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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노래를 사랑한 이들의 늦가을 사랑가 - The Love Symphony [공연]
사랑과 여유가 가득했던 [The Love Symphony] 속 '팬텀싱어 In Love' 현장
어떤 공연들은 끝나고 나서도 며칠 동안 기억에 머무르며 흔적을 남긴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이었던 11월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던 [The Love Symphony]의 '팬텀싱어 In Love'가 그렇다. 비단 '팬텀싱어' 프로그램 속 출연자들과 심사 위원들이 한 무대에서 재회했던 뜻깊은 자리라서 만이 아니다. 이들과 함께 한 2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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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에디터
2025.12.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유럽 정상들의 '비정상회담' [공연]
프랑스 현대극《Le Sommet》관람 후기
무대 위에는 산 속 오두막 같은 귀여운 산장 하나. 한가운데에는 조그마한 화물용 컨베이어벨트 같은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 안에서 하나둘씩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국의 정상 자격으로 정상 회담이 열리는 산장으로 입장하는 이들은, 높은 산을 오를 준비를 단단히 한 모양새다. 스카우트 같은 복장에 각자의 취향을 담은 소지품과 배낭을 매고 모두가 도착했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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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화 에디터
2025.12.02
리뷰
공연
[Review] 불안한 미래여도 괜찮아 - 히스테리 앵자이어티 춤추는 할머니 [공연]
누군가는 노벨상을 타고 누군가는 아파트에 산다. 이것이 불공평한 것일까?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질문을 던지고 싶다. 누군가는 노벨상을 타고 누군가는 아파트에 산다. 이것이 불공평한 것일까? 사회가 고도로 발전하며 집단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변했다. 이따금씩 금전적인 좋은 기회를 만나 삶에 여유가 생기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대부분 보통의 사람들은 주어진 삶 속에서 희미하기만 한 미래를 점쳐보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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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에디터
2025.12.0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하나 그리고 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를 상기시켜주는 마스터피스의 귀환
하나 그리고 둘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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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12.0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짐 자무쉬 감독, 케이트 블란쳇, 아담 드라이버가 선사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가족 이야기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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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12.02
리뷰
영화
[Review] 감은 너무도 떫고, 가족은 너무도 닮았다 - 고당도 [영화]
떫음에서 단맛까지, 가족이라는 ‘고(高·苦·故)당도’의 관계, 영화 <고당도>
영화 <고당도>는 임종을 앞둔 아버지의 가짜 부고 문자를 계기로 '가짜 장례식'을 벌이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병원에서 모시고 있는 간호사 '선영', 인생이 꼬일대로 꼬여버린 남동생 '일회'와 일회의 아내 '효연', 아들 '동호'가 그 주인공이다. 일회와 선영의 관계는 첫 등장부터 꽤 명확하다. 텅 빈 주차장을 가로질러 허름한 차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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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은 에디터
2025.12.02
리뷰
공연
[Review] 히스테리를 부리고 앵자이어티하지만 결국엔 춤추는 할머니 - 히스테리 앵자이어티 춤추는 할머니
누군가 그냥 불러버리면 그것이 되어버리는 강렬함으로부터
대학 입시가 끝나자마자 알바를 시작한 스무 살, 어떤 손님이 나를 이렇게 불렀다. "아가씨" 아가씨?? 내가 아가씨라니... 벌써? 나 아직 그냥 아가 아닌가? 국어사전에 검색해 봤다.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그럼 틀린 말은 아닌데, 당연히 날 그렇게 부를 수도 있는 건데, 왜 기분이 이상하지? "저기요"나 "학생"
by
임솔지 에디터
2025.12.01
리뷰
도서
[Review] 세 번의 굳이와 암전 - 도서 fin
이 글이 희곡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버렸다.
첫 번째 굳이 이 책을 잘 읽어 보려고 <밤으로의 긴 여로>를 먼저 읽었다. 두 권을 다 읽고 나니 굳이 읽을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 애초에 문학이란 게 예술이란 게 다 굳이 굳이 태어난 것들 아닌가. 굳이 읽지 않아도 되었을 만큼 작품이 별로라는 의미의 ‘굳이’는 죽어도 아니다. 유진 오닐의 그 희곡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이 소설의 감상에는 차이가 없었
by
김지수 에디터
2025.12.0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스타듀밸리를 플레이하다 [게임]
게임 속 삶과 현실 속 삶
난 요새 한 게임에 빠져있다. 평생 해 본 게임은 손에 꼽고 그마저도 쉽게 몰입하지 못해 중간에 그만두기 일쑤였던 나에게 이 정도로 몰입감을 준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1인 개발의 대표작으로도 여겨지며 출시 이후로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 게임은 바로 ‘스타듀밸리’이다. 스타듀 밸리는 시골 마을로 귀농한 주인공이 여러 가지 퀘스트를 진행하며
by
김유라 에디터
2025.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선택을 후회해왔지만 [영화]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며 더 나은 세계를 아쉬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줄곧 나의 모든 선택을 후회해왔다. 작게는 어릴 때 그 친구들과 어울린 것부터 크게는 대입 방식까지. 고등학교 3학년, 진로를 억지로라도 만들어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고 원서를 접수해야 했던 그 순간부터 인생의 모든 경로 이탈이 시작된 것만 같았다. 성인이 된 후론 사소한 선택 하나하나가 나비효과가 되어 내 삶의 방향 전체를 흔들게 된단 생각에 더욱
by
김하은 에디터
2025.12.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잊지 마라, 그뿐이란다 - 64인이 펼치는 팔풍의 몸짓, 일무 [공연]
64인의 걸음, 이어야 하는 전장 속에서 – '64인이 펼치는 팔풍의 몸짓, 일무' 감상 에세이
여기, 64명의 무용수가 있다. 그들은 소매통이 넓은 붉은 비단옷을 입고, 진현관이라 불리는 검은 관을 썼다. 왼손에는 약(籥)을, 오른손에는 적(翟)을 들고 있었다. 약은 무엇이며 적은 무엇인가. 약은 세 개의 구멍을 가진 작은 세로 관악기로, 예악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아악기의 하나다. 일무를 출 때는 음을 내지 않고 왼손에 쥐어 태평과 안정을 상징하는
by
장유진 에디터
2025.12.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상징 너머의 은유: 피트먼이 구축하는 다층적 서사 [미술/전시]
은유와 장식이 교차하는 화면 속에서, 피트먼은 사회와 내면을 동시에 비춘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충청도식 화법’이 밈이 되어 주목받고 있다. 상대방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전하지 않고, 은근슬쩍 돌려 말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그렇게 급하면 어제 오지 그랬슈”와 같이 완곡어법에 의미를 유추할 수 있도록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비유로부터 유머를 느낀다. 비유는 아름다운 시에서 감동을 주기도 하고, 재밌는
by
정충연 에디터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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