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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이야기꾼과 함께한 유럽 일주 : 2017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 집시의 테이블 > [공연]
여행이 떠나고 싶은 가을 날, 책상 서랍을 열어 집시의 선물을 꺼내본다. 숨을 고르고 다시, 일상을 향해 나아간다.
관성적으로 살다 보면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삶은 상상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한다.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특히나 필자는 한국이라는 한 공간에서, 또 집이라는 한 공간에서, 20여 년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의 삶은 상상 조차 하지 못했었다. 20여 년 동안 그저 발길이 닿는 대로 걸으면 자연스럽게 도착했던 집, 익숙한 동네의 풍경과 내음,
by
김나윤 에디터
2017.10.08
리뷰
공연
[Review] 의무를 버렸을 때, 의미가 찾아온다 '집시의 테이블'
의무를 버렸을 때, 의미가 찾아온다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우리의 일상은 '의무감'으로 가득하다. 반복되는 일상생활이 지치고 힘든 이유는 '의무적'이기 때문이다. 좋아했던 일도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되면 즐거움은 사라진다. 그래서, 어찌보면 의무감을 버렸을 때 '자유로움'이 찾아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예컨대 '여행'이 그렇다.
by
이승현 에디터
2017.10.05
리뷰
공연
[Preview] 가을이 생각날 때, '집시의 테이블' in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
[프리뷰] 가을이 생각날 때, '집시의 테이블' (~09.30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
[프리뷰]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NEWS '가을이 생각날 때'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2017년 9월 27일~3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 가을의 색은 언제나 다채롭다. 여름내내 녹음이 짙던 숲은 이제서야 본연의 색을 입는다. 알록달록한 단풍잎, 높디 높은 파란 하늘, 가을의 색은 미처
by
이다선 에디터
2017.09.10
리뷰
공연
[Preview]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하림, 두번째달의 김현보와 조윤정, 호란 등..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공연! 바로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이다. '한국의 집시'라 불리는 하림이 직접 제작한 월드뮤직 퍼포먼스 '집시의 테이블'이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진행된다. 사실 하림
by
이승현 에디터
2017.09.09
리뷰
공연
[Preview] 시간을 파는 상점 : 2017 집시의 테이블 [공연]
가을 밤 떠나고 싶은 이가, 시간을 파는 상점을 찾아 간다.
여행을 싫어했더랬다. 나는 여행을 싫어하는 20대였다. 내가 여행을 싫어한다고 하면 으레 듣는 소리는 ‘20대에 여행을 안 가면 언제 가려고 하느냐’, ‘네가 너무 게으른 것 아니냐’, ‘나중에는 가고 싶어도 못 간다’는 쓴 소리였다. 흔히 ‘꼰대’라 불리는 어른들만의 발화는 아니었다. 내 주위 다수의 사람들은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죄악이라도 되는 양 말
by
김나윤 에디터
2017.09.09
칼럼/에세이
칼럼
사랑'하는' 우리의 '난 미쳤어'
난 미쳤어 _ 베티블루 37.2 너에게 겹쳐놓은 온도, 사랑 앞에 미친 베티에게 광인.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미쳤다거나 미쳐 가고 있다는 생각에 자주 사로잡힌다. 1백년 전부터 광기(문학적인)는 랭보의 “나는 타자이다(Je est un autre)”라는 말에 근거한다고 생각되어져 왔다. 광기는 탈개성의 체험이다. 그러나 사랑의 주체인 나에게는 정반대이다.
by
양나래 에디터
2017.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 [영화]
당신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색은 무슨 색인가요? 이 세상 모든 사랑을 위한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 줄거리 15살 소녀 ‘아델’, 파란 머리의 신비로운 소녀 ‘엠마’를 만나다!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by
전하진 에디터
2017.08.31
문화소식
공연
(~09.30)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월드뮤직,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
의무를 버리고 의미를 찾아 떠나는 집시들의 음악여행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 가을밤 낭만 가득한 소극장콘서트 - 의무를 버리고 의미를 찾아 떠나는 집시들의 음악여행 <기획 노트> 저는 음악이 하고 싶었지, 가수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가수가 된 이후에 어쩔 수 없이 지치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죠. 긴 여행을 떠났는데 그것이 저에게 해방감을 줬고 세상의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해
by
ARTINSIGHT 에디터
2017.08.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사이에서 [문학]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사이에서 _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사이에서 그 사이만큼만 사랑하고 즐겨요 * 당신이 아무리 크랜베리보다 블루베리를 더 좋아해도 당신은 내 취향이 아니야, 라고 말한 적 한 번도 없듯이 나는 사람들의 취향이 제각각인 게 참 좋아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 무너진 세상을 견디고 이 확신 없는 세상을 참아내겠어요 나는 취향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by
양나래 에디터
2017.06.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이란 너의 색채에 물드는 것,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각예술]
온갖 영화제를 휩쓸고 다녔으며 2013년을 대표하는 영화로도 여러 차례 손꼽혔을 정도의 명성이니, 내가 별뜻없이 넘겼던 장면들도 알고 보면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극중 상징을 얼마만큼 이해했던지간에, 나는 아델이 엠마의 품처럼 푸른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편히 눈을 감는 장면부터 울기 시작했다. 그들의 재회씬에서는 꺽꺽 두꺼비 소리를 낼 정도
by
명수진 에디터
2017.05.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잔잔한 로맨스 [시각예술]
달콤한 "블루베리 파이"가 떠오르는 로맨스 영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중국 로맨스영화의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할리우드판 영화이자, '주드로'와 '노라존스'가 주인공이기에 더 화제가 되었던 로맨스 영화이다. 실연과 극복 그리고 기다림과 사랑을 보다 잔잔한 로맨스로 조용하게 읊어 말하듯 그려낸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왕가위의 특유의
by
서경연 에디터
2017.04.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각예술]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결말을 알고 보아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이야기가 하나 안에 온전히 담겨있는 편이 좀 더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들 중에서도 그들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영화에게 훨씬 정이 갑니다. 블루를 처음 보게 된
by
정연수 에디터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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