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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크리스마스가 알려주는 따스함 [사람]
모두가 따스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한때 크리스마스는 내게 그저 지나가는 평범한 날 중 하나였다. 연말에 대한 들뜸이 그리 크지도 않았고, 특별히 크리스마스 날에 대한 감동을 느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크리스마스가 조금씩 다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거리를 수놓는 반짝이는 조명,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 모든 것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by
이수진 에디터
2024.12.20
리뷰
도서
[Review] 시야와 사고의 확장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예술, 그 뒤에 가려진 것들의 이야기
올해 그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올해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 책의 향유를 거부하려고 했는데 책 소개를 지나치지 못했다. 부조리와 관련된 키워드만 나오면 되돌아가 한 번 더 눈에 담는다.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이런 테마가 있었는지 되짚어봤는데 아무래도 없어서 읽기로 마음먹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겠지만 이미 이런 책은 목차를 훑고
by
장미 에디터
2024.1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일을 위한 릴보이의 연말 힙합 [음악]
과거의 길거리만큼 즐거운 음악이 당신의 마음 속에 퍼지길 기대하며
"1월 1일, 새해에 처음 듣는 노래가 한 해의 운명을 결정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음악이 우리의 하루, 나아가 한 해에까지 특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은 음악이 가진 힘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반대로 한 해의 끝에서 듣는 노래는 어떨까?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오르는 순간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음악만큼 좋은 동반자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18
리뷰
공연
[Review] 브래키에이션, 그 끝은 어디인가? [공연]
시간의 변화를 몸으로써 가장 먼저 깨달을 수 있는 무용이라는 장르 특성상, 이러한 몸의 역사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몸의 이동과 변화를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자 했으며,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들이 겪어온 역사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듯한 공연이었다.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디인지, 현재의 우리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조금은 생소한 언어, 브래키에이션(Brachiation)은 과거 유인원들의 행동 양식 중 하나로, 먹이를 찾아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하는 움직임이다. 이 움직임은 인류가 처음으로 시도했다고 알려진 운동성으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실행한 ‘첫 친화적 움직임’으로 전해진다. ‘원시적인’, ‘태초의’ 움직임은 춤이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인류학자는 원시적인 춤
by
이다연 에디터
2024.12.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강원도국립관현악단이 만든 동해 바다 위에 김준수라는 나비가 노니다 -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회차를 맞은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축제. 강원특별자치도립관현악단이 지난 시즌에 이어 소리꾼 김준수와 협연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축제는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가 함께 시작한 축제로,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15일 KBS국악관현악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17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8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19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22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23일 대구시립국악단, 24일 영동
by
김소정 에디터
2024.12.17
리뷰
PRESS
[PRESS] 거짓이었던 그녀는 무엇보다도 진실이었다 - 뮤지컬 마타하리
<마타하리>라는 멋진 무대를 선사해준 EMK 에게 한 명의 뮤지컬 팬의 입장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한다.
'마르하레타'와 '마타하리'의 삶 마르하레타 헤이르트라위다 젤러의 삶은 기구했다. 석유 관련 사업을 하는 아버지의 밑에서 부유한 삶을 살고, 행복하게 세상을 뛰어다녔으나 그 행복은 아버지의 사업은 파산하며 그녀가 성인이 채 되기도 전에 깨져버렸다. 학비를 대지 못했던 그녀에게 교장은 학비를 대가로 몸을 요구했으며,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에 주둔하던 군인 루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미리 쓰는 에필로그
나를 알게 되어서 기뻤나요?
언제 어떻게 그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 혹시 어떤 모습인가요 그대와 저는. 그대를 만날 수 있는 그날에 저는 어떤 사람인가요. 지나간 사람을 떠올릴 때, 우린 보통 그런 말들을 많이 하잖아요. “진짜 그 사람이 그립다기보다, 그 시절의 내가 그리워서”라는 말이요. 나는 그대를 통해 어떤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그대가 지나간 자리에 나는 어떤 흔적
by
진유나 에디터
2024.12.1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멋진 마법소녀로 세상을 살아가기 - 마법소녀 다이어리
재미있고 예쁜 마법소녀 펀딩 아이템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마법으로 물리치자! 마법소녀 다이어리 - 안녕하세요!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네요. 하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마법소녀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펀딩 팀 6w6입니다. 작년에는 운동을 주제로 한 실물 다이어리를 제작했으며,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일상부터 공부까지 다양하게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다이어리를 제작했습니다. 잘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5
리뷰
도서
[Review] 마음을 열고 대화하기 - 착한 대화 콤플렉스
착한 대화란 무엇인가
누군가를 만나고 돌아오면 때때로 하게 되는 생각이 있다. '그때 그 이야기는 하지 말걸.', '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걸.' 이미 지나간 이야기임에도 그것을 곱씹으며 뒤늦게 떠오른 더 나은 대화 형태로, 기분이 언짢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반복된 후에 아예 말을 줄여버린다. 나의 경우에도 그런 생각을 자주 하는데, 대개 누구와 다투고 온 경우, 혹은
by
박수진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어폰 끼고 공부하지 마라 소리 들은 사람들을 위한 작업곡 [음악]
여전히 이어폰을 끼고 집중하는 당신을 위해
어릴 때부터 항상 들어온 말이 있다. “공부할 때 노래 들으면서 하지 마라.” 이 말에 대한 근거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고 관련 논문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할 때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는 노래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무언가에 집중하려고 할 때 이어폰을 먼저 낀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가사 없는’ 노래를 듣는다
by
박지영 에디터
2024.12.13
리뷰
PRESS
[PRESS] 크러쉬와 함께하는 포근한 연말, 2024 CRUSH CONCERT [CRUSH HOUR : O]
12월 20~22일, KSPO DOME에서 열리는 크러쉬 공연 미리 보기
가수 크러쉬(Crush)의 ‘2024 CRUSH CONCERT [CRUSH HOUR : O]’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2월 20일 (금) 20:00 / 12월 21일 (토) 19:00 / 12월 22일 (일) 18:00에 예정되어 있다. 특히 ‘2022 CR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11
리뷰
공연
[리뷰] 진짜와 가짜라는 구분 위에서 -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연극]
일본군 포로 감시원으로 참전한 스무 살 청년 최영우의 이야기.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재연됐다. 연극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는 스무 살의 청년 최영우가 일본군 포로 감시원으로 참전하여 겪었던 실화를 적은 육필 원고가 손자에게 발견되면서 출간된 르포르타주가 원작이다. 1923년 조선인 청년, 그리고 포로 감시원 소설가 이경현은 20대 청년을 주인
by
진세민 에디터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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