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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Opinion] 유행이 아닌 마음 따라 옷 입기 [패션]
느리게 쇼핑하고 오래 입으려면
의식주(衣食住)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라고 여겨지지만, 이러한 삶의 양식을 유지하고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꾸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현하거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by
서예은 에디터
2024.12.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찌질한 사랑은 그저 여름을 더 깊이 느끼게 해 줄 뿐이지요 [음악]
조휴일의 사랑 방식에 대하여. 검정치마 노래 추천
겨울이 오면, 항상 여름을 추억한다. 여름에 했던 생각들, 여름에 들었던 노래, 그리고 나의 일기들. 그리고 변함없이 겨울이 오면, 나는 여름에 들었던 검정치마의 노래를 생각한다. 겨울에 어울리는 그의 노래들도 분명히 있지만, 나는 그가 참 여름을 닮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검정치마 조휴일이 조용한 노래만 부르는 가수인 줄 아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
by
배수빈 에디터
2024.12.06
리뷰
도서
[Review] 삶이 녹아든 음악이 가진 불멸의 울림 -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
예술은 곧 삶의 산물이다.
클래식(Classic); 수 세기를 넘어 수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불후의 명곡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름부터 어려운 바로 그 장르.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어떻게 감상하는지도 모르겠는 바로 그 음악. 클래식 음악과 인문학의 접점을 모색하는 안우성 음악감독은 자신의 저서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에서 베토벤이라는 가교를 통해 클래식 음악으로의 첫
by
이소영 에디터
2024.12.06
리뷰
공연
[Review] 두 청년의 죽음 - 붉은웃음
인간의 본질적인 고통과 무력감, 고립
연극 <붉은웃음>은 러시아 작가 레오니트 안드레예프의 <붉은 웃음>을 원작으로 창작된 극이다. 극은 1904년의 청년과 2024의 청년이 등장한다. 1인극이기 때문에 모든 배역을 배우 혼자 연기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1904년의 청년은 전쟁에서 돌아온 뒤 글을 쓰는 형이다. 동생은 전쟁에서 돌아온 뒤 책상 앞에 앉아 무언가를 계속해 써 내려가는 형을 바
by
김예은 에디터
2024.12.06
리뷰
도서
[Review] 그림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 - 치유의 미술관
나의 고민과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하기
시험과 대한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무렵 그 어느 때보다 휴식을 원하고 있을 때 '치유의 미술관'이라는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이 책은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으로 앞에 '마흔을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개인적으로 마흔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었던 힘든 경험들, 고민과 걱정들이 서로 꼬리를 물어 잠 못 이루
by
조수인 에디터
2024.12.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관습을 벗어난 독특함의 설득력, Louis Cole - Quality Over Opinion [음악]
괴짜 음악가의 숨 가쁜 펑크 그루브와 섬세한 재즈 편곡을 느끼고 싶다면, [Quality Over Opinion]을 들어보길 권한다.
louis cole - Quality Over Opinion 루이스 콜(Louis Cole)은 '재즈계의 괴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인물이다. 그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다른 아티스트와 비교할 수 없이 독특하고 독보적이다. 미국 출신의 그는 재즈, 펑크(funk),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재즈 기반의 화성과 펑크의 그루브를 빠른 속도로 전
by
김용준 에디터
2024.12.05
리뷰
공연
[Review] 청춘들의 진짜 웃음을 위해 - 연극 '붉은웃음'
건강한 사회란 청춘들의 진짜 웃음을 찾아주는 것
진짜 웃음이란 웃음을 떠올렸을 때 즐거움, 기쁨, 코미디 등 흔히 긍정적인 이미지가 그려질 것이다. 하지만 웃음에는 좋은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회 속에서 각자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너무 지칠 때가 분명 있을 것이고 그때 우리는 웃음을 짓곤 한다. 바로 허탈한 웃음, 어이없는 웃음을 지을 것이다. 또한 가끔 신체적으로나 정신
by
경건하 에디터
2024.12.05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붉은웃음', 타의적 선택에 내몰린 청년들
청년들은 왜 고독한가?
시대를 막론하고, 왜 청년들은 방황하는가? 인간의 생애 주기에서 오는 필연성인가? 아니면 사회가 청년들을 방황으로 내몰았는가? 이에 대한 질문을 연극 <붉은웃음>을 통해 살펴본다. 지난 12월 1일까지 더줌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 연극 <붉은웃음>은 레오니드 안드레예프의 소설 <붉은 웃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본 연극은 소설의 이야기를 2024년 외
by
김은빈 에디터
2024.12.05
리뷰
공연
[리뷰] 전쟁과 현대, 그 고통의 공명 - 붉은웃음
연극 '붉은웃음'은 1904년 전쟁과 2024년 고독사를 교차시켜, 시대를 초월한 고독과 고통을 그린 작품이다. 전쟁과 현대 사회의 청년들이 겪는 공통된 상처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고통과 절망을 드러낸다.
연극을 보아야겠다는 결심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작품을 알게 되고 '붉은웃음'이라는 제목이 가진 의미가 궁금해졌고 연극의 시놉시스를 보고 나니 더욱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연극 '붉은 웃음'은 1904년 전쟁의 광기 속에서 고통받는 형제와, 2024년 작은방에서 고독하게 생을 마감한 청년의 이야기이다. 무대는 바닥에 깔린 흙 위로 왼쪽은 쓰
by
김서영 에디터
2024.12.04
리뷰
도서
[Review] 악보에서 인생을 읽다 -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 [도서]
클래식을 알기보다 느끼게 해줄 교양서
많은 사람이 위로와 안정을 명목으로 음악을 찾는다. 물론 그 어떤 선율도 소음에 불과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도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자극에 예민해졌는데, 그렇다고 해서 적막도 잘 견디지는 못해 어쩔 줄 모를 때 클래식 음악을 듣고 마음이 금방 진정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이렇게 감상하는 이의 감정을 무겁게 눌러 천천히 가라앉히는
by
서예은 에디터
2024.12.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덕후가 사랑할 때 - 나의 덕질 연대기 [문화 전반]
덕후가 사랑에 빠지면 무모하고 진지해진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무엇이었을까. 사람마다 삶의 방향을 송두리째 바꿀 만큼 광기에 사로잡히는 순간이 있다. 나에게는 연극 온 더 비트가 그랬다. 그 작품에 푹 빠져 왕복 세 시간이 걸리는 극장을 기말고사 기간 동안 매일같이 오갔다. 일주일 만에 같은 연극을 여섯 번이나 본 내 모습은 누가 봐도 광기에 가까웠다. 그 사랑은 단순히 관람에 머물지 않았다.
by
김민서 에디터
2024.12.04
리뷰
도서
[Review] 베토벤으로 입문하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 -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
가끔은 이렇게 베토벤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옛날부터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싶었다. 무용을 전공 하는 입장에서 발레 클래스는 모든 수업 음악이 클래식 음악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옆 콘서트홀을 지나갈 때마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러 온 관객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일까. 내겐 클래식 음악이 미련처럼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었다. 처음에는 클래식 음악이 좋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기에
by
이다연 에디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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