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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100년을 사이에 두고 만난 여성들 - 부채를 꼭 쥔 손
지워지기 쉬운 존재, 여성 이주노동자
보이지 않는 여성 이주노동자 빨래 / 영상(빔프로젝터) / 00:10:34:10 / 2022 진정한 장소 / 프린트물 위에 목탄, 콘테 / 29✕21cm✕50장 / 2022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병원에서 간병인을 구할 때 우리는 여성 이주노동자와 심심치 않게 마주친다. 그들이 없다면 일상은 금세 마비될 것이다. 이처럼 큰 비중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크리스마스, 신나지 않아도 괜찮아 [음악]
잔잔하지만 따뜻한 크리스마스 노래 3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소원을 빌까 올해 유독 따뜻했던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겨울이 오긴 할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제 코앞까지 훌쩍 다가온 겨울이다. 아마 그래서 코감기에 걸렸나 보다. 우리는 종종 계절에 낭만적 수사를 투영하는데, 겨울이 지닌 그것은 더 특별하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실내에 머물며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일까, 한 해가
by
김채영 에디터
2022.12.12
리뷰
도서
[Review] 집이라는 모험 - 당신의 꿈의 집은 어떤 모양인가요?
"당신의 꿈의 집은 어떤 모양인가요?"
"당신의 꿈의 집은 어떤 모양인가요?" 어린 시절부터 마음 속에 지니던 꿈의 집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꿈의 집을 묻는다면 나는 마당있는 작고 아담한 벽돌집을 말할 것이다. 넝쿨이 가득하고 낮에는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색감을 가진 집 말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발이 달린 동물은 모두 사랑했다. 그래서 마당있는 집에서 강아지를 풀어
by
박지선 에디터
2022.12.1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세상에 없던 것을 계속 선보이고 싶어요." - 프로젝트 BON-D [through and through]
여기서 끝이 아닐,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계속될 그들의 "프로젝트". 프로젝트 BON-D를 소개합니다.
[through and through] [through and through]는 다양한 인터뷰이를 조명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가는 시간을 통하여, 그들의 일과 사는 방식 그리고 생각을 공유합니다. 이야기로 영감을 얻기를, 때로는 나침반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꼭 제품을 사지 않아도, 종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구경합니다. '나'를 사랑해줄
by
강윤화 에디터
2022.12.12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어떤 별의 이야기
차근차근 천천히
by
박지선 에디터
2022.12.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결국 시시콜콜한 수다가 우리를 구원할 거야 [도서/문학]
책을 읽는 것은 '나와 비슷한 취약함을 가진 동지'를 발견하기 위해서였다
유독 내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날은 책을 찾았다 벌써 나이가 30살을 향해가고 있다. 매년 한 살씩 늘어가는 나이에 비례하여 능숙해진 것이 있다면, '내 불안과 불행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처리하는 법’이다. 왜 들키지 않아야 하냐고? '슬픔은 나눌수록 반이 된다'는데 이 말은 대체로 거짓이었던 개인적인 기억 탓이다. 이 문장에서 찾은 오류는 2가지가
by
권기선 에디터
2022.12.1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제2의 선수, 관중 [운동/건강]
관중에게는 힘이 있다
지난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 배 랭킹대회가 열렸다. 랭킹대회가 관중석을 개방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 그러니까 3년 만이다. 직접 관람이 오랜만에 풀린 탓에 매우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빙상장의 객석이 모자라 서서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선수들의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여자
by
김서인 에디터
2022.12.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민둥산에서 마주한 두 겹의 자연 [여행]
혼자 민둥산을 오르며 보고 느낀 자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가자, 민둥산역으로 강원도 정선에 우뚝 선 민둥산은 나무 대신 억새가 뒤덮인 정상부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매년 억새꽃 축제가 개최될 만큼 아름답지만, 특별히 민둥산을 올라야겠다는 계획하에 정선을 방문했던 건 아니었다. 그런데도, 우연한 이끌림에서 시작된 이 산행의 기억은,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생생하다. 민둥산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
by
김채영 에디터
2022.12.07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따라 그리기 시리즈
이론보단 현장으로 이성보단 감성으로 명료함보단 복잡함이
한승민(Han SeungMin) 따라 그리기 시리즈 2022 디지털 이미지 작가 노트 내 인생의 약 10년은 어린이로 살았다. 그리고 내 인생의 약 15년은 어린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 아이들은 내 친구이기도, 내 가족이기도,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기도 했다. 미술‘교육’은 재현에서 시작한다. 보이는 그대로,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그렇게 우린 우리가
by
한승민 에디터
2022.12.04
리뷰
도서
[Review] 이토록 낯선 삶, 그 삶에 초대된 나 - 이국에서 [도서]
제목을 보고 자연스럽게 내가 이국에서 보낸 시절을 떠올렸다.
제목을 보고 자연스럽게 내가 이국에서 보낸 시절을 떠올렸다. 불안과 의문으로 가득했던 시절이었다. 유학은 그 나라 언어를 어렸을 때부터 오랜 기간 배워 온 나에게 하나의 추가 옵션이었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마지막으로 딱 한 장 남은, 다른 걸 고를 수 없어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뽑아들어야 하는 카드였다. 내 삶의 방향을 결정지을 아주 중요한 결정이 될
by
정민지 에디터
2022.12.02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인사이트 데이] 애정 담긴 조각배를 하나의 함선으로
제1회 [인사이트 데이]: 애정 담긴 조각배를 하나의 함선으로 - 아카이빙에서 기록물까지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아트인사이트는 문화 소비자와 문화 생산자가 더불어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사이트 데이]는 "소통"을 중심에 둔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청중은 텍스트가 아니라, 강연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다채로운 이야기를 생생히 전해 들
by
강윤화 에디터
2022.12.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군인에게 추천하는 고전소설 두 가지 [도서/문학]
남자가 가장 책을 많이 읽는 공간. 그것은 군대.
예비군을 다녀왔다. 쌀쌀한 새벽에 일어나 예비군 훈련장에 나갈 채비를 갖췄다. 먼지 묻은 군복은 왜이리 뻣뻣하고 부스럭거리는지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몸의 온기와 활력이 사라지는 감각 때문에 몸서리가 쳐진다. 훈련장에 도착하니 나와 비슷한 몰골의 남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모두 힘없이 비틀거리며 훈련장으로 걸어가는데 그 모습이 마치 초록색 팽귄 같았
by
박형준 에디터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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