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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그의 비극적이었던 삶에서 관객은 연민과 공포를 느끼게 하며 그가 마리와 카를과의 관계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관객에게 마침내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루드윅’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베토벤과 조카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베토벤의 이름 ‘Ludwig’은 원래 독일식으로 ‘루트비히’라고 읽어야 하는데, ‘루드윅’은 극 중 베토벤의 조카 카를이 어른 시절 삼촌을 부르던 명칭이기 때문이다. 베토벤이 자신의 성찰하는 과정에서 카를과의 관계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만큼 후반부는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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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3.02.01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밀도 높은 삶들 [사람]
당신의 주변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나요
허름했던 계란집이 멋들어진 카페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S가 말했다. 계란집이라는 것도 처음 들었는데, 그렇게 동네가 바뀌는 걸 다 캐치하는 것도 신기하네요. 나와 연결되어 있거나 연결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유독 바닥까지 알아내고 싶어 하는 해묵은 호기심이 있다. 그래서 홀로 동네를 거닐 때면 숨을 죽인 채 움직임 하나 보이지 않는 소란에 집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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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에디터
2023.01.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도 특별한 하루 [사람]
내가 빵집 알바를 좋아하는 이유
나의 첫 아르바이트는 빵집 알바였다. 사실 '알바였다'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민망하게도, 여전히 그 일을 하고 있다. 빵집 알바를 고른 이유를 묻는다면 아주 어릴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빵을 좋아하던 - 그리고 여전히 좋아하는 - 나는 엄마 손을 잡고 빵집에 들어간 기억이 선명한데, 그럴 때마다 유니폼을 차려입고 빵을 진열하고 있는 알바생 언니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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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에디터
2023.01.29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겨울이 싫다. [사람]
이게 뭐가 춥다고. 저는 추워요.
겨울이 싫다. 따뜻한 지역에서 태어났기 때문일까,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는 매년 적응하기 어렵다. 몸에 열이 없어 손과 발을 뻣뻣해지다 못해 얼기 일쑤고 내복을 필수로 옷의 몇 겹이나 겹겹이 껴입어야 움직일 만하다.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칩거하기 바쁘다. 그렇다고 집이 따뜻한 것도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기도 쉽지 않아 점심때가 되어 일어나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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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3.01.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미술 글쓰기를 하는 이유 [사람]
미술을 사랑하기 때문에 글을 쓴다
미술작품에 대한 다양한 글을 접하고 산다. 그렇다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왜 미술작품에 대한 글을 쓸까?” 예술작품은 단순히 작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예술작품은 감상자, 작가 그리고 작가와 감상자가 사는 세계/삶을 담고 있다. 영국의 미술비평가이자 화가, 사회사상가인 존 러스킨은 “인간의 정신이 이 세상에서 하는 가장 위대한 일은 무언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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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1.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대부분의 시련은 사람을 녹슬게 한다
구태여 이겨내지 말자. 망가지는 건 내가 아니라, 그들이어야 하니까.
“될 수 있으면, 상처받을 수 있는 일은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이제는 무디어졌다 생각한, 과거의 한 사건에 대해 꽤나 담담하게 이야기했는데, 그녀는 찻잔을 만지작거리더니 곰곰이 생각하는 얼굴로 말했다. 그에겐, 이 사건이 “내가 상처받은 일”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사실 아직도 모르겠다. 제삼자가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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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3.01.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서점 구경하기 [도서/문학]
서점에서 알아본 세상
일전에 작성했던 글에서 나는 취미가 서점 구경하기라고 밝힌 적이 있다. 방학을 맞아 이번에도 역시 집 근처 서점을 구경하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했다. 전공이 미술이다 보니, 미술이나 디자인 분야의 책도 살피고, 그냥 요즘 잘 읽히는 책을 찾아서 보기도 했는데 작년에는 “직장인 창업하기”와 같은 책이 많았다면, 지금은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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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1.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잘하는 게 없어요 [사람]
잘하는 일을 찾을 때까지, 어떤 일을 잘하게 되기까지 노력하는 방법
자신이 정말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스스로의 미흡함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둘의 모습을 오가는 게 대부분의 인생이겠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나는 후자의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하고 싶은 일도 좋아하는 일도 많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고 나면 성에 차지 않는 나의 모습에 실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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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에디터
2023.01.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해(利害)와 이해(理解) 사이, 사랑이란? [드라마/예능]
서로 다른 이해를 지닌 사람들이 사랑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랑의 이해>
“정말 어쩌려고들 저러는 거야.” 아찔한 곡소리가 절로 뿜어져 나왔다. 시작부터 잔잔한 긴장을 유지하며 애간장을 태우던 드라마가 결국 폭풍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발목을 간질이던 물이 어느 틈에 턱 밑까지 차오른 기분.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다 느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과몰입 직전까지 잠겨 있었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10화에 도달
by
김소형 에디터
2023.01.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소확행 하며 살고 있나요? [사람]
다큐멘터리 <소확행>. 각자 행복을 느끼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하고 싶었던 일을 실현하며 사는 삶 대만에서 서점을 운영 중인 푸즈헝. 대만 펑위안은 놀 곳이 없으며 특히 서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2021년 자신만의 서점을 열었다. 온전히 운영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족했기에, 파트타임으로 스탠더드 댄스를 가르쳤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수입이 사라졌다. 임대료와 생활비는 일정하게 계속 나갈 뿐이니 답답했다
by
이지은 에디터
2023.01.2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안녕, 소중한 사람
삶의 끝에서 시작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안녕, 소중한 사람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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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3.01.18
리뷰
도서
[Review] 각자의 ‘원청’을 찾아 떠난 사람들 - 원청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그저 삶을 위하여
500쪽이 넘어가는 책을 읽고 나서는 어떻게 감상을 쓰면 좋을지 늘 어려워진다. 특히 소설이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루고 있을 경우 그 사람이 실제로 언젠가 세상 어딘가에서 살았을 것만 같아서, 그 삶을 두고 제3자인 내가 왈가왈부해도 되는지 고민에 빠진다. ‘위화의 8년 만의 신작’이라는 큼직한 타이틀을 달고 도착한 『원청』도 내게는 그런 책이었다. 한 손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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