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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18]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그림 앞에서 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생각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 그림 속 철학 이야기 - <문화초대 일자>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2021.09.27-09.29 월-수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9월 19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17
문화소식
도서
[도서]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그림 앞에서 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생각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 그림 속 철학 이야기 - 그림 앞에서 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생각 <책 소개> 미술관에 '놀러 가는' 철학자가 있다. 십 대에 떡볶이집 드나들 듯, 이십 대에 술집 드나들 듯, 미술을 전혀 모른 채 미술관에서 놀던 그는 그림이야말로 철학의 가장 좋은 '스위치'임을 깨달았다.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은 미술이라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일단 파티부터 시작해봅시다
같이 파티해요, 아모르 파티!
일단 파티부터 시작해봅시다 고등학교 2학년의 겨울이었습니다. 시험을 거하게 망친 추운 어느날이었죠. 어느 때와 다름없이 등교 전에 앞머리 고데기를 하고자 화장대 앞에 앉습니다. 고데기 전원을 키고,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1분동안 문득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죠.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서요. 그깟 시험 하나 거하게 망친 것때문에 스스로가 그렇게나 싫어졌습
by
신지예 에디터
2021.08.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철학적인 스릴러 : 퍼스널 쇼퍼 [영화]
금기 없이는 욕망도 없다.
귀신 없는 귀신 이야기? 필자는 스릴러 또는 호러 영화(통칭하여 이하 공포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러닝 타임 내내 눈을 가리고 비명을 지르는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공포 영화는 그것의 치밀한 주제의식으로 관객을 감동시키기보다는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에 나랑은 상성이 좋지 않다. 그나마 몇 년 전 인기를 끌었던 <부산행
by
백나경 에디터
2021.08.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회의(懷疑)에 대한 고찰 [사람]
데카르트의 '회의론'과 예술가의 '회의'에 대하여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자기 자신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익숙한 수많은 확신을 가지고 살아간다. 확신의 태도 아래에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믿음들이 깔려있다. '매일 아침에는 해가 뜬다'라는 믿음이 바로 그 예다. 해가 뜨고 지는 근거에 대해 우리는 태어난 이후 학습되었건, 아니면 이미 태초부터 알고 있었건 간에 '해가 뜨고 진다'라는 믿음을 갖고
by
이다영 에디터
2021.07.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균열의 세계를 포착하는 카메라 [영화]
욕망의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와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인간은 누구나 '욕망'하며 살아간다. 정신분석학자 라캉에 따르면, 인간의 욕망은 곧 타자(Autre)의 욕망이다. 라캉의 욕망은 동물적 본능의 욕망이나 물질적 세속 욕망의 차원을 넘어 순수 욕망의 윤리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는 우리의 욕망이 내면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및 타인에 의해서 주입된 욕망이라고 선언한다. 헤겔의 욕망 담론으로부
by
윤아경 에디터
2021.07.28
리뷰
PRESS
[PRESS] 행위자가 없는 시대에 박힌 니체의 독설 - 도서 '도덕의 계보'
행위만 둥둥 떠다니는 현대 사회에서 나는 가끔 니체가 부활한다면 고혈압으로 다시 죽진 않았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본다
우리는 선량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지나친 부도, 가난도 바라지 않는다. 우리는 명령하는 것도, 복종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열정 대신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대단한 만족감 대신 몇 걸음 떨어져 나만의 작은 동굴을 꾸미는 것에 몰두한다. 들끓는 욕구와 압도하려는 욕망, 강력하고 의기양양함은 행위의 주체를 잃어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그것들
by
손진주 에디터
2021.07.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결핍의 결핍, 결핍과 환대. [문학]
추방은 결국 아무것도 없음으로 귀결된다. 우리는 ‘소셜’의 같음에서 나와 공동체의 다름을 겪어내야만 한다. 거기에는 삶이 있고 사회가 있다.
소셜 네트워크나 이를 기반으로 한 모임 등에서 심심치 않게 ‘취향의 공동체’라는 말을 듣는다. 단순히 비슷한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사실 이상으로 그들에게 소속감이나 인정욕구 등을 부여하는 집단의 개념이다. 이 집단의 특성은 취향이 곧 정체성의 다른 말이 되는 시대의 경향과 맞닿아있다(장강명, 「취향의 공동체」, 한국일보, 2017년 7월 13
by
조원용 에디터
2021.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칸딘스키의 그림은 나도 그릴 수 있을까 [시각예술]
예술을 예술로 만들어주는, 작품 속 철학에 관한 이야기
바실리 칸딘스키, Composition Ⅷ(1923), 캔버스에 유채 언뜻 보면,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의 그림은 아무렇게나 선을 긋고 물감을 칠한 것 같다. 하지만, 마치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칸딘스키의 그림은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칸딘스키
by
조소연 에디터
2021.07.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울'이 전하는 실존주의 철학 [영화]
무엇이 행복인가에 대한 이야기
나와 부모님 세대의 가치관은 다르다. 요즘 세대의 사람들은 힘들어도 마냥 버티기보다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떠난다. 영화 <소울>은 이러한 MZ세대의 고민을 시기적절하게 관통하며 많은 공감을 얻은 영화다. 영화 <소울>의 주인공 조 가드너 조 가드너가 제시하는 행복의 정의 영화 <소울> 속 조 가드너의 일상은 “과연 무엇이 행복이냐”고 질문한다. 우리는
by
조소연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 중심의 사상과 철학을 화폭에 담다 [미술]
묵선의 흔적으로 사람과 자연을 표현하다
수묵은 동양화를 대표하는 독특한 재료이다. 빛이 엷은 먹물이 종이에 스며들어, 있는 그대로를 그리기보다 그리는 사람의 내면적인 고유한 정서의 깊이를 표현한다. 일전에 수묵화를 배운 적이 있다. 직접 그려본 수묵화는 특정 주제를 드러내기보다 개인의 정서를 표현하는 매개체라 할 수 있었다. 붓을 잡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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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우울과 시간 [사람]
행복은 찰나와 같음을 비로소 인정해요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 펠트공예의 시간 나에게 시간은 무척 상대적이다. 과거의 좋았던 순간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간 듯 해서 덧없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반대로 끝이 보이질 않아 두렵다. 어느 정도의 우울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내가 현재 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사람이 초라해지고 자꾸만 작아진다. 이런 부정적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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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에디터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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