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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4
어른 아이의 이야기
*** 예전엔 이해 못했던 모습들이 이해되는 순간 나는 극적으로 내가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그 순간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두려워지는 것이다. 마음과 달리 이성이 앞서나가는 것만 같아서 그리고 넓어지는 시선을 감당할 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땅밖에 모르던 여린 벌레에서 나는 시간을 먹었다는 이유로 어른이라는 도장이 찍혀버렸고 그
by
오예찬 에디터
2017.11.09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삶에서 맞닥뜨린 최악의 상황에서
데일 카네기의 삶 속 맞닥뜨린 최악의 상황에서의 얻은 깨달음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는 삶에서 맞닥뜨렸던 최악의 상황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자신의 일화를 짧고 굵게 간추렸다. 이 명언에서 나오는 '신발'이 저는 우리의 '삶'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라는 사람에 놓인 환경, 처지 그리고 아무에게나 말하지 못하는 치부들. 쉽게 접할 수 있는
by
강민희 에디터
2017.11.07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3
언제쯤 넓어질까, 언제쯤 행복 할 수 있을 만큼 단단해질까
*** 아 너무 지친다 그냥 지친다 왜 지치는지 생각 할 이유조차 모르겠을 정도로 책상에서 잠시 멀어져 매일 밤 나를 반강제로 안아줘야 하는 이불에 쓰러지며 중얼거렸다 ... 나만 알 수 있을 이불에 배어있는 냄새를 음미하다 눈을 잠시 감아보다가 온갖 걱정 뒤섞인 한숨을 내뱉고 천장을 향해 시선을 꽂았다 세상에서 가장 무기력한 뾰족함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해
by
오예찬 에디터
2017.10.27
작품기고
위안부를 전하다.
잊지 말아야 할 '위안부'할머니 들의 아픔
'위안부' 피해 길원옥(90) 할머니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어른들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라 하면 보통 학창시절이나, 청춘의 시기를 떠올리시곤 하십니다. 그러나, 가장 행복한 기억을 남겼어야 할 소녀시절의 청춘을 아픔으로 바꿔야 했던 그 때를 우리는 너무나도 잊고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하루하루 매일을 기억하며 살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by
강민희 에디터
2017.10.21
작품기고
문장을 그리다; 모모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 중 한 문장 시간은 한없이 계속되는 '영겁'과 같을 수도 있고, 한 순간의 '찰나'와 같을 수도 있다. 이 한 시간 동안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니까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을 간직하고, 현재를 즐기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것이 우리 삶의 꽃을 더 풍성하게 자랄 수 있게
by
손지영 에디터
2017.10.19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22 - '주키퍼스 와이프'
주키퍼스 와이프
약속할게, 괜찮을 거야. 주키퍼스 와이프를 봤다. 사람보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안토니나의 말, 동물의 눈에서는 그들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난다는 말이 요즘따라 더욱 더 마음에 들어오는 말들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먹먹한 감정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였다.
by
김유나 에디터
2017.10.17
작품기고
[쓰다듬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우리는 내일 더 멀리 나아갈 것이기 때문에 아픈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한다. -이문재, 농담- 토끼가 더 높이 뛰기 위하여 새가 더 멀리 날기 위하여 도움닫기를 하는 것처럼, 우리는 오늘을 발판 삼아서 도약할 것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이 더 아파야하는 것처럼 우리는 내일 더 멀리 나아갈 것이기 때문에 아픈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이다.
by
조현정 에디터
2017.10.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똥손, 캘리그라피로 에코백 꾸미다 [공예]
에코백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
손길이 들어간 작품은 어떤 모양이든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닌다. 손재주가 전혀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내가 각종 원데이 클래스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얼마 전에도 마찬가지로 할 일은 제쳐두고 호기롭게 페이스북을 둘러보던 중 모나미에서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흑백 조화를 보
by
이형진 에디터
2017.10.13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2
위로 중에 제일 사랑하는 위로가 있다면 그것은 침묵이다.
*** 위로 중에 제일 사랑하는 위로가 있다면 그것은 침묵이다. 침묵과 조용히 와 닿는, 그저 바라봐 주는 눈빛. 내가 가장 나락에 떨어져 있을 때에는 한 단어 조차도 받아들이기 벅찰 만큼 두려움에 나의 모든 것들이 닫혀 있기에. 그렇게 어둠 속에 배회 하는 동안에는 잠시 다가온 새벽의 침묵에 나를 기대어 본다. 그리고 아무 생각도, 말도 떠올리지 않기로
by
오예찬 에디터
2017.10.13
작품기고
[캘리그라피] 글로담는감성_31 '추석'
풍요롭고 풍성하고 행복하고 웃음가득한 연휴 되세요
by
박유미 에디터
2017.10.04
작품기고
[캘리그라피] 글로담는감성_30 '여행'
나에게 주는 휴식
'여행' 을 갔더니 사라진게 많다. 시간, 돈 그 리 고 '걱정' photo by. 유미
by
박유미 에디터
2017.10.03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1
이렇게 햇빛 아래 앉아있으면 내 안이 맑아진 줄 알고 구름이 걷힐까 그냥 이렇게 가만히 아무 생각 없이 푸근한 어지러움을 느끼면
*** 부쩍 가을이라고 속삭이는 날씨가 되었다 구름 하나 없는 하늘이 괜히 더 넓어 보인다. 부럽다 요즘 내 안 한구석엔 구름이 잔뜩 꼈다 최근 그것은 비를 마구 쏟아냈다 내겐 버티기 힘든 홍수였다 그 구름은 쉽게 거둬낼 수 없는 것이었다 진짜 날씨처럼,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그래서 더 부러웠나보다 이 하늘이. 아무것도 없이 맑게 자신의 색을 보이는 이
by
오예찬 에디터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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