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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너를 구할 수만 있다면 나는 몇번이든 다시 태어나도 좋아 [드라마]
인생 n회차를 통해 알게 된 삶의 소중함을 말하다
일반적으로 회귀물 하면 굉장히 장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일본의 드라마 〈브러쉬 업 라이프〉(2023)는 아주 일상적인 회귀물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인공 아사미가 인생 2회차를 시작하는 것은 현세에서 더 많은 덕을 쌓아 내세에서 큰개미핥기로 태어나는 것을 막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에서다. 그렇게 다시 살게 된 인생은 대학 전공이나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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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원 에디터
2024.10.17
리뷰
전시
[Review] 경계에 선 휴머니스트 -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인간은 추하지만 인생은 아름답다
Belle Époque(벨 에포크):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을 가진 ‘벨 에포크(Belle Époque)’는 19세기 말 평화를 누리며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유럽 역사의 한 시기를 일컫는다. 특히,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는 몽마르트에 모인 예술가들이 화려한 밤 문화를즐기고 서로 활발히 교류하며 다양한 예술 양식
by
이소영 에디터
2024.10.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을 걸고 떠날 용기 [영화]
지금 가지 않으면 절대 못 가니까
어쩌다 어른이 된 대부분의 사람은 무모함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도전보다는 적응을,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을 선호하는 나이에 접어든 것이다. 물론 이를 마냥 안타까운 시선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때로는 어릴 적의 무모함과 근본 없는 패기가 그리워질 때도 있다. 영화 <싱 스트리트>는 여의찮은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꿈을 좇는, 현실적이면서도 낙관적인 이야기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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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에디터
2024.10.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생은 경쾌하게, 라울 뒤피처럼! [미술/전시]
색깔과 빛이 청하는 왈츠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에 커다란 벽면에 그려진 색채가 너울 치는 그림, <전기의 요정> 앞에는 사람이 늘 북적인다. 본 그림은 작년 예술의전당 라울 뒤피전에 실제로 오지 못했지만, 라울 뒤피의 가장 대표적 작품이다. 그는 이 그림을 파리박람회를 기념해 의뢰받았다. 역대 최고 규모의 박람회였으며, 파리는 주제를 ’전기’로 내걸었다. 라울 뒤피는 파리를 한눈
by
김은빈 에디터
2024.09.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전통이란 무엇일까? 전통이 가진 특수성에 대해 각자만의 인생관으로 풀어보는 연습 - 연극 '-풀이연습' [공연]
보는 입장에서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일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극이라는 장르 속으로 수렴하여 ‘전통’이 가진 특수성을 본인만의 가치관대로 자유롭게 풀어나간 <-풀이연습>. 무대 안으로 떨어져 있던 각자의 인생관이 모이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현시대의 ‘전통’에 대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개념적인 부분들까지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8월 28일 수요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연극 <-풀이연습>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본 공연은 2023년 공간서로에서 초연을 올린 작품으로 카메룬, 프랑스 출신 마포 로르, 김솔지, 안준서, 이범희, 그리고 연출 강보름과 함께 5명이 출연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연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프로젝트 레디메이드와 공동기
by
이다연 에디터
2024.09.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보잘것없는 인생little life이지만 [도서/문학]
주드, 너한테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할 너만의 방식을 발견하게 될 거야.
태어나고 죽는다. 모든 인간이 공통으로 경험하는 삶의 사건이다. 탄생과 죽음 사이를 채우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모두 다르다. 시작부터 끝이 그려지는 삶이 존재할까? 때론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보다 불행한 여정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 그를 멀리서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순간이 있다. 그의 화목한 가족을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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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에디터
2024.08.3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인생에서 기억, 기록할 만한 이벤트
남은 4달도 건강히 잘 지내보자.
벌써 8월의 끝.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해가 갈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지난해도 정신없이 보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가 더욱 정신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가 몇 가지 있겠지만 참 세상 쉬운 게 없다는 깨달음만 얻으며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매년 적었던 다이어리도 적는 주기가 길어지고 뜨문해지더니 올해는 거의 제대로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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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4.08.30
리뷰
영화
[Review] 삶과 죽음 사이에서 본질을 논하다 -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영화]
단순히 신의 존재를 논하는 것이 아닌, 삶의 본질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두 석학의 의미있는 대화,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은 동명의 연극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1939년 9월의 어느 날 저명한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서재에 C.S. 루이스라는 한 젊은 교수가 찾아온다는 설정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두 석학이 하루동안 나눈 대화는 다양한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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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4.08.26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사랑하니까 더 알고 싶은 - 머니볼 [영화]
야구를 더 깊게 알고 싶은 당신에게 대접하는 글
"야구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 - 빌리 빈, 영화 [머니볼] 中 2001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우수한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모든 팀들의 염원인,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향하는 관문에서 자신보다 세 배가 넘는 페이롤(선수들의 총 연봉)의 뉴욕 양키스를 만나게 된다. 승자는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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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4.08.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디론가 헤매다 보면 알게 될 거야 [도서]
길 잃기란 무엇일까? 잃는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차이가 길 잃기 이후의 시간을 변화시킨다. 예상치 못하게 길을 잃고 발견하는 혹은 발견되는 무엇들은 그동안의 삶의 방식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길 잃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일단 나의 입장에서는 두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걷다 보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곳에서는 길 잃기보다는 헤매기에 가깝다. 정말 먼, 잘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갔을 때야 정말 길을 잃는다고 할 수 있겠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건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두렵고 외로운 일이다. 내가 온 곳과 갈 곳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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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4.08.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러나 인생은 모순 투성이 - 양귀자의 '모순' [도서/문학]
인생은 모순 투성이다. 이해되지 않는 것들로 가득 차있기에 어떤 것이 끝까지 좋은 것도 아니며, 계속해서 나쁜 것만도 아니다.
『모순』은 지금 혼란한 시기를 겪고 있다면, 이것이 또다른 관점으로는 그리 나쁘지만도 않을 것이라는 위안을 주는 이야기다. 1998년에 출판된 양귀자의 『모순』은 132쇄를 찍으며 20여년간 우리 곁에서 사랑받고 있다. 『모순』은 새로 인쇄를 찍을 때 마다 책 표지 디자인을 다르게 한다. 대비되는 색상을 사용한 간결한 디자인의 표지는 제목을 직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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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희 에디터
2024.08.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의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드라마]
삶의 끝이 '죽음'이라도 우리의 인생이 해피엔딩인 이유
우리의 삶은 끝이 정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우리의 인생은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우리 삶의 엔딩은 ‘죽음’인데 왜 ‘해피엔딩’이라고 하는 것일까? 미수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완치된 줄 알았던 뇌종양이 재발해서 앞으로의 시간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가고, 교수라는 직업을 얻고, 탄탄대로였던 미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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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현 에디터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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