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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디어라는 냉소 [영화]
일말의 희망도 없는 '해피엔드'
어떤 이야기에서 ‘어른을 관찰하는 아이’라는 구도는 종종 고발로 이어지곤 한다. 아이의 순수함과 솔직함은 무기와도 같다.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해피 엔드>에서도 그렇다. 이 영화는 부유한 중산층 가정이 우아한 외면 뒤로 감추고 있는 솔직한 감정과 본능을 고발한다. 그리고 그것을 고발하는 주체는 소녀 에브 로랑(팡틴 아흐뒤엥)이다. 그러나 이 고발의 시선
by
도혜원 에디터
2020.08.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디어아트의 현 주소 [시각예술]
미디어아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통이 가능한가'의 여부다.
도심 속 미술관과 대중,현대 미술의 현 주소 순수미술을 전공하며, 미술사를 전문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많았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한 교수님께서 현재 미술 전시들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말씀해주셨던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교수님은 대학 강단에 서시기 전 서울의 한 미술관의 에듀케이터로 일하시던 분이었고, 그 미술관은 20,30대의 젊은 대중들을 타깃으로 한
by
지현영 에디터
2020.08.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동 [문화 전반]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허상인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는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 미래에 더 손쉽게 수많은 매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콘텐츠 포화상태에서 앞으로의 관건은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가에 있다. 사람은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새로운 경험을 마주하게 된다. 집과 학교, 직장 등에서 우리는 늘 다른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한다. 그 과정에서 사회화가 이루
by
김유이 에디터
2020.08.13
리뷰
영화
[Preview] 한국 대안영상예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영화]
영화와 미디어아트 영상 전시 모두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영화제이자 한국 대안영상예술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이곳.
네마프 2020,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 매년 8월이면 국내 유일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축제인 네마프(NEMAF)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올해는 이전과는 색다른 점이 있다면, 2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과 새로운 이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는 점이다. 즉, 네마프(NEMAF)는 2001년을 시작으로 하여 2020년인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올해로 20
by
정윤지 에디터
2020.08.12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 시대, 문자매체의 위치를 찾아서 - 출판저널 518호
코로나 시대, 독서 문화의 부흥을 꿈꾸며
코로나로 인해 여러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콕’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타인과 만나지 않고 집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연히 독서 문화 역시 부흥할 거라 예상했다. 모두의 삶에 잃어버린 일상만큼의 공백이 생겼고, 그 공백을 채워 넣기에 독서는 아주 매력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에서 문자매체의 입지는 이미
by
최은희 에디터
2020.08.11
리뷰
영화
[Preview] 우리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영화]
나와 타자,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키워줄 대안영상 페스티벌
서울 국제 대안 영상 페스티벌 트레일러 세상엔 재밌는 영상 콘텐츠가 참 많다. 유튜브에는 나를 위한 맞춤 추천 영상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SNS에는 빠르게 넘겨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스낵 콘텐츠로 가득하다. 넷플릭스나 왓챠 등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by
임정은 에디터
2020.08.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담아내는 기획, 퍼스널 브랜딩 [문화 전반]
어떤 당신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SNS와 1인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해 본인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지금. 우리는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모두에게 주어진 그 기회 속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까? 미디어의 발전은 1인 기업체제의 활성화를 야기했다. 고용 환경이 변화하며 이제 평생직장은 존재하지 않고, 전체 노동 인구의 1/3이 개인 비즈니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30
리뷰
전시
[Review] 결핍을 예술로 승화하다, 툴루즈 로트렉展
파리 밤문화의 기록자, 현대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툴루즈 로트렉
나는 여행을 많이 다닌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쩌다보니 파리는 세 번이나 방문을 했다. 16살, 가족과 함께. 23살, 친구와 둘이. 24살, 혼자. 이렇게 세 번이나 같은 여행지를 가면 질릴 법도 한데 이상하게 파리는 질리지가 않는달까. 한 때 파리에서 머물렀던 작가 헤밍웨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만약 당신에게 충분한 행운이 따라주어서 젊은 시절
by
이지현 에디터
2020.07.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뉴노멀, 시대를 이해하는 새로운 기준 [문화 전반]
뉴노멀은 지금의 우리가 직면한 불확실성을 새로운 생존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과정에 있다
뉴노멀 (New Normal)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나타난 세계경제의 특징을 통칭하는 말로 저성장, 규제 강화, 소비 위축, 미국 시장의 영향력 감소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고 있다. 뉴노멀은 지금의 우리가 직면한 불확실성을 새로운 생존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과정에 있다. 2008년 세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간은 도구를 사용한다 [문화 전반]
연령과 세대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디지털 미디어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당연한 것이 되어야 한다.
미래를 이끌어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미디어에 끊임없이 노출된 환경에서 살아간다.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생존 능력으로 자리한 미디어와 기술의 활용은 그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것임과 동시에 너무나도 쉽게 접근 가능한 정보와 콘텐츠 탓에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 그런 수많은 정보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기업에서도 그 문제를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06
칼럼/에세이
칼럼
[With ICT] EP.3 : VR _ 집에서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즉 정보통신 기술이 우리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살펴보고 그 중요성을 느껴보기 위해 세 번째 에피소드로 차세대 미디어 기술, VR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통신사 종사자가 들려주는 ICT 이야기! 우리의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즉 정보통신 기술이 우리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살펴보고 그 중요성을 느껴보기 위해 세 번째 에피소드로 차세대 미디어 기술, V
by
선인수 에디터
2020.06.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잡지에게도 봄이 올까? [문화 전반]
미디어 홍수 속에서 매거진이 살아남는 법
한때 잡지사 에디터를 꿈꾸던 적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지금도 그때의 흥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 출판산업에 붐이 일던 시기가 지나고 나서부터 잡지사는 항상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내 진로 1순위에서 항상 밀려났던 것 같다. 미디어에 드러나는 화려한 에디터의 삶과 사뭇 다르게 많은 종이 잡지들이 폐간의 아픔을 겪고 온라인
by
추희정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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