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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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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찍히지 않은 이미지도 영화가 될 수 있을까 [문화 전반]
요즘 개인적인 관심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요즘 내가 가장 자주 생각하게 되는 건, AI 시대에 어디까지를 ‘영화’라고 부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카메라로 찍히지 않은 이미지들. 즉, 데이터로 생성되고, 알고리즘으로 조합된 이미지들이 과연 영화의 연장선에 놓일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다. 기존의 영화는 기본적으로 ‘기록’의 매체였다. 카메라는 세계를 향해 놓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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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은 에디터
2026.0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LNGSHOT - 가능한 멀리, 더 높게, 닿을 수 없는 곳까지 [문화 전반]
LNGSHOT : 어디까지 날아갈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그 비행을 지켜볼 이유는 충분하다.
지금의 음악 시장은 속도를 요구한다. 얼마나 빠르게 주목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또렷하게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지가 곧 경쟁력이 된다. 아이돌은 특히 더 강한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데뷔와 동시에 서사가 필요하고, 콘셉트는 명확해야 하며, 첫인상은 단번에 각인되어야 한다. 망설임이나 여백은 종종 미숙함으로 오해받는 냉정한 환경 속에서 롱샷은 조금 다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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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은 에디터
2026.02.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왜 아침마다 오하아사를 열어 보게 될까 [문화 전반]
아침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콘텐츠
X에서 매일 아침 ‘오하아사'를 전하는 별점 계정 @Hi_Ohaasa가 하나의 아침 루틴으로 소비되고 있다. 현재 53만 6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 계정은 모든 별자리의 운세를 순위 형태로 정리해 제공하며 높은 확산력을 보여 준다. 별자리 전체 순위를 담은 메인 트윗은 평균 2천 회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하고, 이어지는 별자리별 상세 트윗은 평균 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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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에디터
2026.02.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파뿌리 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문화 전반]
우리의 시간은 선형이 아닌 원형이고,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 우리가 된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우리나라는 2025년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전체의 21.2%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로 당당히 진입했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데 37년이 걸린 일본 보다 두 배 더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까지 알고나면, 나도 모르게 한숨이 턱 나온다. 부양해야하는 노인의 수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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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에디터
2026.0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블로그의 시대가 돌고 돌아 다시 왔다 [문화 전반]
셀럽들의 블로그 감성 엿보기
빠름을 지나, 다시 느림으로 한때 블로그 안 쓰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제이던 시기가 있었다. 이후 잠시 인기가 주춤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빠르고 자극적인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요즘 다시 블로그를 여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셀럽들의 블로그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화려한 일상을 과시하거나, 홍보 효과를 노린 것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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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에디터
2026.02.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얼굴들 [음악]
68회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2025년 음악을 돌아보자
제68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시상식이 오는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빌보드 뮤직, 아메리칸 뮤직,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임에 그 후보 명단 제출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미 어워드는 장르를 통틀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
by
양서현 에디터
2026.0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폭력을 기대하는 우리에게 [문화 전반]
우리는 폭력을 어떤 태도로 관람하고 있나
어쩌면 현시대는 ‘태어나는 행위’마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방적인 ‘폭력’이라 주장하는 시대이다. 우리는 살아 숨 쉬며 수많은 폭력을 경험하고, 폭력에 아파하고, 폭력을 휘두른다. 그런데 이 고통이 마치 스포츠처럼 감상의 대상이 될 때가 있다. 바로 가상 매체에서 폭력이 다뤄질 때다. 액션 영화의 화려한 타격감, 피가 튀고 욕설이 난무하며, 사람이 죽고,
by
양예지 에디터
2026.0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뜨개질이 우리를 허용하는 방식 [문화 전반]
하나는 기어코 만들어내겠다는 오기이든, 이걸로 나를 표현해보고 싶다는 자신감이든, 나머지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집념이든. 우리를 뜨개질에 돌입하게 만드는 마음은 그게 무엇이든 상관 없다.
무언가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바로 직접 만들기에 돌입할 수 있으면 어떨까. 밖은 춥고, 겨우 발 디딘 지하철엔 사람이 너무 많다. 머리 위를 오가는 대화는 시끄럽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면 어디 한 구석에 처박혀 나만 아는, 포근하지만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만 싶다. 그런 현대인들을 위해 새로운, 아니 돌아온 트렌드가 있다. 사람이
by
정현승 에디터
2026.01.29
리뷰
PRESS
[PRESS] 우리가 서로의 반쪽일지라도 [공연]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헤르만 헤세의 작품 세계로 비추고 사랑으로 읽다.
* 이 글은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제작의 세 번째 귀환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제작 섬으로 간 나비)가 지난 12월 23일 개막했다. 2022년 초연 당시 깊이 있는 서사와 세련된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이 작품은 202
by
이지선 에디터
2026.01.27
리뷰
도서
[Review] 국내 유일 '카네기 마스터'가 해설한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스스로의 인간관계에 관심을 두고 해당 저서를 고르는 순간, 당신은 이미 반은 왔다
유명한 저서에 마땅히 주어지는 숙명이 있다. 다양한 독자들의 이런저런 해석이 붙는 과정에서 때로는 왜곡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은 어떤 사람들은 '이 책은 상대방을 내 뜻대로 조종하고 움직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사업상의 관계에서는 적용할 만하지만 가까운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유튜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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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6.01.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침일기, 함께 쓰기를 추천합니다. [문화 전반]
매일, 함께 글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아침일기를 추천합니다. 최근 챌린지를 하나 시작했다. 매일 아침일기를 쓰고 단톡방에 공유하는 챌린지다. 이름도, 얼굴도, 직업도,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40명의 사람들과 매일 안부를 주고받는다. 처음에는 새해를 맞이하며 ‘뭐든 해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갈수록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이제는 아침 일기가 하루를 지탱해 주는 중심이 되었다.
by
한소현 에디터
2026.01.2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기괴하고도 따뜻한 위로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만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이해하기 위한 두 가지의 내용
이전 글: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78785 이전에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보고 난 감상편을 작성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글을 쓴 것을 후회한다. 정확히 말하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보기 전에 성급히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분석하려고 한 행위가 경솔하다고 느낀다. <신세기 에반게리온>도
by
윤지원 에디터
20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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