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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미스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미스홍,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를 읽고
직장 생활 10년쯤 되면 나를 위해 흐르지 않는 시간의 건조함을 느끼며 '나는 누구인가?','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내가 지금 잘 사는 게 맞나?'같은 질문들과 만나게 된다. 때가 되면 누구나 이 질문들 앞에 서야 하는 순간이 된다. 그런 이유로 30대 여성 '홍'이 찾아왔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미스 홍이 찾아온 이유를 밝히며 그림, 책의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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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7.18
리뷰
공연
[Preview]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우리는 충분히 아름다워야 하는가?
[Preview]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하이드비하인드' 사건이 발생했다. 가상의 도시, 여성들이 실종되기 시작했다. 납치범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단 하나 밝혀진 것은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처진 여성들이 실종됐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실체 없는 납치범을 가리켜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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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9.07.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길에서 만난 세상 [도서]
내가 지나쳤던 사람들을, 이 책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난, 책을 아주 가끔 읽는데, 이마저도 에세이 관련 책들만 사서 읽는 정도이다. 그리고 책을 끝까지 읽지 않는다. 그러니까 돈을 주고 책을 샀다는 이유로, 재미도 없는데 억지로 끝까지 읽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영화도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나온다. 책을 억지로 읽는 시간, 영화를 억지로 보는 시간이 더 아깝기 때문이다. 기회비용으로
by
홍서원 에디터
2019.07.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음악]
연습이 없는 실전이라 더욱 아름다운, 사랑
얼마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을 갔다가 요즘 뜨고 있는 신인 가수 임재현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요즘 새로운 노래를 찾아나선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터라 그가 불렀던 1위에 오른 노래도, 가수 임재현씨에 대해서도 아는바가 전혀 없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계기로 첫 데뷔무대에 섰던 그의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는동안, 그가 어떻게 가수가 될 수 있었
by
이소희 에디터
2019.07.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수다스럽지 않은 고통을 실어 오는 노랫말 [음악]
지극히 주관적인 이소라에 대한 단상
마음이 아플 때 찾아가는 사람 노래가 시작되자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미간을 찌푸렸다. 이윽고 축 늘어진 한쪽 팔을 의자에 걸쳤다. 습관적으로 입 주변을 손으로 닦아가며 신중하게 노래를 이어 나갔다. 관객들은 이소라라는 하나의 소실점을 향해 쉴 틈 없이 빨려 들어갔다. 너무도 집중했던 탓인지 가끔 툭툭 던지는 농담에 눈 녹듯 긴장이 풀렸다. 게다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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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에디터
2019.07.07
리뷰
공연
[Preview] '달랑 한 줄'이 변한다는 것, 연극 "달랑 한 줄"
네 사람이 바꾸고 싶었던 달랑 한 줄
[Preview] '달랑 한 줄'이 변한다는 것 달랑 한 줄 "네 사람이 바꾸고 싶었던 달랑 한 줄" 극단 문 <달랑 한 줄> 7/18(목) - 7/21(일)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시놉시스> 네 여자가 바꾸고 싶었던 ‘달랑’ 한 줄 연실은 남편과 싸우고 집을 나온 뒤, 두 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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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9.07.05
리뷰
전시
[Review] 진정한 예술가 베르나르 뷔페
나는 영감을 믿지 않는다. 단지 그릴 뿐이다.
사실 그의 그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풍은 아니다. 어찌보면 기괴하고 어두운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드는 듯하다. 전시를 방문하기 전 preview에 작성했던 내용이다. preview를 작성하며 보았던 그의 그림들은 너무나 기괴했고, 무서웠으며 다가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전시를 다녀온 지금, 나는 그의 그림이 너무나도 좋아져 버렸
by
김태희 에디터
2019.07.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달의 추천 전시 - 2019년 7월 [시각예술]
새로운 화이트 큐브에서 호텔룸까지
그동안 매달 두 번, 적게는 한 번 에디터로서 작성해야 하는 두 개의 글을 문화 소식으로 채우곤 했다. 일하다가 틈틈이, 때로는 기고일을 까먹어 급하게 전시정보를 찾으며 후보군을 정리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은 전시를 골라 글을 적곤 했다. 그러다보니 소개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전시가 많아지고, 텅텅 빈 폴더가 쌓여가자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문화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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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7.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뛰어난 컨셉팅과 색다른 경험, 전시힐링_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시각예술]
전시는 9개 작가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존마다 서두에 작가가 살았던 시대 배경과 어떻게 영감을 받았는지 일생을 요약하면서 시작한다. 작품을 단순 배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애초에 작가 수가 많아 작품 수는 한정되어 있었다. 대신 부연 설명하는 텍스트와 영상 컨텐츠, 샘플이나 독특한 구조물 비율이 높았다. 전시 공간 전체를 전시로 활용했다. 그런 이유로 지루하지 않은 관람이 가능했다. 작품 자체보단 작가에 더 조명을 맞춘 기획 같았다.
9명 작가 모두 엄청난 네임드 작가다. 이름 정도는 당연히 들어본 작가들이다. 다양한 작가들을 하나의 전시로 만나보고 싶다거나, 유명 작가들의 대표작과 가치관 등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독특하게 체험해보거나 눈이 즐거운 전시인 것 또한 장점이다. 9명 작가 모두를 전시 하나에 어떻게 배치할지 우려했지만 관람은 만족스러웠다. 작가 각자 개성을
by
오세준 에디터
2019.07.01
리뷰
공연
[Preview] '사과'와 '그림 속 사과'의 사이를 다룬다는 연극, 그 때 변홍례 [공연]
<그때, 변홍례>를 보기 전에
‘사과’와 ‘그림 속 사과’ 사이를 걷는 연극 자기 목소리를 남에게 준 자들의 비극이자 욕망으로 기어 올라간 자들의 수직 낙하쇼 연극 <그때, 변홍례>의 홍보문구다. 처음 봤을 때 이게 뭔 말인가 싶었다. 시놉시스와 연극소개를 봤다. 때는 1931년 7월 31일 오전 세시 경 부산 초량철도대교 집 하녀 침실. 변홍례가 잠든 방문이 소리 없이 열렸
by
김량희 에디터
2019.06.28
리뷰
전시
[Review] 베르나르 뷔페, 그의 사랑과 우울 [전시]
불편한 내면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그림
일관된 스타일 속 변화 전시의 시작부터 끝까지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에 등장하는 것은 거칠게 표현한 배경과 왜곡된 모양의 탁자, 그리고 길쭉한 형상의 사람이다. 처음에는 우울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사물들에 거부감이 느껴졌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니 오히려 반복되는 그림들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그는 광대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반복되는 주제들은 그뿐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28
리뷰
전시
[Review] 그의 시선이 닿은 것들은 예술이 되었다. 전시 "베르나르 뷔페"
이제는 잊지 않을 그의 이름, 베르나르 뷔페
[Review] 그의 시선이 닿은 것들은 예술이 되었다. 베르나르 뷔페 展 사람들은 내게 거만하다 할지 모르지만 이 캔버스를 한 번 보세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예요. - 베르나르 뷔페 (본 전시는 전시관 내 사진촬영이 불가합니다.) 이제는 잊지 않을 그의 이름, 베르나르 뷔페 본 전시를 가기 전까지, 그의 이름을 들
by
고혜원 에디터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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