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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피구공
던져진 삶. 만만찮은 세상.
안착할 곳을 찾지 못하는 저의 마음 저의 신세 열정 가득했던 때의 소년만화 감성으로 녹녹하게 그려봤습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0.09.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우리는 '교육 공공성'을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코로나19 이후, 대학은 달라져야 한다.
‘대학’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은 어쩌면 아주 명확하고 명쾌하면서도 조금은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배움의 장’이야말로 대학이 생겨나게 된 배경임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지금 정말로 지켜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배움’은 무엇이고, ‘
by
장소현 에디터
2020.09.1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그녀에게 바람이 불었다' 작가노트 - 영화 '곡성' 패러디 소설
'그녀에게 바람이 불었다' 작가노트. 믿음과 현혹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
영화 <곡성>을 보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우리의 머릿속을 관통한다. 그래서 저 외지인은 나쁜 놈이야, 좋은 놈이야? 흥미로운 건 외지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인물이 ‘종구’가 아닌 ‘이삼’이라는 점이다. 왜 하필이면 감독은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을 주인공이 아닌 조연 캐릭터가 알도록 만들었을까? 신과 종교는 인간의 믿음을 먹고 자란다. 다른 동물과 달리 인
by
이중민 에디터
2020.09.1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그녀에게 바람이 불었다 - 영화 '곡성' 패러디 소설
그녀에게 바람이 불었다.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나한테 왜 그랬니?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소설 <싱글맨>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잠에서 깨는 것은 있다와 지금을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니 나는 잠에서 깬다. 나는 여기, 나의 집에 있다. 지금은....... 지금 몇 시지? 방광을 비우고 찝찝한 구취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의 하루는 시작한다. 나 같은 야행성에게 아침은 물 한 잔으로 족하다(얼마나 좋은 세상인
by
이중민 에디터
2020.09.14
리뷰
도서
[Review] 이토록 폭력적인 고요라니 - 고요한 인생 [도서]
작은 바람도 용납되지 않는, 출구 없는 절망의 기록
신중선의 단편 소설을 모은 <고요한 인생> 속 작품들은 그야말로 전망이 결여된 삶의 이야기의 나열이었다. 각 단편에 나름의 제목을 달아 감상과 해석을 전한다. '고요한 인생' - 이토록 폭력적인 고요라니 읽는 내내 천사의 얼굴로 자신만의 고요를 위해 악마 같은 짓도 서슴지 않는 주인공 ‘수은’이 더 폭력적인 걸까, 아니면 자식을 원하지 않는 부모 밑에서
by
이강현 에디터
2020.09.13
리뷰
도서
[Review] 재난의 밑바닥과 하늘을 응시하는 시선 - 지금, 만화 6호
재난은 더 이상 판타지가 아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웹툰은 나의 친구였다. 여러 제약이 따르는 어린이에게 무료인 데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웹툰만큼 접근성 좋은 콘텐츠는 없었다. <낢이 사는 이야기>로 대학 생활이란 걸 처음 알게 되었고 <치즈인더트랩>으로 관계의 복잡한 속성을 깨달았다. <어서 오세요, 305호에!>로 성 소수자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했고 <연민의 굴레>로 동경과 자기 연민
by
진금미 에디터
2020.09.12
리뷰
도서
[Review] 소외된 자를 바라보는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에서 - 고요한 인생 [도서]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담은 소설
고요한 인생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담은 소설 소설 『고요한 인생』을 만나다. 한동안 비가 자주 왔다. 다른 동네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동네 만해도 이른 오후 즈음만 되면 한 번씩 비가 세차게 내리곤 한다. 『고요한 인생』책도 비가 세차게 내리던 어느 날 받게 되었다. 어지러운 날씨와는 달리 내 손에 있는 『고요한 인생』의 책표지는
by
정윤지 에디터
2020.09.11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바람
선선한 바람
[ Illusted by 파도 ] 습하고 꿉꿉하던 바람이 선선한 바람으로 변했다. 긴 옷을 입어도 기분좋게 선선한 날씨가 되었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9.11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세탁요망
쓸데없는 생각들로 너저분한 머리통. 뇌 속까지 세탁하고 싶다.
'대가리'라는 말을 사람에게 쓰면 멸칭이죠. 요 근래 제 머리가 딱 그렇습니다. 가장 멍청한 생선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미련함. 대가리라는 표현도 귀한 머리 통째로 세탁기에 돌리고 싶습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0.09.09
리뷰
도서
[Review] 예술적 감정조절 [도서]
감정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예컨대, 감정을 잘 다룰 줄만 안다면, 이는 그야말로 내 인생 최고의 반려자이다. 삶의 의미를 한번 진하게 맛보도록 도와주는. 즉, 감정은 적이 아니라 동지다. 그리고 서로 간에는 ‘협업의 기술’ 필요하다. 이게 바로 이책의 목적이다. 함께 추는 춤, 기왕이면 아름답게. 감정은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과 생활에 좋은 자양분이 되
by
박은비 에디터
2020.09.07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쇼팽의 풍경
내가 만약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이라면 쇼팽을 만나보고 싶다.
쇼팽의 풍경 그에게 바치는 그림 쇼팽은 제 기준으로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가장 따뜻한 단조의 멜로디를 만들어낸 남자입니다. 쇼팽의 음악은 결혼식도 장례식에도 함께 할 수 있고, 기술자와 예술가 모두에게 감동을 줍니다. 한승민(Han SeungMin) 쇼팽의 풍경(View of Chopin) 2020 캔버스에 유화 (Oil on anvas)
by
한승민 에디터
2020.09.0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바이러스 시대의 의료계 집단파업, 그리고 민주주의
“너희 집에서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너도 올래?”식의 논리는 안 된다
7월 23일,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유의사항 사회 문제를 다루는 대부분 칼럼이 그렇듯, 이 글 역시 기본적으로 편향적이다. 그런데도 굳이 유의사항이라는 표지까지 붙여가며 글의 편향성을 상기시키는 이유는, 이번 칼럼의 방향성이 보편적인 표현에 의하면 “닫혀 있어서”다. 그
by
이소현 에디터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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