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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힘쎈 여자 도봉순이 약자들의 세상에 남긴 것, 그 아쉬움 [문화 전반]
< 힘쎈 여자 도봉순 >의 흥행 요소와 아쉬움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이 JTBC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는 나 또한 보기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본방 사수를 할 정도로 매력적인 드라마였기에, 시청률이 10%를 넘었다는 사실에 수긍이 갔다. 여성들을 납치한 범인도 잡고, 주인공 커플의 사랑도 이루어지고, 봉순이도 약자들을 도와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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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림 에디터
2017.04.30
작품기고
[쓰다듬다] 함께하는 시간
함께해서 기쁘다. 함께해서 좋았으면 좋겠다.
가족, 친구, 연인이 내 옆에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길 때가 많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일상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고 기쁜 일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고, 마음이 맞아서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그들에게 좋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나 때문에 기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함
by
조현정 에디터
2017.04.2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당연한 것은 언제부터 당연했나? – 웹툰 ‘판도라의 선택’ [문화전반]
담론의 시작
크리스토퍼 블레이, 내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 당시 내게 “세상”이란 열 두 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을 의미했다. 내 이름은 판도라, 크리스토퍼 블레이의 못생긴 딸. - 웹툰 <판도라의 선택> 1화 중 서술부 발췌 <판도라의 선택>은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일요일에 공개되는 웹툰이다. 제 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by
김마루 에디터
2017.04.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감각적인 전작들 [시각예술]
지난 봄, '너의 이름은'으로 대세 감독 반열에 오른 신카이 마코토 감독. 순애보적인 사랑 이야기와 그에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색감의 작화가 인상적이었다. 그의 전작들은 또 어떤 이야기와 어떤 감성을 담고 있을까. 가장 유명한 축에 속하고, 러닝타임이 짧은 편이라 함께 묶어보기 좋은 '언어의 정원'과 '초속 5센티미터'를 함께 살펴보았다. 언어의 정원 (
by
명수진 에디터
2017.04.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쿠아리움을 좋아하시나요? 더 코브 : 슬픈 돌고래의 진실 [영화]
나는 지난 날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던 것이 후회스러웠다. 이 영상만으로 모든 실상을 담을 순 없겠지만, 9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우리에게 굵고 강력한 함의를 던지고 있었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
※ 글 중간에 다소 잔인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Prologue 작년 이 맘때 즈음, 나는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수족관에 들어서는 순간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특히 ‘벨루가’는 환상적이었는데, 여느 고래들보다도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었다. 다른 해양 생물들도 구경하던 중, 수족관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맞춰서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감히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문화 전반]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20세기 기수’는 위와 같은 문장으로 시작된다. 다자이 오사무의 자화상과 같은 < 인간 실격 >의 요조, 그리고 마츠코의 인생은 너무나 닮아 있다.
사랑 받으려 처절하게 몸부림치던 여자가 있다. 인간처럼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던 남자가 있다. < 인간 실격 >의 요조와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의 마츠코, 그들이 맞닿은 지점은 어디일까.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20세기 기수’는 위와 같은 문장으로 시작된다.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에서 극 중 다자이 오사무의 환생이라
by
임예림 에디터
2017.04.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500일의 썸머-운명은 없다 [시각예술]
운명은 없다. 오직 우연만 존재할 뿐
여느 때와 같이 학교에 가기 위해 지하철에 탔다. 그런데 항상 아침 등교를 같이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매일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항상 일정한 시간도 아니고, 같은 칸도 아닌데 말이다.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일을 다시 한 번 곱씹게 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시간이 지나고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500일의 썸머>이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
by
이현지 에디터
2017.04.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착한아이 컴플렉스 [문화 전반]
착한아이 컴플렉스의 비관적인 끝을 보여주는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착한 아이 콤플렉스 (1) “착한 아이가 아니어도 괜찮다. 그냥 너이면 된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2007년 제작된 작품으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나카타니 미키 주연의 영화이다. 살인을 당해 시체로 발견 된 ‘마츠코’의 장례를 치르며 고모의 존재도 모르고 있던 조카인 ‘쇼’가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주변 지인들이 그녀의 삶을
by
이승주 에디터
2017.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드라마] 뻔한 로코는 이제 그만, 오피스 드라마의 세상
< 김과장 >,< 자체발광오피스 >등 오피스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를 파헤쳐본다!
뼈아픈 현실을 담았지만, 통쾌한 ‘한 끗’이 있는 오피스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믿고 보는TVN드라마’의 시작이었던 미생을 필두로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드라마들이 KBS, MBC 등 지상파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김과장>이다. <욱씨남정기>, <김과장>, <자체발광 오피스> 등 오피스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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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7.03.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르코르뷔지에 전시회를 보고 [시각예술]
전시란 이런 것이어야 할 것 같다
예술의 전당 전시는 유독 한 명의 예술가에게 집중하는 전시들이 많다. 최근의 예시들만 보더라도 알폰스 무하, 앤서니 브라운, 타마라 렘피카와 같은 작가들을 개별적으로 조명하고, 그들의 예술적 총체를 보여주는 전시들이 많았다. 이러한 대담한 개인전의 형태는 3월 26일까지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르코르뷔지에 전시에서 정점을 찍은 것 같다. 작가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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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에디터
2017.03.20
사람
ART in Story
[우.사.인] 시즌 3 EP. 05 빌리어코스티 인터뷰
빌리어코스티를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과 떨림의 한 복판이었습니다. 그의 소극장 공연 '조용히 흐르던 우리의 시간' 3일차 공연을 채 한 시간도 남겨두지 않은 시간, 대기실에서 빌리어코스티를 만나 그의 음악 이야기, 공연 이야기, 꿈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보통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따뜻한 음악의 빌리어코스티를 만나봅니다.
[우.사.인] 시즌 3 EP. 05 빌리어코스티 인터뷰 보통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따뜻한 뮤지션, 빌리어코스티를 직접 만나다 빌리어코스티를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과 떨림의 한 복판이었습니다. 그의 소극장 공연 '조용히 흐르던 우리의 시간' 3일차 공연을 채 한 시간도 남겨두지 않은 시간, 대기실에서 빌리어코스티를 만나 그의 음악 이야기, 공연 이야기,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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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7.03.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에코패션의 반란, 리디자인(Re-design) 아이템 [시각예술]
하나의 아이템으로 좋은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좋은 예술을 행하는 주체가 되어 보기.
Fashion과 Eco friendly. 두 단어는 물과 기름처럼 도무지 하나가 되기 힘들었다. 아마도 이전부터 지속적인 사회적 이슈가 되어 왔던 의류용 퍼(fur)와 가죽의 비인간적인 취득 공정, 그리고 섬유의 원재료가 석유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유해물질이라는 사실이 그것의 원인으로 자리했을 것이다. 최근에는 한 애견 전문 부띠끄에서 밍크와 여우 가죽으로
by
신예린 에디터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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