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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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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어쩌다 '말'이 '말'을 먹어버렸을까?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도서]
착한 대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대화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말 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을 되짚어본다.
언어 사용에 민감성을 가지고 있는 터라 같거나 비슷한 의미의 단어일지라도 사소한 의미적 차이를 살피는 편이다.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말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도록 대화하고 싶어서였다. 한 번 내뱉으면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옛말처럼 나는 ‘말’이 가진 힘은 크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일상과 매체에서 전하려는 ‘말’에서 쓰는
by
정윤지 에디터
2024.12.17
리뷰
도서
[Review] 착한 대화를 꿈꾸는 당신에게 - 도서 '착한 대화 콤플렉스'
그럼에도 공존하기 위해서
일상적인 삶은 그 언제보다도 빠르게 편리해지고 있는데, 대화만큼은 갈수록 불편해지고 있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말이 사실은 혐오와 차별을 내포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의 난감함과 곤혹스러움, 그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말수가 적어지는 상황. 지금의 한국을 살아가면서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나와 당신의 모습이다. 이 책에서는 위와 같
by
유지현 에디터
2024.12.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름다움은 상처의 총합 [도서/문학]
매일의 투쟁이 아름다움의 구성요소라면, 세상의 아름다움은 사실 고통과 상처의 총합이겠다. 그리고 이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상처를 응시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영화는 우리를 그렇게 물들여나간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때로 상처라는 렌즈를 들여다 보아야만 가시화 된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 중 서술하셨던 문장이다. 이 문장을 곰곰이 곱씹다보니, 사실 세상의 아름다움은 필연적으로 고통과 상처라는 렌즈를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
by
최태림 에디터
2024.12.16
리뷰
도서
[Review] 명작의 비하인드: 시대와 이야기가 만나다 -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이 책이 앞으로 더 풍성하고 심도 깊은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를 기대해본다.
세계사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막상 다가가려 하면 너무 거대하고 복잡해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학문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몇 줄의 지식이 희미하게 떠오르지만, 그 지식만으로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다. 그렇다고 딱딱한 역사책을 꺼내들어도 낯선 용어와 인물, 지명이 줄줄이 이어질 뿐, 이 이야기가 지금 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게 와닿지 않
by
최선 에디터
2024.12.14
문화소식
도서
[도서] 호라이즌
북극에서 태평양, 갈라파고스, 아프리카, 호주, 남극까지 인간이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들로 떠났던 '여행하는 인간(Homo Viator)' 배리 로페즈가 머물렀던 수평선과 지평선 너머의 눈부신 세계
누군가 달아나려 한다면 그 목적지는 어디일까? 북극에서 태평양, 갈라파고스, 아프리카, 호주, 남극까지 인간이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들로 떠났던 '여행하는 인간(Homo Viator)' 배리 로페즈가 머물렀던 수평선과 지평선 너머의 눈부신 세계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배리 로페즈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역작 [호라이즌]이 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4.12.1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세상을 바라보는 심미안, 그림책 작가 미안의 세계
앞으로도 일상 속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괴상한 이야기,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하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세상을 아름다운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그림책의 심미안 ㅡ 미안 작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안이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미안입니다. 그림책을 위주로 활동을 해오다가 최근에는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3
리뷰
도서
[Review] 빨주노초파남보를 모른 채 보는 무지개는 얼마나 온전하고 아름다울까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도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도서 '착한 대화 컴플렉스'를 읽으며.
말은 사람을 이어주기도, 끊어내기도 한다. 말로 성공하기도 하고, 말로 실패하기도 한다. 말로 따뜻함을 느끼기도, 말로 인해 상처 받아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세상에 말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누구나 실수하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말이 지닌 참뜻을 모르고 사용하기도 하여
by
배수빈 에디터
2024.12.13
리뷰
도서
[Review] 말로써 어우르는 법, 착한 대화 콤플렉스 [도서]
말에는 죄가 없다
무언가에 집중해야 하거나 몹시 지쳐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야기하는 걸 꽤 좋아하는 나는 착한 대화라는 말 뒤에 붙는 콤플렉스라는 말이 조금 거슬렸다. 콤플렉스라고 하면 정확한 풀이는 아니지만 앞의 단어가 약점처럼 느껴지는 심리 때문이었나보다. 모든 대화가 착하게만 풀려가야 한다면 피로함을 너무 자처하는 건 아닐까. 그러나 물음에 물음을 걸어보다 나 또한
by
차소연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민의 무기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도서]
미셸 우엘벡 소설 <복종>
미셸 우엘벡의 소설 <복종>은 이슬람 정권이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진출하고, 결국 이슬람 정권이 프랑스 국가의 집권에 성공하는 가상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현재 국제 정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스라엘-이란 전쟁,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이슬람 테러, 그리고 이슬람 난민에 대해서는 해당 책을 읽기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슬람에 대해 긍정
by
김예원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맞설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싶어 [도서]
인간은 패배하려고 태어난 건 아니야. 인간은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 않아.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하드보일드 문체적 특성과, 그 특유의 허무주의를 가장 잘 드러내는 짧은 중편 소설이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청새치와 일생일대의 사투를 벌이지만, 그의 태도에서는 청새치에 대한 소년과도 같은 순수한 애정이 엿보인다. 1.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노인과 바다』 제목에서 명시했듯 그는 노인이나, 나는 그가 여전히 어린 소년 같다고 느꼈
by
양예지 에디터
2024.12.13
리뷰
도서
[Review] 동화 속 현실을 일깨우다 -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도서]
알고 보면 현실보다도 더 현실같이 고달팠던 동화속 세상. 어른이 되어 다시 한 번 펼쳐보는 동화책의 새 챕터
백마 탄 왕자는 왜 그렇게 돌아다닐까. 제목부터 굉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빨간 구두 이야기, 빨간 모자와 북쪽 숲,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명작 동화, 그리고 드라큘라 백작과 잔 다르크와 같은 실존 인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 책을 굉장히 특별하게 만드는 장치는 화자의 ‘시선’이다. 생각지도 못한 동화 속
by
채혜인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찌질이가 쓴 사랑책 3권 [도서/문학]
사랑이 어려운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3권. 도움이 되진 못할망정 재미는 보장합니다.
어느덧 벌써 크리스마스. 추운데도 바람을 맞으며 두 손을 잡고 있는 커플과 따뜻한 주머니 사이로 두 손을 지키고 있는 솔로들. 이맘때쯤 눈에 들어오는 거리 풍경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괜히 사랑에 관해 생각해 본다. 의식하고 있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는 모두 사랑을 갈망한다. 노래를 들어도 영화를 보아도 책을 읽어도 사랑이라는 소재는 흔하게
by
강민 에디터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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