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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물귀신
파도를 보며 그린 그림
[illust by 박지선] 물을 좋아하는 나는 강이나 바다에 가서 노는 것을 좋아했고 가족과 함께 바다여행을 간 어느날 나에게 사촌동생이 물귀신 이야기를 해줬다. 이 그림은 그 당시 내가 상상했던 물귀신의 모습이다. 이렇게 귀여운 물귀신은 만나도 귀여울 것같다.
by
박지선 에디터
2023.01.02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연말 분위기
사계절 중 가장 추운 겨울이지만 가장 따뜻한 날
[illust by 박지선] 사계절 중 가장 추운 겨울이지만 가장 따뜻한 날
by
박지선 에디터
2023.01.02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어떤 별의 이야기
차근차근 천천히
by
박지선 에디터
2022.12.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사회의 흉터 [문화 전반]
어른들은 왜 아이들의 시선을 탐내는 걸까.
하나의 작품을 통해 이전에 감상한 다른 작품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경험은 소중하다. 잊고 있던 작품을 다시 꺼내 볼 기회는 항상 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 그러니까 두 작품의 닮은 점이 여러 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는 우연에 우연이 겹친 듯해 참 신기하다. 하지만 그 닮은 점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연이 야기한 여러 공통점
by
김지수 에디터
2022.11.25
리뷰
전시
[Review] 재기발랄한 유쾌함 뒤에 숨겨진 서늘한 시선 -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무감하게 흘려보낼 수 있었던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회고해볼 수 있던 전시였다.
동그란 눈에 앙증맞게 혀를 내민 얼굴 모양의 쿠키, 숯검댕이 눈썹이 반쯤 덮은 눈과 콧수염이 그려진 주방 장갑, 어딘가 익숙한 작품들이다. 자유분방함과 위트 넘치는 스타일로 전 세계 수많은 셀럽들의 SNS와 수많은 브랜드 상품들에서 우리는 이미 장 줄리앙의 작품을 만나고 있다. 장 줄리앙(Jean Jullien, 1983~)은 프랑스 출신으로 전 세계에서
by
박세나 에디터
2022.11.15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스크린 밖으로
좋은 문장을 읽고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한 일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좋지 않은 문장과 음악은 접하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루키-
스크린 밖으로_ 1분1초마다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내리는 지금, 자료를 찾기 위해 잠깐 스크린을 켰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을 보고 경각심이 들었다. 이렇게 정보가 범람할수록 소화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조용하고 심심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좋은 문장을 읽고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한 일입니다. 반대로 말하
by
박지선 에디터
2022.11.07
리뷰
도서
[Review] 예술로 박제된 불편한 진실들 - 기울어진 미술관 [도서]
권력으로 기울어진 그림을 바르게 보는 법
기울어진 미술관 - 이유리의 그림 속 권력 이야기 도서 <기울어진 미술관>의 부제는 이유리의 '그림 속 권력 이야기'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게릴라 걸스”를 소개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게릴라 걸스란 익명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여성 미술가 그룹이다. 이들은 1984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회화와 조각 국제 통람' 전시의
by
이혜민 에디터
2022.10.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제주가 품고 시선으로 낳은 [미술/전시]
삶의 구체성은 언젠가 예술로 태어난다.
하늘은 심드렁했다. 잿빛 구름이 듬성듬성 끼어 밝지도, 그러나 지나치게 흐리지도 않은. 하늘은 그렇게 온종일 약간 울먹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늘이 짓는 작은 우울의 표정을 만끽하기 위해 미술관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쌀쌀한 바람이 나를 따라 움직였고, 나는 겉옷을 여몄다. 저지문화예술인 마을 안에 자리 잡은 제주현대미술관은 적요했다. 언제나 여행
by
차승환 에디터
2022.10.07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선글라스_
벗어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선글라스_ 어두웠던 세상이 점차 밝아진다. 흐린 풍경이 선명해 진다. 파란 하늘,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들, 햇빛에 비친 나뭇잎, 부서지는 빛의 질감 벗어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illust by 박지선]
by
박지선 에디터
2022.10.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6호선 합정역 김순남 씨에 대하여 [도서/문학]
혹은 등과 시선에 대한 시
고백하자면, 나는 시를 사랑하지 않는다. 시를 읽을 줄 모른다고 하는 게 솔직하겠다. 어떤 시는 어렴풋하고, 어떤 시는 낯간지럽고, 어떤 시는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막막하다. 내게 시는 극한 난이도의 언어영역 탐구 대상이다. 언어의 날을 세워 삶을 그려낸 시들이 있다. 그런 시들을 아득하게 읽다가 돌이킬 수 없는 흉터가 남도록 베이
by
차승환 에디터
2022.09.30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세잎클로버
네잎클로버가 아닌 세잎클로버
세잎클로버_ 우연히 발견한 세잎클로버를 보고 문득 그 의미가 궁금했다. 네잎클로버는 익히 알고 있듯 행운을 뜻한다. 네잎클로버에 비해 자주 보이는 세잎클로버는 작은 일상의 행복을 뜻한다. "네잎클로버가 상징하는 행운이란 건 없어도 별 무리없이 살아지는 게 사람살이지만, 세잎클로버가 상징하는 행복이란 건 없으면 막바로 불행해지는 만큼 사실 우리 사람들이 더
by
박지선 에디터
2022.09.05
리뷰
도서
[리뷰] 시선과 기록: 사진의 진정한 의미, 책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비비안의 사진은 그녀 자신이었다.
최근, 비비안 마이어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을 한 권 읽었다. 책을 읽으며 사진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나아가 비비안 마이어라는 인물을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멋들어지는 서평도 썼다. 하지만 나는 내가 뱉은 말에 떳떳하지 못해 마음을 졸였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어느 영화 제목처럼, 사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책을 덮으니 비비안의 사진이 떠
by
김규리 에디터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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