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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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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영화
[Review] 영화를 말하는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영화는 말야, 스크린을 통해 현재랑 과거를 이어준다고 생각해.
고등학교 3년 내내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참여했다. 워낙 연습이 많은 동아리였고 연주 봉사도 신청하면서 점심시간에도 빈번하게 음악실에 들락거렸다. 어느 겨울의 어린이집 발표회 봉사는 대기시간이 무한히 길어져 악기가 차가워지면서 튜닝에 애를 먹었다. 또 다른 여름에는 학교 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양로원을 향해 캐리어를 끌고 언덕을 오르기도 했다. 글의
by
정예지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벡델 테스트가 과거의 일이 되기를 [영화]
벡델 테스트가 사라지길
만화가 앨리슨 벡델(Alison Bechdel)이 고안한 벡델 테스트(Bechdel test)를 아는가? 이는 영화에 여성이 얼마나 자주, 주도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지를 평가하는 양성평등 지수를 보여주는 시험을 말한다. 벡델 테스트는 아주 단순한 기준 세 가지가 전부인 테스트이다. 기준은 단 세 가지이다. 첫 번째 기준은 이름을 가진 여자가 두 명 이상
by
이세연 에디터
2022.06.12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We must upgrade the world we live in to the best version possible
상반된다고 생각돼왔던 것들 융합하기
한승민(Han SeungMin) We must upgrade the world we live in to the best version possible 2022 테라코타 : 청자토 37*30(cm) 난 내가 사는 현실이 난 늘 최선의 현실이라고 믿는다. 단순히 내 개인적 차원이 아닌 우주적인 관점에서도 말이다. 하지만 동시에 더 최선을 향한 선택을 해야 하
by
한승민 에디터
2022.05.21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좋아하는_
행복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 행복함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이 그림을 통해 나의 행복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좋아하는_ 세상의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만큼 흥미도 빠르게 식는 편이다. 취미가 거의 3달에 한 번씩 바뀔 정도다. 한 가지에 빠지면 몰두를 하는 편이고 또 금방 의욕이 사그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아하는게 있다면 크리스마스이브 그리고 강아지다. 크리스마스 보다는 이브가 더 좋다. 겨울 냄새를 맡으며 다음날을 기대할 때면 가슴이 몽글몽글 해지
by
박지선 에디터
2022.05.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과거를 돌아본다는 것 [음악]
윤지영의 다 지나간 일들을 들으며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기억이 있다. 그냥 기약 없는 이별이 아닌, 정말 볼 수 없는 곳에 가버린 것들을 그리워할 땐 오지 않을 날이란 걸 알지만 그날을 기다리는 것 밖엔 할 수 없다. "How foolish it is to be waiting for things that have already happened or days tha
by
김린 에디터
2022.05.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지금 여기의 프레임 밖으로 나가는 일. [전시]
전통과 역사에서 격리된 장애인과 레즈비언, 드랙킹의 정체성은 고유명사로서 전통에 삼투하고 개별 존재로서 역사 안에서 확장된다.
전통을 논쟁의 장으로 설정한 이번 인천아트플랫폼의 전시는 아시아 근대화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넓은 이해를 시도했다. 그로 하여금 여기 남아있는 전통을 채집하고 면밀히 살피며 시간의 수평축에 그것이 어떻게 펼쳐져 있는지 톺아볼 수 있었다. 근대성이 발명한 개념인 전통이(에릭 홉스봄) 당대의 시선에서 끊임없이 재정의 되는 것이라면, 시대마다 달라진 전통의 본
by
조원용 에디터
2022.05.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구찌 가든 [미술/전시]
알렉산드로 미켈레, 6년 간의 기록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2015년부터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구찌’의 컬렉션을 담당하고 있는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지난 6년 동안의 컬렉션을 재해석한 전시다. ‘아키타이프(archetypes)’는 어느 민족이나 인종이 같은 경험을 반복하게 되어 특유의 무의식적인 경향을 지니게 되는, 쉽게 말하면 과거로부터 이어온 성질의 원천이다.
by
박성준 에디터
2022.03.27
리뷰
전시
[Review] 딸기우유와 밀키스에 빠진 즐거움의 순간들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 Springtime Delight
모든 순간의 총집합체를 포착하고 기록한다. 햇빛과 컬러가 그 장소와 사람들에게 주는 기쁨을.
“다시 오지 않은 무언가를 포착한다는 것, 그런 점이 저를 항상 매료시킵니다.” 순식간에 과거가 될 현재를 포착하는 사진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그의 장점은 ‘회상’이다. 그가 빚어낸 무수한 ‘현재’의 순간들에서 현재였던 과거를 회상할 수 있다. 딸기우유와 밀키스의 색감 속에서 헤엄치게 하며, 다시 오지 않은 무언가를 만나게 하는 테레사 프레이타스와 그
by
임채은 에디터
2022.02.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어린 글로부터 [사람]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주는 자극
스무 살 성인이 되고서부터 나와 줄곧 함께한 노트북에는 나의 많은 것이 담겨있다. 용량이 크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저장된 파일을 정리하는 편인데, 그 시기를 거치고 거쳐도 나의 노트북 바탕화면에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폴더가 하나 있다. 대학교 재학 시절, 피 땀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나름의 노력을 쏟아 부었던 과제를 모아놓은 저장소이다. 며칠 전, 갑자
by
임정화 에디터
2022.02.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실패를 남겼다 [영화]
시간이라는 무력함 앞에 선 우리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시간은 왜 모든 것을 바꿔 놓을까. 느리지만 아주 강력한 이 힘은 어째서 눈앞의 풍경을 항상 송두리째 앗아가는 걸까. 시간에 관해 이야기할수록 인간은 언제나 무력해진다. 현재를 어떻게든 붙잡아보려 노력하지만, 그럴 때마다 과거로 흘러가 버리는 이 야속한 흐름에 우리는 언제나 실패하고야 만다. 그렇다. 오늘 소개할 <더 디그>도
by
정주엽 에디터
2022.01.28
리뷰
PRESS
[PRESS] 과거를 어루만지고 오늘을 아름답게 응시할 수 있는 장소,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후회와 회피의 길리앗은 연대와 희망의 장소로, 그리고 무대라는 공간은 현실적이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
과거를 어루만지고 오늘을 아름답게 응시할 수 있는 장소 :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길리앗, 공간에서 장소로 장소(place)는 시간과 가치를 포함한 공간(space)을 일컫는다. 지리학자 이 푸 투안은 저서 『공간과 장소』를 통해 아직 의미를 획득하지 못한 빈 여백과 같은 곳이 ‘공간’이라면, 인간의 시간과 그에 따른 의미가 부여된 곳이 ‘장소’라고
by
김나윤 에디터
2022.01.16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과거의 속박이 부른 파멸 - 파워 오브 도그 [영화]
칼에 맞아 죽지 않게 이 목숨 건져 주시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 개의 입에서 빼내 주소서
* 본 글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주관적 해석으로 서술되었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칼에 맞아 죽지 않게 이 목숨 건져 주시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 개의 입에서 빼내 주소서” 웅장한 풍광과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갈등이 만들어 낸 놓을 수 없는 긴장감. 광활하게 펼쳐진 대지 위에 세심하게 서로를 옭아매는 관계 속에,
by
정다은 에디터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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