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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블레이드 러너 2049 - 인간성의 경계에서 열린 새로운 가능성들 [영화]
인간성의 경계에 대한 깊고 다양한 생각
경계에서의 영화, 감독 드니 빌뇌브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들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드러난다. 필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 <에너미>, <블레이드 러너 2049> 총 세 가지의 작품을 보았는데, 모든 작품에서 ‘안개’가 나오고, 카메라가 안개 속에 묻힌 어떤 곳을 익스트림 롱 샷으로 천천히 담아내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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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에디터
2019.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카스테라 -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도서]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너구리라는 덫에 빠지다 동대구역에서 영등포역으로 가는 기차 안, 박민규 작가의 단편 소설집 ‘카스테라’ 중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를 읽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 내용 또한 오묘한 느낌을 주었다. 소설 속의 너구리라는 존재에 대해 한참이나 생각했다. 이러한 점이 박민규 작가의 성격인가 보다. 글은 술술 읽히는데, 다 읽고 난 후 소설의 상징적 의미라
by
황채현 에디터
2019.03.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절의 너] 연약함: 이성의 장막 걷어내기
#078~#081
#078. 어떤 노래 연약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연약한 존재들은 비밀을 안고 있지 -영화 <어른이 되면> OST, ‘연약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본 영화, <어른이 되면>에서 들었던 노래 하나가 한 번 떠오르더니, 내내 머리를 맴돌며 떠나지 않았다. 이 노랫말 때문에 쓰인 글이다. #079. 연
by
환영 에디터
2019.03.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멜리에>, 고독할 때도 함께일 때도 늘 행복을 바라왔던 그녀의 이야기 [영화]
고독과 행복에 대한 진리를 담은 동화 같은 영화 <아멜리에>
짙은 초록빛의 배경에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단발머리 여자. 강렬한 빨간색인 아멜리에의 옷과 초록색 배경의 강렬한 색채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아멜리에의 조금 과장되고 비밀스러운 미소와 구도 때문이었을까, 무언가 신비로운 영화 <아멜리에>의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부터 ‘동화스러움’이 느껴졌다. 언제나 동화 속에는 아름다운 상상력 그리고 풍경과 함께
by
김윤하 에디터
2019.03.20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어느날, 거울 속의 나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진짜 나를 비추는 게 아닐까 두려워
illust by. Cho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이 진짜 나를 비추는 게 아닐까 두렵습니다. 어느 날 문득 바라본 거울 속의 제 얼굴이 너무나도 낯설게 보여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항상 보던 그 모습 그대로인데도 왜 그렇게 타인 같아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 제 깊은 마음속 한구석에서 아주 작디작은 궁금증이 서서히 몸을 일으킵니다. '결국 자기 자
by
김초현 에디터
2019.03.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 가뭄 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타]
당장 해야 하는 것들이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다면, 혹은 나의 친구처럼 문화생활이 힘든 지역 조건이라면 우선 우리의 일상 속 무심하게 지나치던 콘텐츠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음미하는 일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C) Iker Ayestaran illustration 문화사각지대. 문화 가뭄. 지난 달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간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 받다 우리는 서로가 문화 가뭄을 겪고있다며 놀려댔다. 이 단어가 나온 배경은 얼마 전 이 친구가 떠난 지역의 특징 때문이었는데, 이 친구가 간 곳은 중국의 작은 도시였기에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한 인프라가 철저히 부족했고
by
한나라 에디터
2019.03.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청량하고 시원한 '변덕스러운 친구들', Fickle Friends [음악]
80년대 감성의 시원한 밴드 음악, Fickle Friends
가끔 그런 날들이 있다. 매번 들어왔던, 그리고 항상 좋아했던 플레이리스트가 이상하게 질리는 그런 날. 얼마 전, 내 플레이리스트에 권태로움을 느낄 때쯤, 우연히 내 귀에 시원하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준 이들이 있다. 바로 ‘변덕스러운 친구들’, Fickle Friends이다. 오늘은 요즘 내가 천천히 알아가고 있는, 그리고 열렬히 알아가고 싶은 이들을 조
by
김윤하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싱 스트리트(Sing Street) : 음악, 그리고 나와 너의 이야기 [영화]
‘내’ 이야기로 만든 음악과, 음악이 만드는 ‘나’를 노래하다.
때로는 아주 사소하고 우연적인 사건이 우리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위험한 눈을 가진”, “빠진 퍼즐을 쥐고 있는 것 같은” 라피나를 본 순간이, ‘싱 스트리트’의 시작이었다. 싱 스트리트의 영어 제목은 발음 그대로 ‘Sing Street’ 이다. 번역하자면 ‘음악의 거리’ 혹은 ‘거리를 노래하다’ 정도 되려나. 영화는 아일랜드의 경기가 매우 침체되었던
by
김수진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패러디 광고 속 여성 연예인의 현주소 [기타]
김영철의 ‘4딸라’는 즉시 상업 광고에 정식으로 등장했지만, 김서형의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는 SNS에서 바이럴을 위한 패러디로 소모되었다.
2019년 상반기에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콘텐츠는 의심할 여지없이 JTBC 드라마 <SKY캐슬>이다. 배우들의 명연기로 많은 인상적인 캐릭터가 탄생했고, 특히 김서형 배우가 연기한 ‘김주영 선생님’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캐릭터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등의 명대사는 단숨에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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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미 에디터
2019.03.1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하루 만에 여행하는 스웨덴과 덴마크, Helsingborg & Helsingør [여행]
당일치기로 스웨덴과 덴마크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방법
때는 2018년 10월의 어느 날. 스웨덴에서 교환학생을 시작한 지 1달 반이 흐르고, 내가 살던 도시에 적응을 마칠 때쯤이었다. 이왕 스웨덴에서 살게 되었으니 스웨덴의 작은 도시들도 많이 가보자는 마음도 들고, 또 다른 스웨덴의 모습도 궁금해져서 충동적인 여행을 떠났다. 있는 계획이라고는 스웨덴의 ‘헬싱보리’라는 도시로 가서 페리를 타고 덴마크의 ‘헬싱외
by
김윤하 에디터
2019.03.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너의 안식처가 되어줄게_ASMR [기타]
내가 ASMR을 듣는 이유
면허가 없던 학생 시절에는 엄마 차를 자주 타고 다녔었다. 학교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면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는데, 하루 종일 학교에 있어 피곤했던 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음을 쏟아냈었다. 자는 동안에 차 안의 소음들이 계속 들렸지만, 오히려 그것들이 자장가가 되어 더 깊은 잠으로 인도하는 것만 같았다. 잠결에 들은 소리 중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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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에디터
2019.03.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방 영화관의 자존심, 사라지다. [문화 전반]
특정 기업의 영화관들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그렇지 않아도 서울과 서울이 아닌 곳의 문화의 차이가 큰데, 영화관의 차이는 당연히 어마합니다. 영화관은 단순한 놀이문화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취미 생활과 문화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야우리시네마’라는 영화관, 들어보셨나요? 못 들어 본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야우리’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법합니다. 이곳은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천안’시 입니다. 천안은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있는데요, 백화점 제일 위층에 영화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 이야기를 꺼낸 거고요. 야우리시네마 영화관은
by
홍서원 에디터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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