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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한 해의 마무리는 '올해의 소설'과 함께 [문학]
요즘 영화관에 ‘재개봉’ 열풍이 분다. 높은 흥행 수익과는 별개로 극장에서 내려가면 다시는 찾아보지 않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DVD나 다시 보기로 몇 번이고 재탕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그렇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재탕을 거쳐 암암리에 ‘클래식’이 된 영화들이 극장가에 재개봉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하고 있다. 재개봉한 영화를 찾는 관객 중에는 이미 수십
by
윤단아 에디터
2017.12.3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골목 어귀
해는 잠을 자기 위해 준비하고 골목 어귀가 어둑어둑해지면 해를 대신해 골목을 밝혀줄 가로등이 켜진다. 해맑에 뛰어노는 아이들의 발소리와 "저녁 먹자" 아이를 부르는 애정 어린 목소리가 골목을 채운다. 아이들은 커서 어른으로 어른은 나이 들어 더 큰 어른으로 그렇게 점점 아이들의 소리가, 그들을 부르던 목소리가 희미해져간다. 티 없이 순수하던 아이들과 아이
by
곽미란 에디터
2017.12.29
문화소식
공연
(12.12-13) 문둥왕자 [전통연희,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창작연희집단 광대생각이 던지는 행복의 메시지. 올 겨울, 아이들과 어른의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줄 꼭두각시 인형극!
문둥왕자 -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꼭두각시 인형극 - 창작연희집단 광대생각이 던지는 행복의 메시지 올 겨울, 아이들과 어른의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줄 꼭두각시 인형극 <시놉시스> 나의 별을 찾아가자! 더 좋은 세상을 찾아 떠나는 문둥이와 해피의 특별한 지구별 여행 문둥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 때문에 "난 세상에 잘못 태어났다"며 속상해한다. 그런
by
ARTINSIGHT 에디터
2017.12.02
작품기고
[감상 Diary] 골목길 감상하기
집앞 골목길에서 내가 좋아하는 풍경들
두번째 의미의 감상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가진다면, 그 속에서 참 정감가는 소소한 것 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평소에 걸음걸이도 느린 편이라 다른 사람들 보다 이런 것을 더 잘 발견하곤 한다. 느리게 걷다보니 더 잘보이는건지, 이런것들을 보며 걷다 보니 느려진건지는 모르지만 ㅎㅎ 내가 등교하며 자주 관찰하는 풍경들을 그려 보았다.
by
조서정 에디터
2017.11.27
리뷰
공연
[Preview] 복덕방에서 안 초시를 만나다
나는 요행을 바라는 사람을 싫어한다. 요행만을 바라는 삶의 태도 앞에서 아등바등 사는 사람들의 노력은 마치 헛된 것처럼 비춰지기 때문이다. 모의고사 국어 영역에서 마주한 소설 <복덕방> 속 인물 안 초시가 싫었던 이유이다. 요행을 바라는 사람.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 그것이 안 초시의 첫인상이었다.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소설 전체를
by
최지연 에디터
2017.11.15
리뷰
공연
[Preview] 기꺼이 불쾌함을 감수하고 뒷골목에 설 수밖에 : 연극 < 스테디레인 > [연극]
“불쾌하고, 껄끄럽”다는 평을 받는 이 연극이 어떻게 인간 내면의 어두움과 세계의 불안으로 관객을 뒤쫓을까. 모든 것을 지켜야 하는 남자와 아무 것도 지킬 것이 없는 남자의 이야기는, 우리를 타락하고 혼란스러운 뒷골목으로 안내할 수 있을까.
세계 대전 이후, 사람들은 인간 이성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전지전능한 신에게서 인간 이성에게로 사유의 중심이 이동했던 것도 잠시, 전쟁의 잔혹함은 인간의 이성이 최선의 선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이성과 도덕, 인간의 선에 대한 믿음들이 붕괴된 폐허에, 사람들은 세계와 나 사이의 단절을 겪게 된다. 생각하기에, 고로 날 존재하게 했던,
by
김나윤 에디터
2017.11.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독특함이 매력인, 대구 독립출판서점 '더폴락' [문화 공간]
대구 북성로 ‘더폴락(THE POLLACK)’ 독립출판, 디자인문구 책, 워크숍, 공연 더폴락은 대학 동기 5명이 모여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독립출판물, 디자인문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작은 워크숍과 공연도 진행하고 있어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다. 추석에 잠시 대구에 내려가있는 동안 대구에 구경해 볼만한 독립출판서점이 뭐가 있을까하
by
김정하 에디터
2017.10.16
리뷰
공연
[Preview] '황수건' 인물을 통해 시골의 정취를 느끼다, 연극 '소설을 보다 - 이태준, 달밤'
소설가 이태준은 시골의 정취가 남아있는 성북동 골짜기로 이사를 온다. 이사 온지 몇일이지나 우연히 신문배달부 황수건이라는 인물을 만난다.
1933년 『중앙(中央)』에 발표된 단편소설 <달밤>은 아이러니 기법을 사용하여 시대적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은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대해 천진성과 단순성으로 맞서고 있다. 그들이 처한 암울한 삶의 실상을 객관적 시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배경이 되는 일제 식민정책의 모순을 드러낸다. <달밤> 소설 속 이태준은 황수건의 천진한 모습을 보고
by
김정하 에디터
2017.10.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 따뜻한 정이 있는 힐링 예능 ‘시골경찰’ [문화 전반]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편성 : MBC every1 (월) 오후 08:30 방송기간 : 2017.07.17. ~ 2017.10.02. (12부작) 연출 : 송지웅, 이순옥, 노정훈, 최승락, 김희경, 박진우 출연 :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 내용 :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by
김정하 에디터
2017.09.3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대문
대문 너머로 들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대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본다. 대문 너머에 서있는 익숙한 얼굴에 대문 밖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환한 얼굴로 걸어오는 너의 모습에, 보고 싶었다며 내 품 안으로 들어오는 너의 모습에, 슬며시 입 꼬리가 올라가는 나의 모습이 느껴진다. 기쁠 때, 슬플 때, 힘들 때, 언제든지 편하게 오렴. 대문은 언제나 열려있단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9.17
오피니언
여행
별들이 부르는 곳 몽골, 마지막 이야기
몽골 여행은 반전과 충격의 연속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길에, 아무것도없는 그 길에, 갑자기 작은 도시가 나타나고, 한 나라 안에서도 이동할 때 마다 기온이 달랐다. 사막에서는 더워서 죽을 것 같았는데, 초원, 호수로 향하자 옷을 몇 겹 껴 입을 만큼 추웠다. 끝없이 펼쳐진 자연, 드넓은초원을 보니 왜 몽골인의 시력이 그렇게 좋은 것인지 이해가 갔다.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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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선 에디터
2017.09.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OST: 영화 속 보이지 않는 스토리텔러 [음악]
OST: Original Sound Track 무성영화시절 극장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영화관내에 두고 직접 연주를 하게 하였다. 이처럼 음악은 영화와 뗄 수 없는 관계이며 극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조미료같은 역할을 해주어 왔다. 이제는 더 나아가 영화는 몰라도 영화 OST는 아는 경우도 다반사일 만큼 영화음악의 힘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오늘은
by
김수정 에디터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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