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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미국인, 중국인, 이주노동자, 여성, 난민... 나는 누구일까? [미술/전시]
훙 리우은 본인의 이민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이, 난민, 이동과 ‘혼종성'의 개념을 작업에 녹여낸 작가이다.
훙 리우(Hung Liu, 1948-2021)는 본인의 이민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이, 난민, 이동과 ‘혼종성(Hybridity)’의 개념을 작업에 녹여낸 작가이다. 2021년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갤러리(Smithsonian National Portrait Gallery)에서 리우의 작업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했다. 위 전시의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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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희 에디터
2024.07.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지인 인터뷰 : 그리고 멋있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성공한 사람인가 실패한 사람인가, 보다는 저녁에 하는 티비 프로그램이나 이번주 외식 메뉴를 고르는 데 더 시간을 쓰고 싶다.
문화예술 나눔 단체 활동을 하면서 몇차례 인터뷰를 해본 바, 인터뷰이를 면밀히 알수록 뭍에 겉가지들을 모두 두고 그들의 손에 이끌려 심해아귀라던가하는 쉬이 보지 못했던 생명체를 뜯어볼 수 있는 자세가 갖춰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인터뷰이를 물색하고자 했을때, 누군가의 속내를 100%이해하고도 또 나머지 절반인 100%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모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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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에디터
2024.06.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가 나눈 인사의 무덤 위에서 [음악]
새로운 인사를 하게 될 당신에게
인사. 마주 대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표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생각해 보니, 지금껏 살아오면서 반드시 인사를 건네야 했을 사람에게 건네지 못했던 인사가 많다. 아마도 만남보다는 헤어짐의 순간에 나누는 인사가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의미로 남겠지만 내게는 시작도 끝맺음도 모두 어렵고 벅차다. 그래서 마주 대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표한다는 인사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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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에디터
2024.05.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베끼고 무시하고 인용하기
타인을 경유하지 않는 고유한 자기 기술이 가능한가
이 세상에 단 하나의 참고문헌도 존재하지 않는 글이 가능할까? 글쎄다. 하다못해 글자를 배우기 위해 펼친 가나다 학습지가 글을 위한 최소한의 참고문헌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나’라는 개별자를 다른 개별자와 구별하여 기술할 때 타인을 경유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나’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베끼기 개별자로서 인간은 자신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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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연 에디터
2024.05.04
리뷰
공연
[Review] 독파(獨波)로 독파(獨破)하다 - 수림뉴웨이브 독파
현대음악가 유홍은 날 홀렸다
국악은 낯설다. 이유는 접할 일이 없어서다. 국악기는 더더욱 낯설다. 이유는 접할 일이 더더욱 없어서다. 국악기 중에서 그나마 친근한 걸 고르라면 단연코 단소다. 학창시절 고사리같은 손으로 단소의 구멍을 막으려 애쓰던 기억이 선명하다. 불기가 너무 어려워 얼마나 고생했던지. 당시 기억 때문에 '국악기는 어려운 것'이라는 편견이 생겨버렸다. 단소를 장농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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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4.03.24
리뷰
공연
[Review] 자신만의 흐름 - 수림뉴웨이브 2024 독파
새삼 우리 음악이 '소리'라고 불리던 것에 생각이 미친다.
수림문화재단에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전통음악을 주제로 매주 독주회를 진행하고 퉁소, 거문고, 대금, 아쟁 등 여러 악기부터 민요, 정가 등 가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의 예인들이 초빙되어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무 번의 목요일 저녁, 스무 명의 예술가를 '김희수아트센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본 프로그램 '수림뉴웨이브'는 수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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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4.03.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충주시 홍보맨의 시켜서 한 마케팅 [도서/문학]
"서울 시민이 충주시 홍보맨을 응원합니다."
전국 지자체 유튜브 1위 처음 충주시 유튜브를 보게 된 건 하수처리장 먹방이었다. 한 남자가 하수처리장에서 음식을 먹는 썸네일을 보고 영상을 클릭하게 되었다. 영상의 내용은 충주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공무원의 인터뷰와 마지막으로 영상을 클릭하게 된 이유인 하수처리장 먹방 내용이 담겨있었다. 썸네일만 보고 클릭했기 때문에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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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희 에디터
2024.02.24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화무십일홍- 무엇도 영원할 수는 없다 [운동/건강]
무엇도 영원할 수는 없다지만, 누군가의 내리막을 보는 것은 확실히 슬픈 일이다.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큼지막한 이슈들이 잦은 요즘이다. 몇 차례의 방어전을 거치며 극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챔피언들이 떠오르는 신성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베테랑 선수들이 연패를 쌓아가는 등. 당장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찬성 선수도 할로웨이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모든 선수에게 기량 저하의 구간은 온다. 노화일 수도, 새로운 흐름에 도태일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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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에디터
2024.02.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LTNS_우리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까? [드라마/예능]
억척스러운 우진과 말랑한 사무엘은 이미 서로에게 진력이 났고 이제 배려는 없다. 대화가 길어지면 항상 짜증 섞인 남 탓까지. 그들에게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는데...부부불륜추적단으로 돈이나 뜯고 있다. 매 화 다양한 커플을 눈앞에서 관찰하면서 그들만의 부부클리닉도 진행된다. 우리도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까?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는 소공녀의 전고운
by
강혜경 에디터
2024.02.1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느린 걸음으로 나아갈 수많은 키키야,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조윤지 작가 겸 연출, 홍지원 PD
"저는 저를 너무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뮤지컬 <실비아, 살다>를 제작했던 공연제작소 작작의 신작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이번에는 또 어떤 가슴 아픈 이야기와 감동적인 넘버로 관객들을 웃고 울릴지 기대되었다.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듯 공연 내내 여기저기 훌쩍이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대망의 커튼콜 때는 배우와 관객 가릴 것 없
by
최수영 에디터
2024.02.09
리뷰
공연
[Review] 우리 모두에게 통하는 이상한 매력의 뮤지컬 - 이상한 나라의 아빠
앙상블의 탄탄한 시너지와 주연의 감정연기가 일품인 <이상한 나라의 아빠>
시한부 아빠가 등장하는 스토리라니! 눈물, 콧물 안 흘릴 수 없지 않은가. 이런 스토리에 절대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아빠 병삼역을 맡은 배우가 첫 소절을 내뱉자마자 주체하지 못하고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은 어찌할 수 없었다. 관람하고 복도로 나오자마자 얼마나 울었는지 머리가 띵했다. 같이 관람한 엄마가 오죽하면 “너, 내가 너 하고 싶은 거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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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4.02.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간 홍다빈을 생생히 담은 앨범 Giggles [음악]
홍다빈의 데뷔 앨범 <Giggles>는 지루하지 않은 사운드와 독보적인 전개방식으로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총 13곡을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쭉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각각의 트랙들을 들어보면 속도감 있게 몰아치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랩이나 비트를 끊거나 변주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리스너가 사운드나 곡 전개 방식에 익숙해질 틈을 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집중하게 만든다.
DPR LIVE, 아니 이제 홍다빈으로 불러야 하는 래퍼의 정규 1집 Giggles가 나왔다. 활동명을 DPR LIVE에서 본인의 이름인 홍다빈으로 바꾸며 DPR LIVE 시절에는 결코 담을 수 없는, 인간 홍다빈의 솔직한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팬심이 듬뿍 담긴 전체적인 앨범 리뷰를 하기에 앞서 전반적인 감상평을 말하자면 단 한 명의
by
노세민 에디터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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