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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기획에 빠져 헤엄쳐 가는, 문화기획자 전우진 PD
페스티벌과 여름, 바다를 좋아하는 문화기획자 전우진 PD를 만나다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어떻게든 이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서 하루빨리 나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우진 PD 인터뷰 中 곡선을 그리는 인생의 그래프에서,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며 ‘접점’을 만나게 된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지나간 자리에는 접점이라는 흔적이 남게 되고,
by
김유진 에디터
2023.06.20
리뷰
공연
[Review] 정녕 이게 당연한 일인지 묻는 반항의 문학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시조로써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반항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 스웨그에이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양반들의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 시조단 골빈당은 이것을
by
진금미 에디터
2023.06.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생각이 나서 연락했다는 말 [사람]
안부 인사, 어쩌면 단조로운 일상에 생긴 산뜻한 균열일지도
내 생각이 나서 연락했다는 말 "오늘 하루 잘 보냈지? 어떻게 보냈어? 책 읽다가 생각나서 연락해. 편하게 카페에서 보자." 아는 언니 A로부터 연락이 왔다. 보통 잘 지내냐, 생각이 나서 연락한다는 말은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하는 인사말이 아닌가. 의례적인 인사말을 넘어서 나를 집 밖으로 끄집어내는 메시지를 오래도록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 대화
by
이유빈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각자의 궤도 [사람]
취향이 취향일 수 있는, 각자의 궤도
거울을 보면 사람들 모두 갖고 있는 얼굴이 다르다. 얼굴뿐이랴, 목소리도 키도 몸무게도 전체적인 분위기까지도 제각각이다. 그런데, 같은 걸 보고 산다. 획일화되었다고나 할까. 천편일률적으로 공급되는 이미지를 수용하고, 때로는 사회 속 담론이나 화제에 대한 본인의 해석까지도 매체를 통해 접한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냐, 요
by
유서인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우연 속에서 운명을 찾았어 [만화]
지박소년 하나코 군 추천
좋아하는 만화와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만화부터 소개하겠다. “지박소년 하나코군”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만화의 제목이다. “지박소년 하나코군”은 한 소녀(야시로 네네)가 학교에서 도는 소문 중 ‘화장실의 하나코상’ 소문을 듣고 소원을 빌기 위해 여자 화장실을 찾아가 만난 하나코(아마네 유기)의 조수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by
이세연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영화
언제든 그만둬도 돼 - 영화 <와일드>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영화 <와일드>(2015)를 봤다. 러닝타임 내내 고행스럽게 걷기만 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지루하게 느껴질 리 없었다. 불과 얼마 전에 강릉 해파랑길 코스를 걸었던 여운이 남아 있기도 했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방방곡곡에 걷는 자를 위한 길들이 여럿 존재하다는 것도 내가 오랫동안 눈여겨보던 것 중 하나였으니까. 홀로 걷는 자가
by
김서현 에디터
2023.06.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일본 미술관 방문기 - 쇼토 미술관
에드워드 고리 展
에드워드 고리 展 - 에드워드 고리를 돌아보는 여행 Journey to the World of Edward Gorey 여행 중에 만나는 비는 대체로 반갑지 않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부슬부슬 내리는 비, 그리고 쉴 새 없이 우산을 건드리고 지나가는 바람. 어둡지는 않아도 차갑고 축축한 날이었다. 그런데 그래서 에드워드 고리 전시를 보기에 적절했다. "미
by
장미 에디터
2023.06.16
작품기고
The Artist
[상상하는 주디] 여러 모양의 사랑
사랑의 모습은 다양하다
[Calligraphy by 주디]
by
정주희 에디터
2023.06.1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PC는 마약일까, 식칼일까?
이런 것도 하나쯤은 있는 세상
지난 5월 <인어공주>가 개봉했다. 1989년 제작되었던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된 마지막 작품이자, 월트 디즈니 사후 오랜 침체기를 겪던 회사에 전성기를 다시 열어준 대표작이었다. 디즈니 입장에서 <인어공주>는 과거의 안녕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담겨 있는 기념비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런 작품을 실사 영화로
by
이중민 에디터
2023.06.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자랑스러운 영수증
이 일기는 런던에서부터 시작되어..
2022.12.12. 오후 5시 26분 오늘은 눈이 잘 쌓이지 않는 런던에서, 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다. 오래된 보일러는 하필 오늘! 수명을 다했고, 며칠 동안 물을 끓여서 씻어야 했다.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도 ‘그래, 물이라도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모든 냄비를 가져다가 물을 끓이는 내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가끔
by
심은혜 에디터
2023.06.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깊은 수렁에 드리운 한 줄기 햇살처럼 [영화]
영화 <말 없는 소녀>
* 본 글은 영화 ‘말 없는 소녀’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 코오트는 ‘말 없는 소녀’다. 남들에 비해 눈에 띄게 말수가 적다. 아버지인 댄의 입을 빌리자면 어디서나 이방인처럼 겉도는 존재다. 집은 아이가 편안함을 느껴야 마땅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코오트는 집에서도 침묵을 유지하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by
박지연 에디터
2023.06.13
작품기고
The Artist
[풀잎잡화점] 샛별
우연히 발견한 행운
[illust by 김민지] 행운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금성과 달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by
김민지 에디터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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