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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도슨트 by 푸름] 동시대 미술 맛보기 모음집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소장품전
* [도슨트 by 푸름]은 필자(푸름)가 직접 체험한 문화예술을 관객에게 말을 건네듯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APMA, CHAPTER THREE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전시와 함께 돌아온 [도슨트 by 푸름], 푸름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전시는, 빼어난 동시대 미술 작품을 다수 소장한 것으로 잘 알려진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의 소장품전, [APMA,
by
최호용 에디터
2021.05.23
칼럼/에세이
에세이
[도슨트 by 푸름] 판타지, 미래, 예술, 기술
SF의 세계는 끝날 수 없다.
* [도슨트 by 푸름]은 필자(푸름)가 직접 체험한 문화예술을 관객에게 말을 건네듯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SF2021: 판타지 오디세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SF(Science Fiction)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SF2021: 판타지 오디세이]가 진행 중입니다! 열네 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2021년 5월 30일까지 관람하실
by
최호용 에디터
2021.05.16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1. 나와 작품 사이의 ‘미지의 세계’
아는 것으로서의 미술이 아닌, 마주하는 태도로서의 미술
“미술을 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글쎄요. 설명할 수 있다는 거?” “설명할 수 있다,라.” “음, 작품을 보면 작가는 누구인지, 그 의도는 무엇인지, 시대적인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거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작품을 보면서 왜 이런 게 느껴지는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거나... 막상 표현하려니 되게 애매하게 느껴지네요. ‘예술을 안다’라
by
오예찬 에디터
2021.05.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주 길고 가느다란 행복에 관한 소원
가정의 안정된 관계에서 오는 평안함도 행복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그저 이 평안함이 오래 지속하길 하는 마음이다.
나는 타인의 행복도, 나 자신의 행복도 잘 빌지 못하는 편이다. 행복의 기원이 어떤 마음에서 오는 건지도 모르겠고, 분명한 행복이라는 게 무엇인지 감을 잘 잡지 못한다. 어떤 것이 행복인지 생각해본 적이 언제가 마지막인지도 모르겠다. 행복에 대해 단언하지 않는 이유는 나를 행복하게 했던 것들이 나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었고, 내가 행복이라 굳게 믿고 있었던
by
이보현 에디터
2021.05.01
문화소식
공연
(~06.20) 뮤지컬 문스토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소외된 자들을 토닥여주는 극
문스토리 - Moon Story - 소외된 자들을 토닥여주는 극 <시놉시스> "과거의 달에 아이들이 많이 살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달의 아이들'은 언제나 푸른빛의 지구를 동경했고, 매일 밤, 밤 하늘의 지구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곤 했다." 서울의 도심, 유령과도 같은 몰골의 전직 만화가이자 택시 기사인 '이헌', 택시를 몰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04.3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4 - 역사 인식, 누군가의 '해설'에서 벗어나 각자의 '해석'으로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지난 3월, 첫 방송부터 갖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끝내 단 2회 만에 폐지(방영 취소) 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조선구마사>는 조선 초 태종과 충녕대군(훗날 세종)이 악귀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으로 ‘한국형 엑소시즘’을 그려내고자 했으나 태종을 폭군처럼 묘사하는 등 실제 기록과 달리 조선 왕실을 부정적으로 표현했다는 의
by
남윤서 에디터
2021.04.30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집단 Esquisse 1
군대, 학교, 병원, 국가.
한승민(Han SeungMin) 2021 디지털 드로잉 Digital Drawing Seoul 작업의 과정이 되는 드로잉들입니다. 나와 세상, 나와 너의 관계는 결국 어떤 신발을 신을지, 어떤 문을 열지 결정하는 과정 같습니다. 문고리에 열쇠를 달지 안 달지. 맨발로 살지, 신발을 신을지. 안정과 유혹 중 무엇을 택할지. 그것은 삶에서도 공간에서도 관계에
by
한승민 에디터
2021.04.2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섹스돌 제작 과정 전시' 논의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것들
논란 속 진행된 국립현대미술관의 2020 올해의 작가상 전시가 예정대로 마무리되었다. 정윤석 작가의 '내일'에 관한 논의에서 우리가 놓쳤던 부분들을 살펴보자.
* 기고된 칼럼을 몇 개의 질의응답으로 짧게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짧은 질의응답에 흥미가 생기신 독자분께서는 꼭 제 글을 모두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건강한 반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겨움을 주기 위한 예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 -'섹스돌'은 '인간 소외' 및 ‘인간 모순’을 다룬다고 말할 수 있는가? 없다. -정윤석 작가는 '섹스돌'
by
최호용 에디터
2021.04.08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0. 미술에 존재하는 무수한 '틈'에 대한 이야기
보이지 않는 것으로서 미술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하여
“어찌 되었든, 저는 그저 일부이자 한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미술에 대해 글을 쓰거나 무엇인가를 말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나온 대답이었다. 고민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그는 늘 지니려는 태도에 대한 것을 대답한 것 같았다. 그다음에 이어진 말도 미술에 대한 이야기라기엔 사람이 지닐 수 있는 태도에
by
오예찬 에디터
2021.04.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미술관의 향기를 배달해드립니다
구수현의 오 다흐 꽁떵포헝은 미술관 향기 키트이다.
구수현의 오 다흐 꽁떵포헝은 미술관 향기 키트이다. 이 키트의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동봉된 미술관의 향을 맡으며 미술관에 온 듯한 감각을 환기한다. 그다음 작품의 이미지를 보면서 A, B, C 향을 차례대로 맡는다. 그중 작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향을 고른 후, 간단한 이유와 함께 설문을 제출하면 된다. 이 키트를 체험하는 내내 나는 웃음이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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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03.29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9. 전시회를 찾아가는 건 여행과도 같은 일입니다.
낯선 미술을 둘러싼 무겁거나 가벼운 마음에 대한 이야기
여기 잠옷 차림에 머리를 한껏 올려 묶고 집요하게 노트북 화면을 훑어보는 사람이 있다. 스크롤을 올렸다가 내리다가 다시 올린다. 이미지를 클릭해 화면 여러 개를 띄워 놓는다. 지도가 켜져 있는 핸드폰과 노트북을 번갈아 만지고 있는데... 그런 그를 기다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지났다. 분명 내일 보러 갈 전시만 고른다고 했는데.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잠
by
오예찬 에디터
2021.03.21
문화소식
공연
(~03.31) 딴소리 판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판소리 아니고 딴소리! 광대 거지들의 유쾌한 깽판이 시작된다!
딴소리 판 - 광대 탈놀이 - 판소리 아니고 딴소리! 광대 거지들의 유쾌한 깽판이 시작된다! <시놉시스> 1장. 춘향가의 판을 깨다. - 깽판 전문 거지들이 춘향가의 한 대목을 부르는 소리꾼의 판에 난입한다. 암행어사가 아닌 아맹거사로 나타난 거지 몽룡은 수절을 지키려던 춘향 앞에 나타나 사랑구걸 대신 밥구걸을 하고, 이에 당황한 춘향은 곡절이나 들어보자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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