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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내 감정의 이름은 - 예술적 감정조절 [도서]
Q. 현재 당신의 감정을 서술하시오.
Q. 현재 당신의 감정을 서술하시오 누군가 당신에게 “현재 당신의 감정 혹은 기분을 말해주세요.”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아마도 기쁘다, 슬프다, 화가 난다, 행복하다, 그저 그렇다. 정도의 범주 안에서 한정된 대답을 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시기를.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나의 감정이 저렇게 적은 단어들로 표현하기에
by
전지영 에디터
2020.09.06
리뷰
공연
[Review] 나의 첫 온라인 페스티벌 -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20 온라인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20 온라인을 즐기고 나서
더운 여름날, 집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어보니 한 소포가 있었는데, 그 안에는 귀여운 상자가 “현실에서는 관객이었던 내가 이 세계에서 주인공?!”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었다. 현실 세계에서 게임 아이템을 얻은 것 같은 느낌도, 또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단정하게 묶인 끈을 풀고 박스를 열어보자 맥주 사탕부터 시작해서 열쇠 모양의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06
리뷰
도서
[Review] 혼란스럽지만 흥미로운 예술 감상방법 - 도서 '예술적 감정조절'
새로운 예술향유 시도
이전에 임상빈 저자의 <예술적 얼굴책>을 리뷰한 적 있다. 그 책이 계기가 되어 그 후속작에 해당하는 <예술적 감정조절>을 읽게 되었다. 이전 책이 얼굴을 하나의 조형물로 보고 다양한 해석을 끌어냈다면, 이번 책은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정서를 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해보는 데 초점을 둔다. 주제는 다르지만 사용된 체계는 비슷하다. 얼굴의 형
by
손진주 에디터
2020.09.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소비 습관의 나비효과 – 예능 '식벤져스' [TV/예능]
예능 <식벤져스>로 알아 볼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제로 웨이스트, <식벤져스> 지난주부터 빠진 예능이 있다. 바로 Olive 채널의 <식벤져스>이다. 종영된 지 꽤 지난 예능인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문가영이 나와서 끌렸고, 두 번째로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인 봉태규가 나와서 끌렸다. 셰프 세 명과 연예인 세 명이 식당을 꾸리는 예능인데, 이런 소개만 들으면 <윤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예스, 발레! [영화]
인도 빈민가 소년들의 발레 도전기로 살펴보는 인도의 사회상
빌리 엘리어트를 참 좋아한다. 어릴 적 책으로 먼저 접해, 영화와 뮤지컬까지 모두 섭렵했다. 영국 한 광산마을에서 태어난 빌리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춤에 대한 재능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무용수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는 내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코로나가 한창 확산되며 어디 나가기도 뭐한 요즘 넷플릭스 추천영화를 휘적휘적 넘겨보다 <예스, 발레!>라는
by
김예슬 에디터
2020.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의 방황과 사랑 - 여름이야기 [영화]
인물들의 대화와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릭 로메르 감독 특유의 연출과 프랑스 휴양지의 여름 풍경이 아름답게 조화된 작품, 영화 《여름 이야기》를 소개한다.
기나긴 장마가 지나가고 쨍쨍한 햇볕의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낮의 땡볕 속을 걷고 나면 ‘비 오던 때가 차라리 나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야 말로 가장 ‘여름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뜨겁고 너무 밝아서, 동시에 모든 것이 너무 쨍쨍하게 빛나고 있어서 이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에릭 로메르의 영화 《여름 이야기
by
한승빈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비현실적인 현실의 이야기 - 극장 ③ - 연극 마우스피스 [공연]
이 공간에서, 2020년을 살아가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연극 <마우스피스> 데클란의 실존 존재했으면 싶기도 하고 그냥 온전히 리비의 상상 속 인물이면 좋겠기도 하다. 리비의 시선, 생각, 선택, 행동에 모든 정당성이 부여될 순 없지만 나 또한 그녀의 축에 속해 세상을 바라보았고 안정을 위한 안전판으로 연극과 예술을 보듬고 이기적인 내적 충족을 했기에 그녀를 완전히 비난하고 놓을 순 없었다. 현실의 무력감, 부
by
이수진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는 안녕하신가요? [TV/예능]
음악 예능의 순기능을 알아보자
나는 웹 예능 <문명 특급>의 팬이다. 문명 특급은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에서 파생된 채널로, 현재 독자적인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 오늘은 문명 특급의 여러 코너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너인 ‘숨듣명’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숨듣명 ; 숨어 듣는 명곡 숨듣명. 일명 숨어 듣는 명곡이라 칭해지는 이 코너에서는 논란의 노랫
by
한유빈 에디터
2020.08.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비현실적인 현실의 이야기 - 데클란 ② - 연극 마우스피스 [공연]
모두가 사라져버렸어요.
데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외친다. 다음에 일어날 일은 나한테 달려있어. 다음에 일어날 일은 당신에게 달려있지 않아. 하지만 우리는 작가의 대변으로 빨리 이 이야기의 완벽한 결말을 쓰고자 한다. 사람들이 주목해야할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극장이 어떻게 공감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을지, 이 이야기가 얼마나 내 마음과 맞닿아 있는지 - 리비 아름다운 말이
by
이수진 에디터
2020.08.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힙합씬의 트렌드 세터 DPR LIVE, 그를 파헤치다 [사람]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DPR LIVE에 관하여
DPR LIVE 본명 | 홍다빈 출생 | 1993년 1월 1일, 대한민국 데뷔 | 2017년 싱글 앨범 [Know Me (Feat. DEAN)] 레이블 | Dream Perfect Regime (DPR) 수상 | 2018 KOREAN HIP-HOP AWARDS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Coming to you live” DPR LIVE, 그는 누구인가? 고
by
최수영 에디터
2020.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on] 삶을 향한 자비 없는 직시, '빈 배처럼 텅 비어' [도서]
사랑 찌개백반인 삶이여 세계여(나는 육십년간)
시인 최승자 90년대 젊은 시인의 대표주자이자 여성시인의 계보를 만든다면 늘 뿌리로 기억될 시인, 최승자 시인은 ‘이 時代의 사랑’을 비롯한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후 <이 時代의 사랑>, <즐거운 日記>, <내 무덤, 푸르고> 등의 시집을 냈다. 시인는 1980년대의 민중문학과 참여문학의 분위기와는 이채로운 시 세계를 보였고, 특히 강렬한 시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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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에디터
2020.08.20
리뷰
공연
[Review] 빈공간이 무대가 되는 공연 - 프린지페스티벌2020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지난 15일 비가 내리는 토요일, 기대를 안고 프린지페스티벌2020에 갔다. 주말 티켓박스 오픈은 3시로 이 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했다. 장마가 그치기 전이었기 때문에, 빗속에서 오픈을 준비하는 분주함이 느껴졌다. 공연이 이뤄지는 장소는 굉장히 다양했다. 문화비축기지 건물 전체를 이용하는 줄 알았지만, 건물 외벽 혹은 입구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진행되
by
문소림 에디터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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