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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4개의 공간 4개의 이야기, 연극 <THE HELMET> [공연예술]
연극 <더 헬멧>의 공간 활용에 대한 생각
Opinion. 연극 <THE HELMET> 연극 <더 헬멧>을 봐야겠다고 생각한 건 작품이 가진 표현 방식의 독특함 때문이었다. 어쩌면 극의 내용보다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더 헬멧>의 이야기 전달 방식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더 헬멧>의 표현 방식,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공간 활용 방식
by
오현상 에디터
2019.02.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기립박수는 '관크'인가? [공연예술]
기립박수는 공연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권리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커튼콜 中> [출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초연) 공식 트위터 계정 이번 주 수요일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보러 갔다.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며 필자 취향에 맞는 극이기에 많은 애정을 품고 있다. 수요일 공연은 3층에 단체관람이 많았지만 부산스럽게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또한, 공연 자체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필자의 양옆에 앉아있
by
한민정 에디터
2018.07.13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PROLOGUE : 무의식의 장막을 걷고 나온 배우들에게 박수를
[TAROTEA] PROLOGUE : 무의식의 장막을 걷고 나온 배우들에게 박수를 Adam and Eve expelled from Paradise Marc Chagall 1. 잘려진 손목, 불안과 공포의 표상 필자가 작년에 꿨던 꿈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꿈에서 필자는 안방의 작업대에서 불을 키고 뭔가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잘 갈린 톱과 풀과 니스
by
손진주 에디터
2018.04.01
리뷰
전시
[Review] '명작'이란 이름의 무게 - '불후의 명작 展'
명작이 가진 이름의 무게 '불후의 명작 展' 전철역사 안, 혹은 버스 정류장 등의 장소에 붙은 포스터를 모두가 보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이번 전시회의 제목 ‘불후의 명작’ 때문일 것이다. 결코 사라지지 않을 작품을 자신감 있게 나타내는 명칭은 관람객의 기대를 증폭시키는 것과 함께 그만큼의 부담도 안게 된다. 격동으로 표현되는 한국의 근현대 속에서 시대의 의
by
이정숙 에디터
2018.01.30
리뷰
전시
[Review] 거장, 그 황홀한 발자취
흥선대원군의 별서로 쓰이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석파문화원과 함께 있는 서울미술관은 그야말로 과거와 현대의 멋이 공존하는 유일무이한 공간이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열리게 된 김기창, 김환기, 도상봉, 박수근, 유영국, 이대원, 이중섭, 천경자 등 대한민국 근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정수(精髓)만을 모은 《불후의 명작;The Masterpiece》 전
by
김정미 에디터
2018.01.30
리뷰
전시
[Review] 한국 회화, 그 불후의 명작 [전시]
필자에게 한국 회화는 친숙한 듯 낯선 미술이다. 간접적으로 접해오긴 했지만,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감상해본 적은 드물었기 때문이다. <불후의 명작>전은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한국 회화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큰 줄기를 훑어볼 수 있는 전시였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전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본 전시에는 한국 근현대 회화의 걸작들이 소개된다.
by
박진희 에디터
2018.01.27
리뷰
전시
[Review] 그곳엔 삶이 있었네 : <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 展 [전시]
<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 展에선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걸작을 소개한다.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은 가히 ‘불후의 명작’이라고 부를 만하다. 그림 안에 담긴 통찰과 예술성은 그림을 통해 100년 후의 관객에게도 전해진다.
그림 안의 역사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展에선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걸작을 소개한다.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은 가히 ‘불후의 명작’이라고 부를 만하다. 그림 안에 담긴 통찰과 예술성은 그림을 통해 100년 후의 관객에게도 전해진다. 그리고 그 맥락엔 한국 근현대의 사회상이 도도히 자리하고 있다. 굳
by
김나윤 에디터
2018.01.23
리뷰
전시
[Preview] 석파정서울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불후의 명작
안녕하세요 꼬마천사입니다. 미술작품에 문외한이지만 저도 모르게 설레는 작품전시회가 있습니다. 한국 근현대미술계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미술관 불후의 명작 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은 꼭 가보고 싶은 전시회랍니다. 서울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저력은 전통에 있다.'는 서울미술관의 이념에 따라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까지 시대의 고난을 그림을 통해 극복했던
by
김효임 에디터
2018.0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라는 기적에게 박수를 : Wonder [영화]
누구나 한 번쯤은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 당신이 기적이기 때문에
가끔 나 자신이 주연도, 조연도 아닌 한낱 엑스트라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뭐 하나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함 때문에 누군가의 들러리로 태어난 것 같은 느낌. 하지만 평범하지 않다고 해서 행복한 것 같지도 않다. 아직 우리 사회는 '다름'에 대한 혐오가 만연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평범해서 괴롭고, 특별해서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 서로를 미워하는 사회
by
조수경 에디터
2018.01.03
리뷰
전시
[Preview] 한국 근현대 미술의 7인, 불후의 명작 展
최근의 전시들은 주로 현대미술, 또는 외국 작가의 작품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번 서울미술관에서 기획한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展에서는 우리가 그리워했던 한국 근현대 역사 속 7인의 화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미술의 저력은 전통에 있다 이 전시는 '한국미술의 저력은 전통에 있다.'는 서울미술관의 이념에 부합하는 전시라고 할 수 있
by
황인서 에디터
2017.12.31
리뷰
PRESS
[PRESS] 시대를 읽는 연극이란 이런 것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은 ‘가짜 인물’의 ‘가짜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고도, 흥미롭게 메시지를 담아낸다. 젠더와 세대, 가치에 관한 많은 의견이 오가는 시대에, 절대성에 의심을 보내는 개인을 핍진하게 담아내는 방식, 그리고 부지런한 번안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연극은 시대의 거울이다.” 대학로 연극 포스터 게시판을 장식하는 문장이다. 대학로를 거닐다가 저 문장을 만나면, 연극과 무대에 대한 묵직한 애정이 샘솟지만, 어디 현실이 그러한가. 낡은 감수성과 이미 지나간 시대의식을 세련된 양 포장한 스테디셀러가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몇백여 년 전 고전을 재해석하겠다고 손 걷고 나서서는 오히려 원작보다 더 뿌연 거울을
by
김나윤 에디터
2017.12.31
리뷰
전시
[Preview] 캄캄한 밤 붓을 들고 떠났던 여정 : <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 展 [전시]
우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리고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불후의 명작’을 만나며, 이미 몇 세대를 지나왔고, 우리 뒤의 세대에게도 전해질 역사를, 예술을, 여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거칠게 말해보자면, 한국의 근현대사는 존재의 외부성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 35년간 제국-식민지 체제 하에서 차별적인 위상을 경험하며, 근대인들은 스스로를 국가적 주체의 자리에 놓지 못했었고, 타율적 모더니티를 경험해야만 했다. 안정된 공동체와 단단한 사회문화적 토양에서 하나의 개인으로 뿌리내리는 것이 아니라, 제한되고 척박한 폐허에서 물밀 듯 밀려들어
by
김나윤 에디터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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