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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그동안 궁금했던 '고양이 시점'의 이야기, 책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그들은 절대 평범한 생명체가 아님이 분명하다.
1964년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고양이 책의 고전'이 드디어 한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묘’한 책이다. 기묘한 시작과 동시에 읽는 내내 고양이 울음소리 ‘Meow’가 머릿속에 맴도는 책으로, 책을 덮을 때쯤 누구나 애묘가가 되어버리는 마법같은 책이다. 인간들이 읽는 책으로 출간되기 전, 원고의 저자는 '고양이'다. 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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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9.06.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연애, 그 무궁함에 대하여 [사람]
이만하면 연애 왜 하냐는 질문에 답이 될까요
Love 누군가 말했다. 사랑은 인간이 가진 감정 중 가장 오래되고, 위대한 감정이라고. 우리가 즐겨 듣는 가요가 사랑 노래로 가득한 것은 그만큼 사랑이 보편적이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세상엔 수많은 사랑의 형태가 있다. 짝사랑, 연인끼리의 사랑, 모성애, 헌신 등 다양하다. 그러나 오늘 나는 그 중 연애, 즉 연인끼리의 사랑에 관해 쓰고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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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에디터
2019.05.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궁무진한 작가_데이비드 호크니_전시힐링 : 데이비드 호크니展 [시각예술]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은 경계를 넘어 아래쪽 끝까지 흘러내려간다. 무려 1976년에 창작한 작품이다. 기발하다. 나는 호크니의 이런 시도야말로, 그가 했던 다양한 시도들을 단 하나로 압축하고 가시화한 장치라고 본다. 그의 작품세계는 너무나 방대하고 화풍은 시기에 따라 너무 달라 특정 짓기 어렵지만,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호크니의 아이덴티티라는 걸 말이다. 한계 따윈 없는 것처럼, 장르와 매체, 모든 걸 망라하고 넘나드는 작가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현존하는 작가 작품 중 최고가의 낙찰가를 받은 작가다. 친구가 전시회를 추천한 이후 관심 갖게 됐는데, 1019억이라는 낙찰가를 들으며 놀랐었다. 얼마나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으면 그런 가격에 낙찰받았는지, 직접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번 전시회는 아쉽게도 해당 작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도 최고가를 낙찰받은 화가라면 그에 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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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9.05.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완)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이번 역은 송탄, 송탄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This stop is Songtan, Songtan. this doors are on your left. 누구보다도 길었던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나의 집인 평택으로 내려갔다. 평택으로 가기 위해서는 송탄역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익숙한 저 멘트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매번 소름이 돋고 만다. 다시
by
정일송 에디터
2019.05.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02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우리 다음 주에 얘들이랑 같이 맞춰서 나갈 건데 시간 되지?” 대뜸 내무실 후임 녀석이 전화를 걸어와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후임 녀석들은 볼 것도 없는 내 대학교로 찾아왔고, 난 중간고사 시험을 앞두었음에도 공부, 심지어 수업까지 뒷전으로 한 채 후임들과 놀러 나갔다. 볼 것은 없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학교 구석구석을 소개해주고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의 밀
by
정일송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01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여러 포털사이트에서는 일기형식을 빌린 여행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어딘가 ‘있어 보이는’ 생경한 나라의 도시명과 그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버무려진 글은 왠지 모르게 예술의 향을 풍긴다. 그것은 아마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서 오는 동경심 혹은 이국적인 상황은 예술처럼 느끼는 문화 사대주의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미묘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한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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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4.12
리뷰
공연
[Review] 판소리가 궁금한 그대에게 [공연]
판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확실히 요즘엔 영화나 뮤지컬, 연극 같은 익숙한 장르를 많이 찾고 판소리와는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이 느낌을 ‘낯섦’이라고 표현한다. 잘 모르고, 자주 접해보지도 않은 데다, 삼국지라는 고전은 우리를 한 발 더 뒤로 물러서게 한다. 그렇다면 이 낯섦을 익숙함과 적절히 섞어보는 것은 어떨까? 판소리가 지루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수려는
by
김효경 에디터
2019.04.08
리뷰
공연
[Review] 원조 어벤져스를 보고 싶다면, 뮤지컬 - 적벽
전통 예술의 바람직한 현대적 계승
프리뷰에서도 밝혔듯, 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판소리나 전통 악기로 연주한 음악을 대중음악처럼 즐겨 듣지는 않는다. 어쩌면 그래서 더 ‘현대적’ 계승에 관심을 갖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공연이 어떻게 현대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인가에 특히 주목하며 관람했다. 가족, 친구 및 연인과 관람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관람 포인트 몇 가지
by
김채윤 에디터
2019.03.31
리뷰
전시
[Review] <피카소와 큐비즘 展> : 큐비즘이 궁금하다면
피카소와 브라크를 시작으로 20세기 초에 시작된 예술운동인 큐비즘은 세계 1차 대전을 기점으로 사그라들었다. 혁신적인 사조였지만, 비교적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전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재능 있는 화가들은 큐비즘의 여러 갈래를 만들어나가면서 큐비즘을 발전시켰고, 큐비즘은 이후에 표현주의, 미래주의 등 20
by
박희연 에디터
2019.02.07
리뷰
전시
[Review] 미술의 새로운 시도, 입체파가 궁금하다면 <피카소와 큐비즘>
메인은 큐비즘이고 큐비즘의 대표적인 인물인 피카소를 내세워 큐비즘의 이해를 더욱 주려고 한 것으로 저는 느꼈습니다.
0. 전시를 보기 전 이번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는 미술을 잘 아는 사람이 보아도 아마 조금은 어려운 전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큐비즘이라는 정의를 알고 보아도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모르고 보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더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 같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생성이 되고 어떻게 사라졌는지에 대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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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에디터
2019.02.0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역사라는 이야기, 그에 관한 주저리 [문화 공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만드는 것, 그것이 역사라는 ‘이야기’의 가치이자 매력이 아닐까
‘역사(歷史)’. 지나온 날의 기록이라는 뜻풀이처럼, 영어의 ‘history’에도 ‘story’라는 단어가 숨겨져 있다. 역사는 결국 이야기이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서술한 각종 소설, 드라마, 영화처럼 역사도 결국 사람들이 만든, 사람에 의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초중고를 넘어 대학까지 수도 없이 많은 역사 수업을 듣고, 외
by
주혜지 에디터
2019.01.24
리뷰
전시
[Preview] 존 레논이 노래하는 사랑과 평화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전시]
이번 겨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매진 존 레논 展.
A dream you dream alone is only a dream, 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당신이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다. 우리 모두가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다.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존 레논 밴드 역사의 한 획을 썼던 역사적인 밴드, 비틀즈(Beatles). 존 레논은 비틀즈의 리더로서 약
by
임정은 에디터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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