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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의료 시스템을 넘어서 -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한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이 중증외상센터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전쟁터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한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주지훈)이 주인공으로 한 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백강혁은 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기력하고 비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열정적인 의사이다. 그는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중증외상팀을 실질적인 생명 구출 팀으로 탈바
by
김서영 에디터
2025.02.09
리뷰
전시
[Review] 딜레마와 사명 속에서, 퓰리처상 사진전
사진 한 장으로 역사를 되돌아보다
얼마 전, <시빌 워: 분열의 시대>라는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 모종의 이유로 내전이 발발한 미국에서, 베테랑 종군기자와 막 꿈을 안고 발을 딛은 어린 종군기자의 이야기였다. 로드 무비의 형식을 띤 작품으로, 기자들은 잔잔한 풍경 속 살벌한 총성과 함께 움직였으며 한 장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겨지는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작품을 보면서 'Shoot'이라는 영
by
유다연 에디터
2025.02.09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야간촬영
빛이 부족한 밤에 찍는 사진.
밤에 찍은 사진들을 가져왔습니다. 광학장비인 카메라에게 빛이 부족하다는 것은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는 말과 같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밤의 모습을 놓칠 수는 없죠. 그래서 밤에 여러 사진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렌즈로부터 피사체의 거리가 가까운 것들은 플래쉬를 활용하거나, 반사광, 흘러들어오는 빛을 이용했습니다. 피사체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플래쉬를 활용하
by
이상헌 에디터
2025.02.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 속 영웅들이 반가운 이유 [드라마/ 예능]
우리의 마음 속 틈새에 영웅들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
‘신이시여 저만 믿으소서‘ 최근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 백강혁의 대사이다. 환자를 살리고 싶은 의사의 간절한 기도다 싶으면서도 신에게 자신을 믿으라는 말은 어색하다. 극 중 백강혁은 ’신의 손‘으로 위급한 환자를 살려내는 먼치킨 주인공의 정석적인 인물이다. 적당한 유머러스함과 스토리가 전개되며 발생하는 여러 현실적인 장벽,
by
김유정 에디터
2025.02.08
리뷰
전시
[Review] 세상을 바꾸는 사진 한 장의 힘 - 퓰리처상 사진전
사진, 한순간의 진실을 포착해 영원히 기억하는 방법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 무기를 사용한 직접적인 폭력보다 좋은 글 한 장이 더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사진도 마찬가지다. 사건의 한순간을 포착한 사진 한 장은 시간이 흘러 중요한 역사적 사료가 되기도 하고, 생의 한순간을 담은 사진 한 장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작년 12월 21일부터 예술의전당
by
윤채원 에디터
2025.02.08
리뷰
전시
[Review] 우리는 왜 다시 하는가 - 퓰리처상 사진전
국가는, 인류는 왜 아직도 싸우고 무너지고 실패하는가.
전시실에 입장하면 영상물이 먼저 나온다. 존 레논의 ‘Imagine’이 조용히 흐르며 이후 전시에서 만날 사진들을 하나둘씩 보여준다. 평화를 노래하는 이 곡은 정말 아름다운 가사를 가졌지만, 결국 이 아름다운 가사는 ‘상상’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참 아픈 가사다. ‘Imagine’으로 시작하는 이 전시에서 우리는 아름답지만 아픈, 아프지만 아름다운, 혹
by
김지수 에디터
2025.02.08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07. noise in silence
거미줄처럼 얽혀드는 생각들
illust by ESOM 07. noise in silence 머리가 뜨거워졌다 식었다를 반복하며 죄 없는 몸뚱이만 스스로를 눌러댄다. 어떤 말을 더 고르고 골라야 네게 건네줄 수 있을까.
by
이상아 에디터
2025.02.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의학드라마를 찾고 있는 당신에게 [드라마/예능]
중증외상센터를 보고 의학드라마에 관심이 생긴 당신을 위한 큐레이션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봤다. 의학 드라마는 병원을 배경으로 환자의 생명과 의사들의 삶을 그려내며 깊은 감동과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는 언제나 눈길을 끈다. 인간을 극한까지 몰아넣고 서로를 해치는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이야기는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나는 의학 드라마를 좋아한다. 2016
by
김민서 에디터
2025.02.07
리뷰
전시
[Review] 기자들에겐 모두 현실이다 - 퓰리처상 사진전
놀랍게도 퓰리처상 메달에 조지프 퓰리처의 얼굴은 없습니다. 이 상이 퓰리처 개인을 기리는 상이 아니라 언론의 가치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메달의 한 면에는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벤저민 프랭클린이 새겨져 있고, 다른 면에는 작업 중인 인쇄공이 있습니다. 인쇄공의 셔츠가 프레스 끝에 걸린 모습은 언론의 기초인 인쇄업과 그 노고를 상징합니다.
무기는 단지 파괴할 뿐이다. 그러나 가슴으로 찍는 사진가의 카메라는 사랑, 희망, 열정을 담아 삶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끈다. 그 모든 일은 1/500초로 충분하다 삶은 지속되고 우리는 사진을 찍는다 - 에디 애덤스 (1969년 수상자) 놀랍게도 퓰리처상 메달에 조지프 퓰리처의 얼굴은 없습니다. 이 상이 퓰리처 개인을 기리는 상이 아니라 언론의 가치
by
김지민 에디터
2025.02.07
리뷰
전시
[리뷰] 삶은 지속되고, 우리는 사진을 찍는다. -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퓰리처상 사진전이 담아낸 비극과 인간, 그리고 저널리즘
과거가 우리를 도울 수 있는가? 불행은 되풀이되는 것인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진 퓰리처상, 특히나 인정받는 보도 부문의 사진들은 인생에서 한 번쯤 직접 봐야 할 사진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사진을 보며 나는 과거와 현재를 손쉽게 연결 지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전시회를 다녀오니 생각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이 밀려왔다. 어째서
by
김효주 에디터
2025.02.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자와 아이와 귀신의 목소리, 메아리가 되어 [도서]
우리를 밟으면 사랑에 빠지리 물결처럼 우리는 깊고 부서지기 쉬운 시간은 언제나 한가운데처럼
1. 다시 사춘기 김행숙의 사춘기 연작 시리즈는 사춘기의 불안정하고도 열띤 자아들이 힘차게 꿈틀대며 불화하는 매혹적인 시리즈이다. 『사춘기』의 뒤표지글에서 김행숙은 투명인간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사춘기가 과연 어떤 시기인가,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탈바꿈해가는 불안정한 시기이다. 그 어드메의 경계를 헤매며 혼란스러워하는 자아들의 외침은 2000년대라는
by
양예지 에디터
2025.02.06
리뷰
전시
[Review] 세상에 쏘아진 사진들 - 퓰리처상 사진전
오늘도 사진은 쏘아진다. 세상을 향해서, 세상을 위해서.
사진은 예술이다. 빛을 포착해서 재현하는 기계 장치는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영역에서 회화의 자리를 한동안 밀어내면서 사실의 예술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예술이 창작자의 내면, 심리, 의도의 표현 따위에 집중하기 시작했을 때도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사진은 예술의 영역에서 여전히 사랑받았다. 말하자면 사진은 사실성과
by
차승환 에디터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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