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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새로운 맛, 익숙한 장치 -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수사의 시선에서 따라가는 소설이지만, 주변 인물들의 시선 하나하나까지 놓칠 수 없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
책을 지은 엘리스 피터스는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던 경험이 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캐드펠 수사 시리즈에서는 현실과 픽션의 미묘한 조합이 독자로 하여금 신선한 독서를 하게 한다. 누구든 직접 경험한 글자들을 읽었을 때, 더 묘한 쾌감과 싱그러움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을 읽은 나도 동일한 감정을 읽었다.
by
임주은 에디터
2024.08.25
리뷰
도서
[Review] 역사 추리물의 고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박학다식, 경험 충만한 캐드펠 수사가 (다시) 온다.
'추리'하면 괴팍한 영국인 신사, 사랑스러운 중년의 여성, 콧수염이 난 프랑스 신사 등 바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인물들이 등장하기 전부터 추리를 펼치며 활약했던 중세의 한 수사가 있다. 바로 캐드펠 수사다. 추리물의 고전인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인생 경험을 통한 연륜과 각종 지식을 활용해 추리를 펼치는 캐드펠 수사의 일대기이다. 수사가
by
안소정 에디터
2024.08.24
리뷰
공연
[Review] 기적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 G-SHOW : THE LUNA
빙판 위를 가르는 시원한 뮤지컬 아이스쇼
몇 보 걷지도 않았는데 온몸에는 땀이 흐르고, 중력보다 무겁게 짓누르는 듯한 습도에 숨은 턱 막혀온다. 근처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로 이미 역 주변은 인산인해. 사람들의 열기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오늘 아침 뉴스 속 수치를 훌쩍 넘긴 지 오래다. 이런 날씨를 피해서, 뮤지컬 [G-SHOW : THE LUNA]를 보러 잠실학생운동장으로 향한다. 처음 [G-SH
by
백소현 에디터
2024.08.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언제나 우리 곁에, 랑데부 [사람]
김선우의 '랑데부'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하였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랑데부'라는 단어가 뇌리에 꽂혀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랑데부는 내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김선우의 [랑데부] 고백할 게 있다. 사실 이번 주는 감명 깊게 본 프로그램이나 작품, 책이 없었고 뛰어난 글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소재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랑데부] 랑데부라는 단어를 아는가? 뜻은 정확하게 몰라도 어떤 느낌인지, 혹은 대충 어떨 때 쓰이는 말인지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네이버 어학사
by
양유정 에디터
2024.08.24
리뷰
도서
[리뷰]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독서가 취미'란 활자를 통해서 도파민에 중독되는 것
어렸을적 나는 추리소설을 꽤나 좋아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셜록홈즈 전집, 애거 크리스티, 히가시노 게이고 등 디깅을 해서 읽지는 않았지만 대표작들은 모두 섭렵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독서가 취미'란 한 잔의 차와 원목 탁자와 함께하는 고상한 것이라기 보다 종이를 통해서도 웬만큼의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by
임지영 에디터
2024.08.24
문화소식
전시
[전시] 2024 디자인&아트(DNA) 야외 전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10주년 기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10주년 기념 빛, 음악과 함께 만나는 전시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2024년 8월 29일(목)부터 9월 8일(일)까지 DDP 잔디언덕과 팔거리 등에서 야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이 야외에서 무료로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DDP 개관 10
by
김소원 에디터
2024.08.23
리뷰
공연
[Review] 아이스쇼의 진화 - G-SHOW : THE LUNA
멈춰 있을 순 없어
피겨스케이팅의 인기가 올라가며 아이스쇼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2024년이지만, 실제로 직접 아이스쇼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한정적일 것이다. 지금까지 아이스쇼 관객은 기존의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 외 모습을 보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피겨스케이팅 팬이 아닌 관객까지 아이스쇼에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무언가 다른 요소가 필요
by
김소원 에디터
2024.08.2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작은 병뚜껑으로 만드는 특별한 마그넷, Futa의 세계
병뚜껑으로 마그넷을 만들어내어 하찮아 보이는 것의 특별함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22
리뷰
공연
[Review] 불편함을 현대 사회의 노동과 잇다, 연극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
연극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에서 느낀 노동의 부당함, 그리고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에 대하여.
연극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라는 타이틀을 보고 처음으로 든 생각은 기존의 작품, [베르나르다 알바]와 관련이 있는지, 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극중에서는 원작에 있던 장면을 일부 차용하는 식의 방식으로 원작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 같다. [알바의 집, 배로나로다]의 포스터. 자본주의의 상징적 작품, 제프 쿤스의 작업이 산산히 부숴져 있다. 제목에서도 알
by
윤소영 에디터
2024.08.22
리뷰
PRESS
[PRESS] 위협적인 AI 글쓰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읽고 써야 하는가?
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AI를 받아들이며
1. 하느님께서 ‘빛이 있으라’라고 외치시자, 태초에 빛이 생겨났다. 구약성경의 첫 장에 등장하는 이 한마디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이 문장을 읽을 때마다, 인류 역사에 처음으로 말이 등장한 순간과, 속에서 뒤엉키는 불안과 충동 속에서 마치 빛처럼 세계가 열리는 개개인의 유아시절을 상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말이 존재하는 순간 모든 것이 탄생했다. 인
by
이승주 에디터
2024.08.21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담아내는 브랜드, 호수와의 세계
단순히 타인을 모방하여 구매하는 제품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표현하고 스스로를 나타낼 수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21
리뷰
영화
[Review] 오류의 되풀이를 통해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삶 –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행위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은 저명한 정신분석학자인 무신론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로 잘 알려진 학자이자 유신론자 ‘C.S. 루이스’의 마지막 논쟁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는 두 실존 인물을 내세워 가상의 대담을 창조했다. 종교와 신의 존재 유무에서 출발해 삶, 관계, 그리고 죽음까지 나아가는 세기의 논쟁을 또렷하게 다룬다.
by
박지연 에디터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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