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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덕후를 자극하는 디테일,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독특한 일러스트 스타일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다.
특유의 물 빠진 듯한 빈티지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맥스 달튼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이며, 뮤지션이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영감은 영화,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에서 온다고 한다. 작품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고전과 동시대를 아우르며 소위 ‘덕후’를 자극하는 디테일
by
황희정 에디터
2023.01.03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별 볼 일 없는 도시
별 없는 도시
[illust by 디다] 별 없는 도시는 별일이 많다. 별 볼 일은 없다.
by
최주아 에디터
2022.12.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의 영화들 [영화]
‘인생’을 이야기하는 영화들
한 해가 지나간다. 나이가 먹을수록 연말에 감흥이 없어진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다. 일상이 단조로워진다기 보다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간다. 몇 년 전이라면 화를 내고 열을 냈을 일에 대충 무감각하게 한숨 한 번 쉬고 넘기는 방법을 알아간다. 캐롤이라던가 길거리의 트리 같은 연말 분위기에는 무감각해질지 몰라도, 한 해
by
박소현 에디터
2022.12.3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기억과 망각 사이의 글쓰기 - '300개의 단상' 서제인 번역가
"세라 망구소를 한마디로 말하면 ‘궁금한 작가’였어요."
쓰지 않고는 시간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을 단 한 가지도 떠올릴 수 없었다. - 『망각 일기』, 8p 2022년이 다 갔다. 한 해를 돌아보니 문장으로 쓸 수 있는 기억보다 그렇지 않은 기억이 훨씬 더 많다. 모호한 잡념이나 특정한 느낌, 단편적인 장면처럼 추상적인 덩어리로만 존재하는 기억이 여기저기 파편처럼 흩어져 있다. 흩어진 기억을 정리하기 위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31
작품기고
The Artist
[치료사의 작업실] This is my Palo Santo wood stick drawing
나만의 아름다움이 된다
by. 담영 권은미 손끝에 닿은 성스러운 나뭇가지의 춤을 보네 그것은 나의 심장으로부터 연결된 하나의 몸짓으로 나만의 아름다움이 된다 This is my Palo Santo wood stick drawing.
by
권은미 에디터
2022.12.30
리뷰
전시
[리뷰] 향수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찰나의 순간을 담을 수 있다면
특유의 개성과 감각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맥스 달튼’의 전시다. ‘웨스 앤더슨’의 작업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수많은 작품들을 보고 나서 거장의 타이틀에 가려진 좋은 작품들도 많음을 느꼈다. 전시는 크게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의 ‘영화의 순간들’, 2막의 ‘웨스 앤더슨 컬렉션’, 그리고 3막의 ‘맥스의 순간들’로 이
by
박성준 에디터
2022.12.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뇌 과학으로 사람을 들여다보다 - ‘뇌 까리다: 젠더탐구’ 이지영 연출
"많은 질문을 발생시키는 공연이라면 좋겠습니다."
‘젠더 전쟁’이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 되어버린 근미래, 메디아라는 새 대통령이 나타나 기존의 여/남 두 개의 젠더 대신 ‘중립적’이고 ‘오차 없는’ 뇌 과학에 근거한 12젠더 분류법을 제안한다. 각 개인은 뇌 검사를 받고 새롭게 부여받은 젠더에 따라 자신의 직업까지 바꿔야 한다. 그것이 본래 자신의 뇌 적성에 가장 잘 맞는 것이기 때문이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27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무가족 상태
나의 정상이 남의 정상이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갈등은 필요하다. 정상이란 보존이 아닌 충돌을 통해 확장되는 거니까.
<무가족 상태: 나레이션> 우리 가족은 다섯 명이고, 난 셋 중 둘째이다. 끼인 둘째여서 그런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4인이나 외동 가족을 보며 부러움과 소외감을 느꼇고, 우리 가족에서 한 명이 빠져야 한다면 그것은 내가 될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와중 난 아동미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예전엔 회사에 소속돼 프리랜서로 일했는데, 소위 문제 아이들의 대응
by
한승민 에디터
2022.12.2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연극이 있어야 할 곳을 고민하다 – 연극 '축제' 박근화 연출
"제 작품이 변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요."
<축제>는 축제를 잃어버린 5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다. 마음껏 달릴 수 없는 옥상 위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건 즐거운 운동회가 아니라 각자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생존의 전쟁이다. 운동회 당일, 꼴찌가 되지 않으려 다른 아이를 밀치는 건 기본이고, 다리가 불편한 정호는 당연히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가 된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어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23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나를 닮은 사람에게
사랑하는 나의 남매에게
나를 닮은 사람에게 안녕! 추운 겨울이네.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 언제나 그렇듯 나도 잘 지내.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그만큼 연락을 자주 하니까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 아니, 사실은 너도 나만큼 연락을 자주 해주면 좋겠어. 우리는 닮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확실히 있어. 그렇지? 생김새라던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나는 성격이라던가 말이야. 그럴 때마다
by
최주아 에디터
2022.12.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년 중 단 한 번 클럽이 되는 공연장, LG아트센터 CLUB ARC [공연]
LG아트센터 개관 파티
'LG아트센터 서울'이 지난 10월 13일 마곡으로 새 보금자리를 옮겨 개관했다. 공연장 LG아트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건축한 예술작품이다. 그는 이곳을 ‘여기, 이곳밖에 없는 공연장’이라고 표현했다. 1년 중 단 한 번 클럽이 되는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의 개관 페스티벌이 10/13부터 12/18까지 진행됐다. 새롭게 변신한 아트센터의
by
이소희 에디터
2022.12.2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손끝으로 틔우는 작은 행복 - 핸즈온버드 유지은 대표
지금 이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전하다
의외로 꽃은 호불호가 갈리는 선물이다. 좋아하는 사람은 특별한 날이 아닐 때에도 꽃 한 다발을 사서 화병에 꽂아두곤 하지만, 금방 시들어버릴 것을 돈 주고 사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무엇이든 끝이 있기에 더 소중한 법. 꽃이 피어났다가 시드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일도 1년 내내 축하할 수는 없다. 무언가를 이뤄낸 기쁨도 매일 지속되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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