루가 있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잿빛 안개로 덮인 하늘을 보며 눈을 떴다. 전날 늦게 잠에 든 거 치고는 몸이 너무 가뿐해서 당연히 오후 12시는 넘었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달리 휴대폰 시계에 적힌 오전 9시 채 안 된 시각을 보고 놀라며 하루를 시작했다. 일어나서 늘 그렇듯 익숙한 레시피의 샌드위치를 싸고, 자전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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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원 에디터
2025.03.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백남준, 예언자는 앞이 아닌 안을 본다 [미술/전시]
다큐와 전시로 만난 백남준, 악필의 혁명가
백남준, 유명하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예술가이다. 부산현대미술관에 백남준 전시가 열려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냈다. 토요일에 집에서 다큐멘터리를 보고, 일요일에 부모님과 함께 전시장을 찾았다. 부산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그리고 어멘다 킴 감독의
by
정혜린 에디터
2025.02.13
리뷰
도서
[Review] 웹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매거진 조이 vol.1 [도서]
오타쿠의 시작은 작품을 다 본 뒤라고 했던가. '집이 없어' 웹툰이 완결되고 슬퍼할 애독자들의 마음을 달래 줄 웹툰 전문 잡지 '매거진 조이'가 등장했다.
게임 유튜버 침착맨이 어렸을 적 읽던 옛날 게임 잡지를 리뷰하는 영상을 봤다. 잡지를 읽으며 게임 공략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머릿속으로 게임을 상상해 본 적도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그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나도 어렸을 때 그런 잡지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웹툰을 좋아하는 지금의 10대가 너무 부럽다. 나는 잡지의 세계가 생각보다 넓다
by
이도형 에디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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