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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사랑처럼 낯선 [시각예술]
"안녕, 낯선사람?"이란 대사로 시작되는 영화 클로저에 대한 내 첫 느낌은 정말 최악이었다. 마치 미국식 막장드라마를 섞어놓은 듯한 전개는 내 미간을 찌푸리게 했으며, 결국 나는 반을 남겨놓은채 영화를 꺼버렸다. 우연히 거리를 거닐다 서로에게 매료된 댄과 앨리스는 연인이 된다. 소설가를 꿈꾸지만 신문에 부고 기사를 쓰는 댄은 앨리스를 소재로 작가로 데뷔한
by
김휘소 에디터
2017.04.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관계와 사랑에 지친 이들에게, Be Mate [공연예술]
나와 같은 이의 이야기,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의 한마디, “너의 마음을 다 이해해” - 나의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며 눈빛으로 하는 말들
‘mate. 확실히 이들의 음악은 누구에게나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었다. 특히 자신들과 같은 20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활동을 이어가던 세 남자의 화합이 언뜻 의구심을 일으키진 않았을까. 모르긴 몰라도 메이트 라는 이름은 세 갈림길을 한 데 모아주
by
신예린 에디터
2017.04.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소소한 일상 발견 [시각예술]
미세먼지때문인지 몇일째 감기몸살을 앓아 반강제로 집에서 보내게 된 주말, 몸이 아파서인지 무겁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일상적인 영화를 찾다 <리틀 포레스트>라는 일본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어는 순간부터 나는 개인적으로 일상적인 작품이나 타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컨텐츠 보는 것이 내 삶의 큰 낙이 되었다. 내 일상에 지치고 내 삶이 고단하게 느껴질 수록 자
by
김휘소 에디터
2017.04.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애니메이션들이 청춘들에게 필요한 이유...? [시각예술]
영화 '씽'과 영화 '모아나'는 제가 최근에 보고 인상이 깊게 박힌 애니메이션들입니다. 그래서 이 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은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니까요. .....현실의 안주하고 있는 것, 정체, 그 감정을 오롯이 이해할 것은 바로 청춘들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들을 인물들에게 볼 수 있겠죠. .... 아직 우리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의 무조건 된다하는 패기를 믿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기에 청춘들에게 애니메이션이 필요한 것일 겁니다.
[Opinion] 애니메이션들이 청춘들에게 필요한 이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하던 시대는 갔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진보는 더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를 영화관에서 만족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로 발전한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는 바로 '디즈니'가 있을 겁니다. 저의 둘째 언니는 퇴근을 하고 옛날 디
by
고혜원 에디터
2017.04.25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음악추천] 지쳤다고 느낄 때, 당신에게 위로가 될 곡들
당신을 위로하는 8곡
21일 발매된 아이유의 신곡 ‘팔레트’가 인기다. 아이유 특유의 간질간질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멜로디 그리고 지드래곤의 달달한 피처링 덕분이다. 지드래곤은 ‘지은아 오빠는 말이야~’로 시작해 ‘너는 그저 너일 때 가장 찬란하게 빛이 나니 겁내지마’라는 가사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듣기만 해도 힘이 되고 설레는 노래들이 있다. 지친 하루 힘이 되는
by
김지연 에디터
2017.04.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족구왕 >, 누구에게나 낭만은 있다 [시각예술]
감히 추천한다. 20대라면 봐야 할 영화
지금 당신의 청춘은 아름다운가.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는 봄날처럼 따스히 그러나 환하게 흘러가고 있는가. 영화 <족구왕>은 오로지 현실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청춘에게 따끔한 조언을 남기는 영화다. 족구를 사랑하는 복학생의 족구대회 출전기 라고 할 수 있겠다. 매우 가볍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지만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다소 만화스럽고 유
by
강우정 에디터
2017.04.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본주의의 잠식된 정의 -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시각예술]
작년에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영화 <매그니피센트7>이 개봉했었다. 최근 개봉하는 영화들 중 서부극을 다룬 영화는 거의 없어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다. 비록 현재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1960년에서 70년까지 매우 큰 인기를 얻었던 서부 영화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는 그러한 서부 영화의 매력적인 특징을 가져
by
맹주영 에디터
2017.04.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노예 12년’을 통해 바라 본 인류의 비극, 존엄성에 대하여 [시각예술]
악몽 같은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솔로몬 노섭, 과연 그는 자유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최근 인종 차별, 인권 유린에 대한 논란들이 화두다. 얼마 전 에어비앤비의 한인 숙박거부 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는데, 그 분노가 채 식기도 전에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의 승객 강제 퇴거 사건이 터졌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화가 난다. 인종 차별적 문제가 아니냐’, ‘정당하게 돈을 주고 산 자리인데 왜 피해를 받아야 하나’, ‘이건 인종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고 위대한 기록] Video Killed the Radio star - VKR Zine
Video Killed the Radio star 종이로 보는 사진 'VKR Zine'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사진’을 선물 받았던 적이 있다. 그 날 내 손에 들린 사진 한 장은 다른 선물들보다 더 의미 있었다. 특별한 사진이라기보다 평범한 내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지만 프린트되어져 내 손에 오니 그 자체가 너무나 특별했다. 그래서 작년 크리스마스 때, 내
by
이정숙 에디터
2017.04.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 소설이 주는 여운의 미학 [문학]
단편 소설은 꽤 진한 여운을 준다. 구석구석 친절하기도 한 장편 소설과는 달리, 하나의 이미지 상으로 떠올려질만큼 함축적이다. 이야기가 시작되고 집중하려 할 때는 서사가 끝난다. 아쉬움에 몇 번 더 돌려 보고는 휘리릭 넘겨 지나간 사소한 문장 하나하나를 다시 눈에 담는다. 손에 잘 잡히기도 해서 마냥 가볍게 읽으려다 가끔은 상념에 빠지게도 한다. 그래서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벚꽃엔딩이 지겨운 당신에게 [문화 전반]
언젠가부터 거리에 울려퍼지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지표가 되어버렸다. 봄이 언제부터 이렇게 한 곡의 노래로 규정될만큼 단순한 것이었나. 물론 곳곳에 피어나는 벚꽃들과 ‘우리 같이 걸어요’라고 수줍게 이야기하는 장범준의 목소리는 봄날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것들이 봄의 전부는 아니다. '봄' 하면 벚꽃엔딩과 함께
by
김소원 에디터
2017.04.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나의 연인, 그녀 < Her > [시각예술]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
영화를 보기 전, 필자를 포함한 관람객들은 이 영화를 컴퓨터와 인간의 터무니없는 판타지 로맨스 쯤으로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발칙한 상상만은 아니다. 나의 삶 곳곳에 침투해 있는 '디지털'의 존재가 만약 인간과 양방향적 소통이 가능하다면, 그는 설사 인간이 아닐지라도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현시대의 기술
by
강우정 에디터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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