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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고전을 지금의 언어로 해석하다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국내 유일 카네기 마스터가 해석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1936년 출간된 고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매해 교보문고에 들어설 때마다 가장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다. 많은 이들이 새해를 맞이하며 더 나은 인간관계를 가꿔 나가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들었을 것이다. 나 또한 여러 번 그랬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이 책을 완독한 적은 없었다. 어딘가 지금의 현실과는 미묘하게 맞
by
이영진 에디터
2026.01.29
리뷰
도서
[Review] 국내 유일 '카네기 마스터'가 해설한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스스로의 인간관계에 관심을 두고 해당 저서를 고르는 순간, 당신은 이미 반은 왔다
유명한 저서에 마땅히 주어지는 숙명이 있다. 다양한 독자들의 이런저런 해석이 붙는 과정에서 때로는 왜곡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은 어떤 사람들은 '이 책은 상대방을 내 뜻대로 조종하고 움직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사업상의 관계에서는 적용할 만하지만 가까운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유튜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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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6.0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K-게이즈, 여기 다 있습니다 : 딜레이 릴레이 마음의 색채 – 'THE COLOUR OF MIND' #1 [음악]
‘딜레이 릴레이 마음의 색채 – THE COLOUR OF MIND’가 지난 1월 10일(토)부터 2월 7일(토)까지 5주간 서울 주요 라이브 클럽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딜레이 릴레이’는 슈게이징, 포스트록, 드림 팝 등 몽환적인 노이즈 사운드에 기반한 음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슈게이즈, 노이즈 뮤직 페스티벌이다. 장르 팬들뿐만 아니라, 한국 인디 신 전체의 주목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딜레이 릴레이 슈게이즈 페스티벌 2025>가 올해 더욱 탄탄해진 구성으로 돌아왔다.
‘윈터 슈게이저’들이 다시 모였다. ‘딜레이 릴레이 마음의 색채 – THE COLOUR OF MIND’가 지난 1월 10일(토)부터 2월 7일(토)까지 5주간 서울 주요 라이브 클럽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딜레이 릴레이’는 슈게이징, 포스트록, 드림 팝 등 몽환적인 노이즈 사운드에 기반한 음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슈게이즈,
by
임지우 에디터
2026.01.23
리뷰
도서
[Review] 세 줄 쓰는 데 한 시간 걸리는 나를 위하여 읽었습니다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도서]
글 쓰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친구 하나는 필요할 걸요
언제나 이곳에 글을 기고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글을 쓴다는 건 참 어렵다. 개인적으로 글을 써 내려가는데 들이는 시간이 긴 편으로서 더욱 그렇다. 그래서 조금만 집중하면 한 페이지쯤은 그냥 해치울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요즘은 챗GPT가 그 속도에 가속을 붙여 넘볼 수준도 못 되게 되었다. 그럴 때마다 나도 그냥 그 유명한 인공지능 대필 작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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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5.12.24
리뷰
PRESS
[PRESS]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 끝없는 선율, 무한한 사랑
<트리스탄과 이졸데> 국내 초연
지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국립오페라단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나흘에 걸쳐 무대에 올렸다. 초연 당시부터 ‘공연이 불가능한 작품’이라 불려 온 이 오페라를 전막 형식으로 구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무대는 한국 오페라사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만하다. 트리스탄 역에는 세계 최고의 헬덴 테너로 손꼽히는 스튜어트 스켈톤이, 이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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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아 에디터
2025.12.15
리뷰
전시
[Review] 비행기 티켓 없이도 샌디에이고의 미술관을 가는 방법 -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전시]
보스, 고야, 모네, 엘 그레코, 소로야의 원화를 두 눈으로 보려면 서울로 가면 된다
히에로니무스 보스, 클로드 모네, 프란시스코 데 고야, 엘 그레코. 이들의 이름은 그 활자만으로도 무감각했던 일상에 영감이 넘쳐흐를 것 같은 예감을 들게 만든다. 그래서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이 거장들의 영혼이 담긴 대작을 만나기 위해 직접 하늘을 가르고 바다를 건너 긴 여정을 떠나곤 한다. 그러니 미세권에 거주하는 사람들, 풀어 말하자면 미술관 근처에
by
김민정 에디터
2025.11.25
리뷰
PRESS
[PRESS] 무한한 우주에서 되찾은 사랑의 자유 - 트리스탄과 이졸데
바그너 음악의 정수 <트리스탄과 이졸데> 국내 초연
이번 연말, 국립오페라단은 바그너 예술의 정점으로 꼽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2012년 정명훈의 지휘 아래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지만, 전막 그대로 무대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시간이 무려 5시간 40분에 달해, 이례적으로 평일에도 오후 3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철학적
by
김승아 에디터
2025.11.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 시절 너와 나의 노래 [음악]
과거의 기억이 남긴 감정을 담은 노래에는 흉내 낼 수 없는 울림이 있다.
사연이 있는 선곡을 좋아한다. 누군가의 추천 곡에 깃든 개인의 기억을 떠올리며 음악을 들으면, 단순히 음악만 들을 때보다 더 짙은 감정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단순히 특정 장르 안에서의 경쟁보다는 발라드를 듣는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와 감정에 초점을 둔다. 그들이 음악을 왜 듣는지, 수많
by
강소정 에디터
2025.11.2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모든 게 낯설어진 순간, 나의 인생은 초급이 된다 [도서/문학]
뉴욕에서 외치는 한 한국인의 인삿말, 'Are you in peace?'
가끔 너무 당연한 말들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가령 평소에는 당연하게 입속에서 굴리던 단어들이 꺼끌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라던가. 흔히들 이런 순간을 ‘게슈탈트 붕괴’라고 일컫는데, 굳이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문득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분명히 평생 쓰고 말해온 언어인데, 이럴 때면 그냥 좀 익숙한 외국어처럼 느껴진다. 이 책에서
by
김민정 에디터
2025.11.01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국내 극장을 강타할 일본 애니메이션들 [영화]
올여름 개봉할 일본 애니메이션
올여름 무더위를 뚫고 극장으로 갈 만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대거 개봉한다. 매년마다 여름 방학을 노리고 개봉했지만, 이번에는 그 수가 꽤 다양하다. 게다가 작품들 또한 국내 팬층이 단단하고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보니, 극장의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1.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개봉일: 7월 16일 여름 방학의 단골 손님이다. 이번에도 수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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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재 에디터
2025.07.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눅눅한 여름의 한복판에서 듣는, 산뜻한 국내 보사노바 [음악]
보사노바로 보송보송한 여름 나기
여름에는 중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몸이 흐물흐물 녹아내릴 듯 햇빛이 뜨거웠는데, 어느새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고 나면 순식간에 습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의 장단에 맞추다 보니,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는 요즘이다. 새로운 노래를 찾아 듣는 것마저도 귀찮아질 때, 딱 하나 생
by
서예진 에디터
2025.07.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이번 여행, 다녀오길 잘했다.
기분이 좋아지는 초여름의 군산 여행길
군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언제나 여행은 즐겁고 설레는 일이지만, 이번 여행의 시작은 그렇지 않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부터 복잡한 머릿속과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잠을 설쳤다. 여행을 가지 말까 한참 망설이곤 하다, 결국 예약한 새벽 기차를 타 못했다. 그래도 약속한 여행이었기에 무기력한 몸을 이끌고 여행길에 올랐다. 그리고 훗날 이 여행은 참 잘 다녀
by
조은정 에디터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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