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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언어를 통해 나다움을 지킬 수 있다면 - 버티는 힘, 언어의 힘
버티는 힘, 언어의 힘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아빠를 외치던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는 세상과 언어를 통해 소통한다. 누군가의 언어를 통해 위로받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의 언어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한다. 이처럼 언어는 최고 그리고 최악의 감정도 느끼게 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약속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혹시나 내가 내뱉었던 말이 누군가에게 불편하게 다가가지
by
임채희 에디터
2024.02.27
리뷰
도서
[Review] 비법은 언제나 나다울 것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도서]
나는 왜 이럴까, 남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사는 걸까. 나와 내 인생이 도저히 만족스럽지 않을 땐 이 책을 꺼내 읽어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전통 놀이와 현대 사회를 그대로 녹여 한국적인 특징을 잘 나타낸 두 작품은 오히려 전 세계에 새로움으로 다가가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점은 굳이 남을 흉내 낼 필요 없다는 것이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
by
이도형 에디터
2024.02.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월은 다시 흘러 봄이 온다. [영화]
세월은 흘러 다시 봄이 왔다.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티브이 앞에 온 가족이 앉아 마음으로 한 명 한 명을 간절하게 빌었던 날. 그 묘하게 싸했던 뒤통수와 내려앉은 기분들. 다음 날 모두가 조심스러워했던 첫마디도. 10년이 흐른 지금 다시 그날이 온다. 나는 그저 기억하고 되새길 뿐이다.
봄이 오면 생각나는 것들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으로 기억된 어느 날이, 어느새 10주기를 맞아가고 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영화에 대한 글을 기고하려고 한다. 사람들은 12개월 중 딱 하루 생일, 이 세상에 존재함에 대해 축하를 받는다. <생일>은 2014년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하지만 불
by
황수빈 에디터
2024.02.2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화무십일홍- 무엇도 영원할 수는 없다 [운동/건강]
무엇도 영원할 수는 없다지만, 누군가의 내리막을 보는 것은 확실히 슬픈 일이다.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큼지막한 이슈들이 잦은 요즘이다. 몇 차례의 방어전을 거치며 극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챔피언들이 떠오르는 신성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베테랑 선수들이 연패를 쌓아가는 등. 당장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찬성 선수도 할로웨이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모든 선수에게 기량 저하의 구간은 온다. 노화일 수도, 새로운 흐름에 도태일 수도 있
by
김우현 에디터
2024.02.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일단, 다시, 그리고 또 일단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로든, 일단 자신의 글쓰기를 시작해보라는 것. 나의 생각과 나의 언어를 마주하는 즐거움, 그 특권은 생각보다 꽤 강력하니까!
어쩌다보니 글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벌써 몇 번째다. 사실 이번 공통 주제 글쓰기에서 자신만의 글 기고 노하우를 다룬다는 것을 보고선 꽤나 참여를 망설였다. 노하우라니, 난 그런 걸 정리해낼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하게 글을 다루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계획적인 글쓰기와도 영 거리가 멀기 때문이었다. 그럴듯하게 써낼 내용이 있긴 할까 싶어서 고민을 거듭하다
by
황수빈 에디터
2024.02.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감 찾기: 일상에 집중하는 것
일상에 집중해보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내가 아트인사이트에 작성하는 글감은 거창하지 않다. 그동안 작성한 글을 보면 대부분 나의 학교생활, 평소에 생각하는 것을 써왔다. 글감이 거창하지 않기에 글감을 찾는 방법도 그리 대단하지 않다. 그저 나의 일상에 집중해서 글감을 찾아왔다.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간 시간, 길거리 풍경, 산책하는 동안 했던 생각에 집중하다 보면 일주일 동안 겪은 수만
by
송유빈 에디터
2024.02.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과일 티셔츠를 팝니다 [도서/문학]
빨간 바구니에 담긴 티셔츠의 이야기
첫 플리마켓부터 백화점 팝업 스토어까지 84일 김씨네 과일이라는 브랜드를 아는가. '김씨네 과일' 이름만 들었을 때는 과일을 판매하는 과일 가게가 연상된다. 나 또한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품질 좋은 과일을 판매하는 가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김씨네 과일은 티셔츠를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가 판매하는 티셔츠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은 줄
by
임채희 에디터
2024.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과정에 살고 있는가 [영화]
부동의 글을 지양하는, 영화 <일 포스티노(1996)>를 보며.
우리는 글을 써 내리기 급급한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마감에 쫓기는 이들이라면 가끔 생각나는 대로 적은 글을 써내기도 할 테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과정이란 곳에 놓여 이 활자들이 가진 의미에 대해 사유해 본 적은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유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글을 써야 하는가? 오래전 보았던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의 영화 <일 포스티노
by
조유리 에디터
2024.0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록하는 것의 무게 그리고 가치 [문화 전반]
꾸준히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꾸준히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기록의 사전적 의미는 ‘글로 어떠한 사실을 적어서 남기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되면서 통상적으로 기록이란 어떠한 사실을 남기는 것으로 통한다. 그 방법에는 사진이나 글, 영상같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지 간에 뭔가를 꾸준히
by
황시연 에디터
2024.02.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년 휴학생은 왜 호주 교환학생을 갔을까
머나먼 길을 미로처럼 돌고 돌아서 만난 환상의 오아시스. 호주에서 새로운 여정의 기록을 이제부터 시작한다.
아주 먼 길을 돌고 돌아, 하버브리지 앞 야외 레스토랑에서 이글거리는 태양빛을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마치 불가마 사우나에 온 느낌이다. 허나 땀으로 절여진 몸을 감각하는 것도 지금은 인생 최고의 호사로 느껴진다. 나는 지금,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 지구상 가장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 그곳에서도 가장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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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4.02.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 생일로 떠올려 보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서
어른이 되어가는 나
글 기고 마감날이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한 달이란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엔 2월 내 생일이 다가오면서 생각해 본 새로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생일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생일을 참 좋아한다. 나에게 생일은 늘 설레고 기다려지는 개인적인 기념일이었다. 우리 가족은 내 생일날 내가 가고 싶은 식당, 내
by
김지연 에디터
2024.02.18
리뷰
도서
[Review] 삶이란 한평생 나를 키우는 일이다 - 약한 게 아니라 슌한거야
소중한 사람들보다 더 소중한 나
줄곧 남을 살피는 데에 힘을 들였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 살피고 더 신경 썼다. 사소한 언행으로 상처받진 않았을지, 배려 없지는 않았는지 나를 되돌아보는 데 급급했다. 덕분에 나는 남들에게 편한 친구가 될 수는 있었을지 몰라도, 정작 내가 지치고 상처받는 날이 많았다. 내가 남을 살펴온 시간들 중에 내가 나를 살펴본 시간은 얼마나 될까. 타인의 상처와 마
by
박상하 에디터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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