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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특명, 추억을 쟁취하라! - 2025 줄라이 페스티벌 : 프로코피예프 실내악 2. (07.24) [공연]
소리로 놀고, 추억을 빚는 — 2025 줄라이 페스티벌 '프로코피예프 실내악 2' 감상 에세이
스스로 추억을 만들어내는 재미가 있다. 굳이- 굳이 의미 부여를 하면 좋지 않은가? 어차피 내가 하는 일의 가치는 '내가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개별적인 타인의 인정을 기대하기 시작하면 사람이 너무 일희일비해진다. 자기 계발의 주체는 어차피 내가 아니던가? 클래식이 나를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뭐가 됐든! 과거의 내가 내 편이다. 지난
by
장유진 에디터
2025.07.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밥 먹듯 예술 하는 공간, 웍바이술0.05 - 키키 디렉터
모든 사람들이 밥 먹듯이 예술을 해야한다.
사람을 담는 그릇, 공간 종지그릇엔 간장이, 밥그릇엔 밥이 담겨있듯, 그릇 안에는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내용물이 담겨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공간은 음식이 담겨있는 그릇과 유사하다. 같은 음식이 한 데 담겨 있는 그릇처럼 특정 공간에는 비슷한 취향과 결을 지닌 사람들이 자연스레 모여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간과 사람의 이미지를 결부시켜 떠올리기
by
김한솔 에디터
2025.07.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답게 산다는 건, 두근거림을 따라가는 것 [자기소개]
공연으로 세계의 다리를 놓고 싶은 사람
좋아하는 게 많아서, 하고싶은 것도 많은 사람. 문화예술 현장 속에 있으면 가슴이 뛴다는 사람. 집에 있는 걸 좋아하지만,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역마살이 가득한 그녀. 울림을 인터뷰 해본다. 그녀의 취향, 꿈, 그리고 사적인 이야기까지 들어보자.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울림이고, 현재 학생입니다. 대학에서는 이탈리아어와 세계문화예술경
by
한우림 에디터
2025.07.28
리뷰
공연
[Review] ‘나의 아름다운 미완성’ 주마등(走馬燈)에 갇히다 - 연극 ‘삼매경’ [공연]
무대를 향한 몰입은 생을 통째로 뒤흔들어 놓는다. 그러한 몰입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연극을 본다는 건, 극장에 갇히는 것이다. 관객은 어두운 객석에 갇혀 창작진과 배우가 만드는 세계에 속절없이 끌려 들어간다. 극이 끝나고, 객석이 밝아지면 육신은 극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 하지만 정신과 마음은 무대 위 세계에 계속 붙잡혀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한 속박을 다른 말로는 몰입, 또는 여운이라고 한다. 몰입과 여운이라는 감옥에서 탈출하는 데
by
이진 에디터
2025.07.28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내 인생 절반 줄 테니까 네 인생도 절반 줘! - 강철의 연금술사 (1) [만화]
철학으로 알아 보는 <강연금>의 주제
* 해당 글은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판 애니메이션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2003년 방영된 <강철의 연금술사>는 철학에 대하여 깊이 있게 다루는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의 모험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끝없이 던져 주는 매개체로 작동한다. 이외에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등가교환의 법칙”은 세계의 부조리함에 대하여 이야기해
by
조수빈 에디터
2025.07.28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의 축제, 취향의 발견! - SOUNDBERRY FESTA' 25
좋아하는 것을 찾고 즐긴다는 것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즐기는 마음. 그건 단순한 애정을 넘어서 삶을 살아가는 태도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껏 그렇게 열정을 다해 무언가를 좋아한 적이 있던가? 사운드베리페스타를 위해 긴 걸음을 한 그날은 내게 그런 질문을 던졌다. 수많은 사람 사이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따라 부르고, 리듬에 몸을 맡기며 환호하던 모습은 순간을 붙잡아둔
by
박아란 에디터
2025.07.28
리뷰
공연
[Review] 뜨거운 여름을 오래 기억하는 법 - SOUNDBERRY FESTA' 25 [공연]
여름 대표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에 다녀오다
지난 7월 20일, 여름 대표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 2025’에 다녀왔다. 사실 라인업에는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아티스트들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와 음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졌다. 락부터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에서, 그동안 내가 잘 알고 있던 장르는 더 즐기고, 잘 모르던 장르는 알
by
정민경 에디터
2025.07.27
리뷰
공연
[Review] 환영과 미완의 마지막 손짓 - 연극 '삼매경'
그것은 관객을 다시 무대 안으로, 혹은 무대 너머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환영의 손짓이다.
연극 《삼매경》은 연극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본질을 거듭 묻는 메타연극의 전형적 장치를 활용한 작품이다. 메타연극이란 연극 속에 연극이 존재하며, 등장인물조차 자신이 연극 속 인물임을 자각하는 장르이다. 《삼매경》은 이 자각을 무대 위 배우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강하게 요청한다. 극 안의 배우와 극 밖의 배우, 인물과 연기자, 삶과 예술이 서로를 침범하
by
이승주 에디터
2025.07.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30년 만의 메시지 - 기묘한 러브레터 [도서/문학]
실종된 신부, 30년 만에 돌아온 대화
* 본 글에는 책 『기묘한 러브레터』의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을 덮는 순간, 다시 첫 장을 펼쳤다 소설 한 권을 다 읽고 온몸에 소름이 돋아 무의식적으로 첫 페이지를 다시 펼쳐본 적이 있는가? 나는 야도노 카호루 작가의 『기묘한 러브레터』를 읽고 바로 그 경험을 했다. 정말이지, 제목처럼 기묘하고도 소름이 돋는 이야기였다. 이 책은 출간 직
by
김소연 에디터
2025.07.27
리뷰
영화
[Review] 토킹 헤즈와 함께 춤추고 싶은 영화 - 스탑 메이킹 센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토킹 헤즈의 예술적 에너지를 담은 영화.
1983년 12월, 할리우드 판타지스 극장에서 토킹 헤즈(Talking Heads)가 선보인 콘서트가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STOP MAKING SENSE)』를 통해 스크린에서 생생히 되살아난다. 뉴웨이브(New Wave)의 전설로 불리는 이 밴드는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출발해 아트 록과 월드 뮤직을 결합한 독창적 사운드로 미국 록 음악의 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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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연 에디터
2025.07.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포 선라이즈 - 낯선 이에서 연인으로 [영화]
"하지만 아침이 오면 우린 모두 호박으로 변하겠지?"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는 늘 망설임 없이 이 영화를 고른다. 영화를 다시 돌려보는 각각의 시기마다 다른 대사들이 마음에 와닿기에 아무리 여러 번 보아도 질리는 법을 모른다. 사랑하는 두 연인을 담아낸 낭만적인 로맨스 영화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관객의 인생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가치관을 형성하기까지 하는 로맨스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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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리 에디터
2025.07.27
문화소식
공연
[공연] 르 마스크
상처를 위로해주는 아틀리에
상처를 위로해주는 아틀리에 탄탄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선율로 호평을 받은 뮤지컬 창작뮤지컬 신작 <르 마스크>(제작 이모셔널씨어터)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얼굴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군인들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초상가면 스튜디오(Studio for Portrait-Masks)’라는 실제 공간을 소재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미국인 조각가 ‘안나 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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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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