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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나의 페미니즘'에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필요한 것 -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사회적인 시선으로 오인된 페미니즘이 아닌, 사회에서 접해오며 발전해온 ‘나만의 페미니즘’을 위해서
학부 1학년 때의 일이다. 학번을 대표하는 과대와 부과대를 뽑아야 했는데, 자연스럽게 남자는 과대, 여자는 부과대로 배정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의아했다. 여자가 과대를 하고 싶다면? 여자는 왜 꼭 부과대를 해야 하는 걸까? 의아함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 목소리를 냈고, 우리는 성별에 따라 과대와 부과대로 나뉘는 상하 위계를 없앴다. 그리고 그 자리를 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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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9.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의 쉼에서 꺼내본 영화 - 작은 아씨들 [영화]
마치 가의 네 자매 중 조 마치의 태도 변화로 풀어내 본 영화 <작은 아씨들>
지난 주, <작은 아씨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2월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코로나 여파로 보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던 터라 금세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코로나 시대에도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새삼 좋았다. 어릴 적 <작은 아씨들>을 만화로 읽었다. 지금은 그 책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무척이나 두꺼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기한 점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21
리뷰
도서
[Review] 아포칼립스의 세상에서도 인간성은 살아있다 - '지금, 만화'를 읽고 [도서]
웹툰 <조의 영역>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는 ‘재난+만화’
평소 재난 영화를 좋아한다. 예전부터 늘 봤던 <투마로우>나 <우주전쟁>을 필두로 <해운대>, <부산행>, <감기>, <반도>, <살아있다>까지. 재난의 종류도 다양하다. ‘재난’ 콘텐츠에 대한 사랑은 영화에서 끝나지 않는다. 웹툰 세상에서도 재난은 나의 이목을 끌었다. 학교 좀비를 그린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의 분열을 얘기하는 <조의 영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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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9.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요즘 예능, 착한 예능 [TV/예능]
요즘 예능,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 빠져서 보고 있는 예능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는 <맛남의 광장>이고, 두 번째로는 <신박한 정리>이다. 그 외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나 최근 종영한 <바퀴 달린 집>, <텔레그나> 등이 있다. 프로그램이 편성된 방송사도 다르고, 시간대도 다른데, 이들이 가진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착한 예능’의 표본이라는 것이다. 착한 예능의 탄생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16
리뷰
도서
[Review] 성숙한 아이를 보는 아버지의 심경 – 고요한 인생
책 <고요한 인생>중 ‘아들’을 읽고, 느낀 점
책 <고요한 인생>을 고른 이유는 단순했다. 첫째도 표지였고, 둘째도 표지였다. 정갈한 글씨체에 푸른 숲속을 걸어가는 빨간 원피스의 여성과 까만 고양이가 평화로워 보였다. 책을 펼치고, 단숨에 한 권을 비워내기란 쉽지 않았다. 한 번씩 글을 읽을 때 손이 아려왔다. 책 표지에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책의 내용은 잔잔하게 우울했다. 다만 중간중간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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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9.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당신에게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클리셰를 따라가는 진부한 공포영화를 재치 있게 비판한다
‘관객에게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는 장르인 ‘공포영화’는 그 장르만이 가진 특별함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장르이기도 하다. 공포영화가 주는 쾌감/스릴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벽에, 불을 전부 꺼놓고 홀로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TV에 공포영화 예고편만 나와도 눈을 질끈 사람도 있다. 나는 이도 저도 아닌 축에 속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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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원 에디터
2020.09.11
리뷰
도서
[Review] 내 감정 이해하기, 예술적 감정조절 [도서]
버거운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비법
*** REVIEW *** 도서 <예술적 감정조절> 버거운 감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비법 <예술적 얼굴책>에 이어 임상빈 작가의 또 다른 도서, <예술적 감정조절>을 만났다. 책에도 나와있듯 '두 책은 상호 간에 죽이 잘 맞는, 즉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그리는 동료다'(17p) 눈으로 보이는 얼굴과 추상적인 개념인 감정. 이 두 개념의 관계는
by
정선민 에디터
2020.09.11
리뷰
도서
[Review] 감정으로 예술 읽기 - 예술적 감정조절
감정을 파헤쳐보고 싶다면
감정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어느 순간 울적하다가도 신나는 노래를 한 번 들으면 기분이 붕 뜨곤한다. 그 찰나의 감정을 붙잡고 살펴봐야 하는 걸까? 의문이든다. 감정이란 그 순간에 대한 일시적인 감상 혹은 자기표현일 뿐 어떤 행동이 요인이 된다거나 나를 변화시키는 큰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예술적 감정조절>의 작가가 감정을 내세웠을
by
우준영 에디터
2020.09.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글쓰기 속에서 한층 더 자유로워지기를 - 윤희지 컬쳐리스트
시와 문학,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윤희지님과의 인터뷰
아트인사이트에서 컬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윤희지님과 인터뷰 약속을 잡고 나서 며칠 간 코로나 상황이 점점 악화되었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해도 될지 모종의 고민들이 있었다. 약속 전날 희지님에게 다시 연락을 했고, 약속 일정을 진행할지 함께 고민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예정대로 만나기로 하였다. 이는 나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이었는데, 화상이나 서면으로
by
한승빈 에디터
2020.09.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공간과 인간 – SBS '나의 판타집'을 보고 [TV/예능]
예능 <나의 판타집>으로 알아보는 삶에서 가지는 공간의 중요성
거주감을 경험해볼 순 없을까? 지난 8월 18일, SBS에서 예능 파일럿 프로가 방영됐다. 제목은 <나의 판타집>. 말 그대로 의뢰인의 ‘판타지 집’을 찾아 1박 2일간 살아보는 것이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PD는 ‘옷도 입어보고 사고, 자동차도 시승해보고 사는데, 집은 왜 살아보고 살 수 없는 걸까?’라는 생각으로 이 프로를 기획했다고 한다. 거주감에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08
리뷰
도서
[Review] 버거운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 예술적 감정조절
예술작품을 통해 감정조절법을 익혀보자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그게 마음이겠니..." 이런 말을 자주 해왔다. 버거운 감정에 힘들어하는 나 자신에게도, 이성을 따라주지 않는 감정에 답답해하는 친구에게도 위로의 뜻을 담아 했던 말이다. 마음이란 게, 원래 그렇게 마음대로 안 되는 거란다.. 하면서 감정 앞에 '어쩔 수 없는'상태로 놓인 상황이 당연한 것임을, 원래 인간이란 감정에 지배되기도 하고
by
송민형 에디터
2020.09.07
리뷰
도서
[Review] 예술적 감정조절 [도서]
감정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예컨대, 감정을 잘 다룰 줄만 안다면, 이는 그야말로 내 인생 최고의 반려자이다. 삶의 의미를 한번 진하게 맛보도록 도와주는. 즉, 감정은 적이 아니라 동지다. 그리고 서로 간에는 ‘협업의 기술’ 필요하다. 이게 바로 이책의 목적이다. 함께 추는 춤, 기왕이면 아름답게. 감정은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과 생활에 좋은 자양분이 되
by
박은비 에디터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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