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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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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귀여운 정의의 수호자 – 마틸다 [영화]
귀여운 어린이 정의 수호자 마틸다
태어날 때부터 남달리 깜찍하고 총명한 소녀 마틸다에게는 너무나 안 어울리는 가족이 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아버지는 사기꾼에 가깝고, 어머니는 돈에만 관심 있는 허영으로 똘똘 뭉친 여자다. 6살이 되던 해 마틸다를 성가시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딸을 이상한 학교에 입학시킨다. 왕년의 올림픽 투포환 선수였던 트런치불 교장은 아이들을 어둡고 좁은 방에
by
정소형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길은 항상 있어 치-후! - 모아나2 [영화]
우리는 인생의 길을 개척하는 길잡이들이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돌아온 바다의 길잡이, 모아나 11월 27일 영화 모아나 2가 개봉되었다. 전편 모아나에 이어 8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개봉 전에는 모두가 '여름에 개봉되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겨울에 보니 여름을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8년 전 모아나를 극장에서 보았을 때도 광활한 바다와
by
송연주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문학은 어제보다 오늘 더 필요하다 [문화 전반]
불안한 현실 속 나를 지탱해 줄 인문학 한 스푼
인문학.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탐구하며, 인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낸 세상을 이해하려는 학문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진 현대 사회는 동시에 우리에게 다양한 불안을 안겨준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적 위기가 닥친 시대에 우리는 무엇으로 삶의 가치를 판단해야 할까? 특히
by
김민서 에디터
2024.1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로맨틱 홀리데이 그리고 클로저를 동시에 [영화]
그러니 어쩌면 사랑은 closer와 stranger 그 사이 적절한 어딘가.
로맨틱 코미디는 즐겨보지 않는다. 그저 옆방에 사는 친구가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할 뿐이고, 저녁에 종종 영화를 함께 볼 뿐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친구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 "Holiday"를 들고 내 방에 찾아왔다. 한국 제목은 "로맨틱 홀리데이", 단순히 "홀리데이"라고 번역했을 때 느끼기 어려운 로맨틱함 때문인지 원제에 '로맨틱'이 추가되었다.
by
한정아 에디터
2024.12.11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우리가 사랑한 지브리 스토리텔링의 힘, 이누해의 세계
창작자와 비창작자 모두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이야기의 힘을 기록합니다, 스토리텔러 이누해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누해라고 합니다. 영화 업계에서 일을 하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동시에 IP 개발자이자 스토리 컨설턴트로도 일을 하고 있습니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웅 - 외침의 전달 [영화]
영웅, 안중근, 희망, 외침, 정의, 광장
불안하고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한 요즘, 이를 해소하고자 TV와 SNS, 유튜브를 열심히 뒤적거리지만 내 눈에 보이는 단어는 내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내 마음을 이끈 영화가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함과 복잡함, 답답함 속에서 정의를 향해 끝없이 나아갔던 한 사나이에 대한 영화, ‘영웅’이다. ‘영웅’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by
경건하 에디터
2024.12.1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나는 죽어서도 광대가 될 것이오
파편화된 모든 자유가 부디 망설이지 말고 펜을 들길. 그 ‘하나’들이 모여 세상을 향해 ‘힘껏’ 말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한다.
흥청망청, 이 사자성어는 ‘맑게 일어나서 맑게 망한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 말의 유래를 알기 위해선 조선시대로 돌아간다. 당시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를 뽑아 각 고을에서 기생으로 관리했다. 기생이 궁궐로 들어가면 ‘흥청’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왕은 밤낮으로 흥청들과 놀며 국정에 소홀했을 뿐만 아니라, 무력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중종반정으로 자리에서 쫓
by
박정빈 에디터
2024.12.10
리뷰
PRESS
[PRESS] 극장은 영원하다 - 2024 부산국제영화제 ②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두 작품, <타부>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타부>, Tabu 사랑을 나누는 순간 어디선가 부적격자들은 잉태된다 - 『우주적인 안녕』 중 사랑을 나누는 순간 어디선가 부적격자들은 잉태된다, 고 한 시인은 말했다. 영화 <타부>(2012)를 보면서 그 말을 떠올린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 영화가 부적격자들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들이 아프리카의 모퉁이에서 사랑을 나누는-그리하여 금지된 사랑이 잉태되는-순간
by
윤아경 에디터
2024.1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에게 필요한 크리스마스 [영화]
영화 '그해 크리스마스에는'으로 전하는 메시지
* 이 글은 영화 <그해 크리스마스에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해 크리스마스에는>을 보기 전까지 나는 이 영화가 조금 단조롭고 지루할 거라 지레짐작했다. 포스터나 제목이 풍기는 분위기를 통해 여느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영화를 떠올렸고, 나도 모르게 고정관념으로 이 영화를 클릭할지 말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끌려 시청하길 몇 분. 생각
by
조유리 에디터
2024.1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독한 순간의 아름다움 - 고독의 지리학 [영화]
이 다큐멘터리는 고귀한 삶에 대해, 무언가를 사랑하고 그것을 끝끝내 지키는 일에 대한 영화이자, 그 사랑의 실천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고독할까. 나는 그런 사람들이 멋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외롭지 않을까 생각하곤 했다. 자신만의 가치를 어디서 찾았고, 어디에서 그것을 따를 의지가 나온 걸까. <고독의 지리학>은 그런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영화가 비추는 주인공 조이 루커스는 캐나다의 세이블섬에서
by
강민지 에디터
2024.1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에게도 아가미가 있다 [영화]
맹목적인 불안의 터널을 걷고 있는 우리에게도 사실 아가미가 있었음을.
연말은 냉정하다. 나는 한 해를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여기 저기서 얼른 보내야 한다며 재촉하기도 하는데 나만 아쉬울 뿐 결국은 보내야 한다. 심지어 그 한 해 내가 이룬 것이 썩 없다고 느껴진다면, 연말을 보내는 사람들과 들뜬 분위기 속에 나만 두고 모든 것이 바뀌는 것 같은 기분을 만든다. 마치 진공 속에 갇힌 기분이 든달까. 무엇보다 20대
by
최태림 에디터
2024.1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떤 요리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 프렌치 수프 [영화]
오랫동안 정성 들여 만든 수프, 그걸 사랑이라는 형태로 관객들에게 대접하는 영화였다.
어떤 요리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영화 <프렌치 수프>는 사랑을 설명하기 위해 수많은 요리 가운데 ‘수프’를 제목으로 고른 것만 같다. 사랑은 어쩌면 수프처럼 따뜻한 온도에서 오랫동안 끓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수프의 특징만큼이나, 본 영화의 구성은 지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느리다. 하지만 그 느린 화면의 속도에도 영화를 계속해서 보게 하는 힘은
by
김은빈 에디터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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