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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행복을 말하지 않는 진짜 행복
의식하지 않는 순간 우리 곁에 있는 행복이 보인다
종종 사람들은 삶에 낙이 없다, 사는 게 재미없다고들 한다. 어쩌면 우리가 인생에서 누리는 기쁘고, 즐겁고, 유쾌한 순간들은 견뎌내야 하거나 불안해하는 시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을 것이다. 행복은 이 기쁘고, 즐겁고, 유쾌한 순간들의 단순한 총합만은 아니다. 행복은 평균치이다. 여느 인생이 그렇듯 우리에겐 좋은 순간도, 힘들고 버겁고 슬픈 순간들도 존재
by
이소영 에디터
2025.02.05
리뷰
도서
[Review] Hold or Let it go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도서]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당신의 삶은 아름다울 겁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은 모두 빛나는 것들이니까요.
모든 생명이 제 힘을 꼭꼭 숨기는 겨울.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고, 식물들은 조용히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인간은 어떨까. 필자의 경우, 겨울이면 평소보다 조용히 그간의 삶을 반추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자연스레 그리 되는걸까. 고요함 속에서 지나온 시간을 곱씹어 본다. 삶을 돌아보는 행위 그 끝에는 쓴맛이 자주 입에 남는다. “bi
by
강윤화 에디터
2025.02.03
리뷰
도서
[Review] 모든 사물은 무언가를 담고 있다 - 도서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초상화 한 점 한 점에 담긴 우리 각자의 인생
‘모든 사물은 무언가를 담고 있다’ 영화 같은 삶을 살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그러나, 과연 영화 같은 삶이 행복하기만 할까란 생각을 한다. 가령 ‘체호프의 총’이라는 개념이 있다. 작품의 1막에서 ‘총’이 등장하는 것이 비춰졌다면, 그 총은 극이 끝나기 전에 반드시 발사되어야만 한다는 일종의 문학적 장치이다. 마치 지루한 부분을 잘라내고 압축된 인생과도
by
박주연 에디터
2025.02.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진짜 약한 영웅의 탄생을 기대했지만 [드라마]
마초적이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관에 쉽게 편입되지 못하는 약한 인물은 대다수의 관객들에게 빌런으로 다가오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약한영웅 Class 1>은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잡아 소년 만화 장르물로서의 성취를 이뤄낸 작품이다. 속도감 있는 액션, 몰입도 높은 관계성, 케미를 한껏 살린 젊은 배우들의 호연까지. 분명 장르적으로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는 점엔 이견이 없지만, 다음 시즌인 <약한영웅 Class 2>를 기다리며 한편으론 이 작품이 여타 소년 만화 장르물과는 확연한 차별
by
황연재 에디터
2025.02.0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같은 청바지, 이렇게나 다른 워싱 [음악]
K-POP에 등장한 청바지 양대산맥에 대하여
음악과 음반이 단순히 청각 콘텐츠가 아니라 종합 콘텐츠로 작용하는 요즘 시대를 만든 선두에는 K-POP이 있다. K-POP 산업을 다져가던 프로듀서들은 듣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보기에도 좋은 복합적인 예술로서 무대를 추구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노래와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까지 만들어냈다. 그렇게 급속도로 발전
by
김민정 에디터
2025.02.01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Obstacle
제한과 제약은 불가피 하고 종종 불편으로 다가온다. 그렇지만 동시에 재밌기도 하다. 제약과 제한이 없는 삶이 더욱 두렵다. 창의성은 의미를 잃을 것이고, 예술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삶에서 제한과 제약은 불가피하고 종종 불편으로 다가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삶의 의미가 됩니다. 제약과 제한이 없는 삶은 두렵습니다. 창의성은 의미를 잃을 것이고, 예술은 존재하지 않겠죠. 사진은 정지된 2차원 공간을 통해 나타내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움직일 수 없다는 제약, 깊이가 없다는 제약이 사진이라는 장르의 예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습
by
이상헌 에디터
2025.02.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런던 방문학생의 마침표 [여행]
8개월의 방문학생을 마무리하다
1월을 마지막으로 런던 방문학생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8개월이라는 시간은 나의 예상보다 더욱 빨리 지나갔고 현재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다시 적응 중이다. 밤 10시가 되어서야 해가 지던 6월에 떠나 하루종일 잔디밭에 누워있던 8, 9월을 마음껏 즐기고 때로는 날씨 때문에 우울하던 겨울까지 경험하고 돌아왔다. 누군가
by
안윤진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작품과 하나가 되는 방법 - 피렌체 [여행]
피렌체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뽑으라고 묻는다면 나는 지체 없이 "알쓸신잡"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알쓸신잡 시즌 3. 종영한 지 어언 7년이 넘어 자극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잊힌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나는 해당 프로그램의 영상 클립 본을 몇 번이고 다시 돌려보았다. 많은 “알쓸”시리즈가 출범되었고,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이
by
조유진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멈춤. 고요. 행복 [다큐]
올 한 해는 멈춤과 고요를 통해 행복해지기를.
긴 설 연휴 동안 유튜브를 떠돌았다. 별생각 없이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영상을 보다 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 아무런 목표 없이 그냥 클릭하고, 몇 가지 영상들을 넘겨보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다큐멘터리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다큐들을 찾은 것도 결국 휴대폰을 통해서라는 점이 모순적이고, 또 아이러니하게 다가왔다. 너무도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
by
이수진 에디터
2025.01.31
리뷰
도서
[Review] 도화지 위에서 본 세상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도서]
우리가 가질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
우린 서로에게 무슨 말을 했던 걸까? 정말이지 모르겠다. 어떻게 우리가 그 시절을 보냈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이러한 소통의 결핍이 진정한 소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어쨌든 나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덧붙일 수 있는 것은 지독히 길었던 남편의 투병 생활 끝 무렵엔 우리가 서로의 문장을 이해하기를 그만두었다는 점이다. 책에
by
차윤서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건 사랑인 것 같은데 넌 아니라고 말하네 [음악]
기리보이 정규 11집으로 컴백
약 1년 전, 기리보이가 자이언티가 이끄는 스탠다드 프렌즈에 합류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2025년 1월 16일 발매된 [기리보이 정규 11집 Pt.1 : 넌 왜 항상 이런 식이야?]는 기리보이 특유의 찐따 감성으로 돌아온 작품이다. 이번 앨범은 각 트랙이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구성되어 있어 귀로 듣는 동시에 드라마 시리즈를 감상하
by
김유진 에디터
2025.01.31
리뷰
공연
[리뷰] 불화하는 젊음에게는 죽음만이 남아 - 베르테르 [뮤지컬]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원작, 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베르테르>를 1월 17일(금)부터 3월 16(일)까지 디큐브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정민선 작곡가의 아름다운 음악, 고선웅 작가의 섬세한 극본, 조광화 연출가의 섬세한 해석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고지순한 스토
by
진세민 에디터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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