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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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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08.11)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 Makeup to Wakeup 2 -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시놉시스> 하이드비하인드 사건 발생! 도시에서 미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 여성들이 소리 없이 실종된다. 도시의 여성들이 실종하는 사건이 증가한다. 그러나 사람이 사라졌다는 증언만 있고, 납치범의 실체가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
by
박형주 에디터
2019.07.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가 살아갈 집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 [공연예술]
함께 살아갈 집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어쩌면 더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의 하나가 아닐까.
밤 9시, 대학로 거리는 밝고 어지럽고 사람들로 북적였다. 길 가는 저 사람들은 아파트가 있을까, 소중한 사람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있을까 생각하다 우리가 살았던 집 그리고 지금 내가 잠시 간 빌려 지내는 방을 떠올렸다. 대학 생활을 함께한 K와 T 그리고 나는 한때 한 지붕 아래 살았다. 사실상 각자의 방에서 지내야 했기에 따로 사는 거나 마찬가
by
김주형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줄리엣과 필립과 올리버에게 [문화 전반]
이건 지어낸 이야기다. 나도 안다. 내가 지어낸 이야기니까. 그런데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줄리엣과 필립과 올리버는 58년도를, 08년도를, 19년도를 살아가고 있고 스스로를 숨기거나 숨기려는 자들과 마주하고 있으니까. 그러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줄리엣과 필립과 올리버에게 조심스럽게 말한다. 괜찮아. 다 괜찮을 거야.
※ 연극 <프라이드>와 <줄리엣과 줄리엣>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름이 같은 두 소녀가 서로 사랑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안다. 정말 있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 이건 지어낸 이야기다. 나도 안다. 내가 지어냈으니까. 한국 공연계, 특히 연극과 뮤지컬에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제법 많다. 벌써 10주년이 넘은
by
김혜원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줄리엣과 줄리엣, 세상이 지워버린 이야기 [공연예술]
지워지지 않아. 당신들이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셰익스피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가공한 이야기는 이미 충분히 나왔다고 생각했고, 애초에 원작부터 그다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집안의 반대에 맞선 두 남녀와 죽음도 갈라서지 못하는 사랑. 그 시절에는 독특하고 슬픈 비극일 수 있었겠지만 현대 사회의 우리에게는 수많은 헤테로 러브스토리가 존재하고, 그 사이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by
김효경 에디터
2019.07.02
문화소식
공연
(~07.21) 달랑 한 줄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불편한 한 줄을 바꾸기 위한 네 여자의 '사소한' 투쟁
달랑 한 줄 - 연대를 상상하라!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 불편한 한 줄을 바꾸기 위한 네 여자의 '사소한' 투쟁 <시놉시스> 연실은 남편과 싸우고 집을 나온 뒤, 두 딸과 함께 친구인 명희의 집에서 지낸다. 명희의 번역 일을 도와주면서 함께 살고는 있지만, 까다로운 명희와 사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연실에게 제일 어려운 것은 사고뭉치인
by
박형주 에디터
2019.06.29
문화소식
공연
(~07.28) 레라미 프로젝트 [연극,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아, 매튜. 그 게이새끼요?
레라미 프로젝트 - The Laramie Project - 아, 매튜. 그 게이새끼요? <시놉시스> 미국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도시, 레라미. 1998년 10월, 와이오밍 대학교에 다니던 21세 청년, 매튜 쉐퍼드는 2명의 20대 남성들에게 폭행당하고 강탈당하고 고문당했다. 울타리에 묶여 있던 그는 반나절이 지나서야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 되었고
by
박형주 에디터
2019.06.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이여 [공연예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이여 지난 달, 명동예술극장에서 재상연된 <고도를 기다리며>를 관람하게 되었다. 극장에 들어섰을 때 한 그루의 나무만이 황량한 무대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 텅 빈 공간을 가득 메우던 공허함과 쓸쓸함은 작품에 대한 첫인상이 되었고, 연극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들었던 마음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무슨
by
고은지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이 목격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방식
"산다는 것, 삶에 머무는 일이 곧 예술이 되어버린 시대에, 연극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20세기, 대부분의 연극은 유희적 예술로서 극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추구했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극적인 전개로 무대 위 사건이 현실인 것처럼 느끼도록 만들었다. 당시 독일의 극작가였던 브레히트는 이러한 연극의 ‘극적 환상(theatrical illusio
by
김주형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를 찾아 떠나는 지하철 여행 [공연예술]
한국·홍콩·일본 공동제작 프리프로덕션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
우리를 찾아 떠나는 지하철 여행 삶이라는 좌표에서 내 삶은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원하는 방향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 건지, 내가 바라는 삶에 몇 걸음이나 가까워졌는지 말이다. 이처럼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차 끊임없이 물어왔다. 그런데 이러한 광범위한 질문을 타인과 함께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
by
고은지 에디터
2019.06.22
문화소식
공연
(~07.21) 그때, 변홍례 [연극,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욕망을 향해 기어 올라가는 자들의 수직낙하쇼
그때, 변홍례 - 2019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 욕망을 향해 기어 올라가는 자들의 수직낙하쇼 <시놉시스> 때는 1931년 7월 31일 오전 세시 경 부산 초량철도대교 집 하녀 침실. 변홍례가 잠든 방문이 소리 없이 열렸다. 무엇을 하려고 처녀가 잠든 방의 문을 열었는가? 그것은 마리아의 방문을 연 자만 알 것이다. 경찰은 증거 하나 없는
by
박형주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손 끝의 마법 [공연예술]
어느 연극부 무대팀장이 전하는 무대 뒤의 이야기
실은 연극부에 들어가기 전까지 연극의 구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보지 않았다. 얼마나 무관심 했냐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불 꺼진 사이 무대를 들어서 옮긴다는 사실이 "헐" 소리가 나올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대학에 입학한 후 연극부 무대팀에 들어가게 됐고, 무대팀 부원으로 한 학기, 무대팀장으로 한 학기, 총 2번의 연극과 함께 1년의 시
by
최은희 에디터
2019.06.18
칼럼/에세이
칼럼
[인터미션] Prologue : 인터미션입니다.
인터미션[명사]: (연극, 영화 등의) 중간 휴식 시간
Inter-mission 인터미션입니다. 배우, 연출, 각본, 그리고 관객이신 여러분께서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다음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ission 1, 입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ission 2, 지나간 극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함께 추억을 팔며 재공연을 기다리도록 합시다. Mission 3, 극과 관련된 TMI(Too Much I
by
정지은 에디터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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