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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밀란 쿤데라의 외침,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에 대하여 [문학]
인간의 삶이란 오직 한 번만 있는 것이며,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딱 한 번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좋은 결정이고 어떤 것이 나쁜 결정인지 결코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 결정을 비교할 수 있도록 두번째, 세번째, 혹은 네번째 인생이 우리에게 주어지진 않는다.
단정적으로 말해, 나에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어려웠다. 그럼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오래도록 지니고 간직하고 싶은 몇몇 문장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영원한 회귀의 신화는 부정의 논법을 통해, 한번 사라지면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인생이란 하나의 그림자 같은 것이라고, 그래서 그 인생은 아무런 무게도 없고 처음부터 죽은 것이나
by
이영은 에디터
2015.12.30
문화소식
공연
(~01.03) 존레논을 위하여 [연극, 소극장 혜화당]
존 레논의 그의 이야기가 전해주는 따뜻함. 조그마한 빠에서 펼쳐지는 존 레논과 우리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
존레논을 위하여 - LIVE 감성음악극 - 존 레논의 그의 이야기가 전해주는 따뜻함. 조그마한 빠에서 펼쳐지는 존 레논과 우리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 라이브 연주곡 ♪ OH MY LOVE / LOVE / LET IT BE IMAGING / JEALOUS GUY / HAPPY X-MAS <시놉시스> 영수는 라이브 뮤직바 혜화당의 단골 손님이다. 그는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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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에디터
2015.12.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대니콜린스'를 통해 본 대중스타, 그들의 숙명 [문화전반]
대중스타란 이렇듯 흑과 백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밝게 빛날수록 그로부터 생겨난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대중 스타는 소위 ‘추억의 스타’, 즉 ‘옛것’으로 남지 않기 위해 매 순간 대중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부담감과 압박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은 대중스타로 살아가는 피할 수 없는 그들의 숙명인 셈이다.
높이 날아오를수록, 밑을 보는 것이 두려워지고, 높이 날아오를수록, 떨어질 때는 그만큼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이는 '대중스타'라는 존재를 두고 떠올린 표현이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굉장히 유명한 한 외국 가수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약물을 구할 수 없어 내한 공연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답니다.” 실제로 많은 대중스타들이
by
박지원 에디터
2015.12.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상에서 가장 슬픈 편지, 디어 존 레터 [해외문화]
왜 '디어 존 레터(Dear John Letter)'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편지가 되었을까.
휴대폰이 없던 시절,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를 할 때 항상 우리는 편지의 힘을 빌리곤 했다. 편지가 없으면 멀리 있는 사람과 서로의 소식을 전달하고 전해받는 것이 불가능 했던 시절이 있었다. 편지를 보내고 편지가 잘 도착했는지, 잘 받았는지, 편지가 내 손을 떠난 뒤의 그 소식을 도통 알 수가 없어 조마조마하던 그 심정. 그렇게 답장이 오는 그 순간만을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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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에디터
2015.11.21
칼럼/에세이
주한문화원
[주한문화원] 중국, 어디까지 알고있니? - ⑤북경 왕푸징거리
천안문 근처에 있는 왕푸징거리! 북경의 간식 야시장에서 맛보는 중국의 맛과 현대식 건물이 보여주는 현재 중국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중국, 어디까지 알고있니? - ⑤북경 왕푸징거리 大家好, 안녕하세요 여러분~ 주말 잘보내셨나요? 지난 주말, 시험이 끝나고 저는 방에서 쉬다가 너무 답답해서 친구와 함께 저녁무렵 왕푸징 거리에 다녀왔어요! 사실 왕푸징 거리는 북경의 유명한 관광명소이기도 한데요. 천안문과 굉장히 가까이 있고 간식거리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북경 지하철 1호선을 타고 30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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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디터
2015.11.19
칼럼/에세이
주한문화원
[주한문화원] 터키를 읽는 키워드 05. 터키 고양고양
인도에 소가 있다면 터키에는 고양이가 있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랑을 받은 고양이부터 수영하는 고양이 터키시 반까지, 냥덕들의 천국 터키에 관하여.
메르하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고양이'는 어떤 존재인가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는 도둑고양이 내지는 길고양이가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차 밑에서 번쩍이는 두 눈동자, 야심한 밤에 들려오는 애기 울음소리, 몸을 낮추고 경계하다 도망쳐버리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죠. 물론 지금은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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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진 에디터
2015.11.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월이 더한 미친 존재감 [문화 전반]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는 진부했다. 생각의 허를 찌르는 전개는 없었다. '70대 인턴과 30대 CEO'라는 문구에서 짐작할 수 있는 스토리 그대로였다. 그 누구와도 잘 어울리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하기 그지 없는 멘트를 날리는 주인공. ‘세상에, 저런 할아버지가 어디 있어? 너무 쿨하고 멋있잖아!’ 라는 말을 연신 내뱉게 할 정도로 완벽한 할아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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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에디터
2015.10.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시각예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2015 [HANDS+ 확장과 공존] 지난 25일 폐막한 9번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확장’과 ‘공존’이라는 두 키워드를 내세워 전통적인 공예 위에 새로운 접근으로 발전, 확장됨을표현하고자 하였다. 확실히넓은 전시공간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공예인 청자, 분청사기에서부터 디지털로 도자기를 ‘3D프린트’하는 현대의 테크놀로지까지 다양한 제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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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재 에디터
2015.10.28
오피니언
[문화특집] Amuse in Play : 신의 아그네스 (존 필미어 作)
'심리연극', '빛과 그림자의 연극', '추적극'. 이 세가지 모두 오늘의 소개 희곡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제껏 문화특집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추적극을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의 아그네스 >는 자극적인 사건을 시작으로 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에요.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과정이 아주 탄탄해 흥미로우면서도 충격이랍니다. 이 작품은 1977년에 뉴욕에서 일어난 사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이 사건을 시작으로 오늘 탄탄한 작품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Amuse in Play! : 신의 아그네스 (Agnes of God) 글, 편집 - 서 지 예 (ART insight 편집팀) (신의 아그네스 2008년 공연사진) '심리연극', '빛과 그림자의 연극', '추적극'. 이 세가지 모두 오늘의 소개 희곡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제껏 문화특집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추적극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의 아그
by
서지예 에디터
2015.10.28
리뷰
[Preview] 연극 < 허튼 웃음 > 기존 연극의 틀을 깨는 신선한 미스터리 추리극!
극, 극중극, 극 안의 또 다른 극까지, 삼중극의 숨막히는 추리극 연극 < 허튼 웃음 >
연극 <허튼 웃음> - 일시 2015/10/16~2015/11/15 - 장소 대학로 선돌극장 -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 관람시간 90분 - 티켓가격 20.000원 지난 10월 16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극단 산의 연극 <허튼 웃음>이 막을 올렸습니다. <허튼 웃음>은 극중극을 발전시킨 ‘삼중극’으로 만들어져 화제의 연극으로 떠올랐습니다. 연극 <허
by
김소정 에디터
2015.10.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 속의 세대갈등과 계급갈등, '지붕 위의 여자'와 'A&P' [문학]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의 '지붕 위의 여자'(A Woman on a Roof)와 존 업다이크(John Updike)의 'A&P'속에 나타나는 세대갈등과 계급갈등의 모습.
John Updike, Doris Lessing 오늘 소개할 두 소설인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의 《지붕 위의 여자(A Woman on a Roof)》와 존 업다이크(John Updike)의 《A&P》는 놀랄 만큼 비슷한 소설이다. 《지붕 위의 여자》는 지붕 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하는 여성을 바라보는 스토리이다. 《A&
by
이슬기 에디터
2015.10.05
리뷰
[Preview] 2015 SIDance 제 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 야 사마르! 댄스 시어터, "경계"
힙합, 발레, 아크로바틱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섞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안무가 사마르 하다드 킹이 만든 < 경계 >는 인간관계로 발생하는 공간과 그에 대한 저항, 희망의 풍경을 그려내며 경계로 인해 생기는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새로운 소통방식을 찾아가고자 한다.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15 2015.9.30 Wed. - 10.18 Sun. < 축제 개요 > 행사 일시 : 2015년 9월 30일 (수) ~ 10월 18일 (일) (총 19일간) 행사 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소극장 드림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주최 : 국제무용협회(CID-UNESC
by
황주희 에디터
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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