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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상상하는 주디] 느려도 괜찮아
우리는 모두 자신의 속도가 있어요.
[illust 주디]
by
정주희 에디터
2023.08.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그리고 휴일 [영화]
검정치마가 사랑한 영화들
날 좋아해줘 아무런 조건 없이 네 엄마 아니 아빠보다 더 - 검정치마 '좋아해줘' 中 2008년, 파격적인 데뷔 앨범 ‘201’과 함께 등장한 조휴일의 원맨 밴드 검정치마는 당시 국내 인디 씬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으며 순식간에 수많은 리스너들을 자신의 열렬한 팬으로 끌어들였다. 사실 ‘신선한 충격’이라는 말 자체가 지나칠 정도로 진부하게 느껴지는지라 필
by
김선우 에디터
2023.08.27
리뷰
공연
[Review] 어떤 내일을 꿈꾸었는가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공연]
바라고 바라던 내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애썼으나, 끝내 사라지고 만 내일을 슬퍼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바라는 내일이 있기 마련이다. 내일의 내가 맞이하길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의 미래. 만약 눈앞의 오늘이 실망스럽다면 그와 다른 내일을 더욱 뚜렷하게 그리고, 열망하게 될 테다. 청과 일본의 권력 다툼 속에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구한말의 조선 사람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바라고 바라던 내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애썼으나, 끝내 사라지고 만 내
by
장유정 에디터
2023.08.26
리뷰
공연
[리뷰] 내일이 왔었다... 내일로 갔었다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그들이 꿈꾸던 나라는 왔는가.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202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본 작품은 갑신정변(근대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이다. 2015년 창작산실 최우수 대본상을 수상하고 우란문화재단 프로젝트박스 시야 리딩 공연을 거쳐 2016년 초연되었다. 갑신정변(1884)부터 한일합병(1910)까지
by
김소정 에디터
2023.08.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도심 속 낭만,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문도 멘도
모든 일상을 포근하게 바라보는 문도 멘도가 그라운드시소 서촌에 왔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중요한 건 내가 그릴 수 있는 것과 아는 걸 모아둔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도 멘도는 그림을 그리는 것 이외의 취미는 없다. 작가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고, 눈길을 끄는 것이 보이면 곧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
by
이소희 에디터
2023.08.2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을 말하다
"자신만의 예술 취향을 찾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2023년, 예술과 상업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건 벌써 오래된 이야기다. 이제는 상업적인 요소가 모두 제거되어야만 예술로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미술관에 걸리는 회화가 인터넷에 연재되는 웹툰보다 우월할 것도 없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예술은 '작품'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상품을 더 돋보이도록 만드는 가게 인테리어도, 기업
by
김소원 에디터
2023.08.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지털 세계를 한땀한땀 그려내다 - 드림 파일 [미술/전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는 공간
현대의 정보통신기술은 인류 역사상 어느 시대보다 다양한 형태의 무수한 정보를 저장하고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동시에,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하나의 형태로만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어졌다. 글자와 이미지, 소리 등은 서로 공존하며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점에서 하이퍼텍스트는 그 개념이 발표되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철
by
정충연 에디터
2023.08.23
리뷰
공연
[Review] 짐승들의 이야기일까? - 연극 ‘이숲우화 : 짐승의 세계’
이솝우화 속 짐승들의 이야기로 비춰보는 우리네 모습
이 연극은 짐승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성공한 작가 이숲의 팬미팅에 초대된 관객들은 그가 이야기하는 인간과 짐승의 차이점에 대해 들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지, 인간이 어떻게 한 낱 짐승과 같겠어’와 같은 생각을 은연 중에 감춰 둔 채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네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짐승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짐승들의 이
by
박다온 에디터
2023.08.23
리뷰
공연
[Review] 삶이란 결국 삼일천하일지라도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김옥균의 생애는 내게 분명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누군가의 생애를 깊숙이 들여다 볼 때 내가 느끼는 감정은 놀랍게도 향수다. 향수는 기본적으로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 즉 직접 경험하고 누렸던 것들을 회상하며 느끼는 시름을 말한다. 경험해본 적도 없는 시공간을 살아온 인물에게서 그것을 느낀다는 건, 그렇기에 모순이다. 그 감정의 원인을 가늠하자면, 그들이 꼭 내 주변의 누군가를 닮아서도, 유년시절의 무
by
오송림 에디터
2023.08.22
리뷰
공연
[Review] 비운의 시대 속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외침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갑신정변, 그 이후의 이야기
* 본 글은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대극은 과거의 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무대 위에 극화하는 방식으로 기록하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메시지와 교훈을 전한다. 과거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열거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서, 극의 주제의식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에 대한 일깨움을 준다. 국내 창작 뮤지컬
by
박지연 에디터
2023.08.20
리뷰
공연
[리뷰][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패배라 부를 수 없는 치열한 어제의 실패, 뮤지컬 '곤 투모로우'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실패'를 말하는 작품입니다.
※기자 주 모든 것에는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인간이 만든 이야기인 작품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시의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내적 구조가 정밀하지 못할 수도 있고, 여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더라도 개인의 호오에서 여과될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어떤 작품도 단점만 지니지는 않았다고 믿습니다. 작품이 끝내 전하고 싶었던
by
김나윤 에디터
2023.08.20
리뷰
공연
[Review]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을 사람답게 - 곤 투모로우
본질을 찾아 떠나, 어디라도!
갑신정변부터 한일합병까지 소용돌이치는 숨가쁜 역사의 한 순간을 세련된 감각으로 약 150분간의 무대로 옮긴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1884년, 삼일천하로 일컬어지는 근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최초의 개혁운동인 갑신정변의 실패 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과 그를 암살하려고 하는 고종, 고종의 명을 받아 위장하여 김옥균에게 접근한 한정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by
임주은 에디터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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