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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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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원한 클래식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멘델스존이 작곡한 핑갈의 동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아보고 음악을 들어보자.
클래식을 입문하는 데 가장 큰 진입장벽을 꼽아보자면 "길다", "지루하다"일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교향곡이나 협주곡은 한 악장 당 10분은 기본으로 넘어가고 전체 곡의 길이가 30분이 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외의 장르를 살펴보면 짧게 2~5분씩 들을 수 있는 클래식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예로 <멘델스존 - 무언가>, <쇼팽 - 에튀드>
by
고영경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리움 미술관의 「동서교감」 전시에서 만난 스기모토 히로시와 존 배 [시각예술]
스기모토 히로시와 존 배는, 미술의 힘을 빌려 인간 관념의 한계선을 명확하게 그려낸다. 스기모토를 가두는 ‘현재’는 스크린에 시시각각 비춰지는 하나의 영화라면, 배를 가두는 ‘현재’는 신화의 흐름에서 이탈할 수 없는 세상이다. 두 작가 모두 추상적인 시간에 ‘하나의 사진 프레임’, 혹은 ‘합금 조형물’이라는 시각적인 형상을 부여하고, 이 형상 속에 ‘흐르는 시간’을 가두어버린다. 고정된 형태 속에서 느껴지는 두 작품의 역동성은, 이 시간성의 제약에 안주하지 않고자 하는 두 작가의 힘찬 열망을 더욱 강조한다.
인간은 자신이 사는 세상에서, 그리고 자신이 사는 ‘지금 이 순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 한 사람이 아는 세상의 전부이다. 이 때 미술은 호기심 넘치는 인간으로 하여금 이 경계를 넘어설 수 있게 해준다. 조각, 회화, 건축, 그리고 사진이 담아내는 세상은 먼 이국 사람들의 세계일 수도 있고,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신들의 세계일 수도 있
by
강희진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호밀밭의 파수꾼,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
J.D.Salinger의 대표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사춘기를 겪으며 가졌던 회의와 갈망에 대한 분석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1951)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다분히 회의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야기를 서술하는 내내 비관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의 안에서 꿈틀거리는 수많은 질문에 휩싸여 있다. 홀든은 이를 해결하고자 “지적인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을 찾지만 그가 만족할 만큼 적합한 상대는 찾기 어렵다. 그는 왜 계속해
by
염승희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플라톤의 '향연'
플라톤의 '향연',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마르그리트 뒤라스 '연인'을 읽고 난 후 진정한 사랑에 대한 고찰
'진정한 사랑(연애)에 대한 고찰' Ⅰ. 서론 Ⅱ. 본론 1) 불완전한 사랑 - 결여된 것에 대한 사랑 - 잘못된 연애 방식 : 소유 2) 완전한 사랑 - 주체로서의 성숙한 연애 Ⅲ. 결론 Ⅰ. 서론 ‘사랑’을 정의내릴 수 있는가? 사랑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러한 일’이다. 과연 진정한 사랑이란 무
by
이수안 에디터
2017.06.22
리뷰
공연
[Review] ‘존재와 비존재 그 사이에서’ 서울오라토리오 제67회 정기연주회
서울오라토리오 제67회 정기연주회 리뷰입니다:)
[리뷰] '서울오라토리오' 제67회 정기연주회 예술은 모든 이들을 보듬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위로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예술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 대상이 살아있는 자든, 이미 떠난 이들이건 가에 상관없이 말이다. 무더운 더위의 시작이 떠오르는 유월이다. 허나 유월에는 이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이 나라를 위해 이 한 몸 다 바
by
이다선 에디터
2017.06.19
작품기고
[사진] 제3자를 위해 역사를 기록하다.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활동이 작은 날갯짓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하나하나 쌓이면 사람들에게 감동의 허리케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숙인 사진 공모전 대상 '가진 것이 적어도 웃는 행복' 저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진작가이며, 회사를 다니는 디자이너입니다.현실이라는 압박감이 없는 오늘 같은 날! 날씨와 시간에 제약이 없으면 사진을 남기러 출사를 나갑니다. 뚜렷한 주제가 없이 찍는 사진들 한 번의 출사로 300개 정도의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길이면 세상의 모든 것과 바꿀 수 없는
by
김희태 에디터
2017.06.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말 대잔치'에서 이끌어낸 실존주의 철학, 「고도를 기다리며」 [문학]
‘고도를 기다리며’를 처음 접했을 때의 심경은 솔직히 ‘무섭다’였다. 일단 고도가 ‘해발 고도’에서 쓰인 것처럼 어떤 것의 높이와 같은 것을 나타내는 추상적인 대상이라고 착각했다. 또한 ‘기다림’이란 것에는 기대가 들어있기도 하고, 어떨 땐 절박함이나 애절함이 들어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같은 오
by
최예원 에디터
2017.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살아가게 하는 "자존감" [문화전반]
자존감을 높이기위한 고찰과 실천방향을 생각해 보자.
‘자존감’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데 있어서 나의 삶의 지표를 안겨주는 마음의 안정감이라고 할 수 있다. 삶에 찾아오는 추위와 더위를 매 순간 어떻게 견뎌 낼 것인가에 대한 안정감에 대한 정도가 되는 것이다. 이때 적절한 자기 방어와 표현으로 스스로 자위하며 그 상황을 견디기 위한 무언가를 할수 있는가, 아니면 자극이나 스트레스 따위에 묻혀 어두운 동굴속으로
by
서경연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디뮤지엄” 전시 방식의 변화 [문화 전반]
기존의 딱딱한 전시가 아닌 참여하고 즐거운 전시를 보여준 디뮤지엄
"디뮤지엄" 전시 방식의 변화 (1) 1996년 설립된 대림문화재단은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인 한림미술관이 전신인 대림미술관을 통해 현대 사진과 일상 속 예술로 자리매김한 디자인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개념과 형식을 소개하며, 감각적인 전시와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과 소통해 왔다. 2016년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대림문화재단은
by
이승주 에디터
2017.06.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Terra > 인류와 동물 그 사이 어딘가에서 in 서울환경영화제 [시각예술]
서울환경영화제(GFFIS)를 다녀오다
인간은 가장 상위의 생명체인가. 이미 무척 오래전부터 많은 논쟁을 일으켜온 주제일테다. 근대 사상에 근거한다면 인간은 합리적 이성을 지닌 유일한 존재로서 여타 존재들을 지배할 권리를 지니지만, 환경운동의 흐름에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에 대해서 어떠한 권리도 부여받지 않은 자연의 하위체이다. 오래지 않은 시기까지만 해도 전자가 더 우세한 여론이었던 것 같다.
by
강우정 에디터
2017.05.31
리뷰
전시
[Review] 어딘가 존재해왔던 지구별 이웃, 아라비아의 길 [전시]
언젠가 서양인들은 동양이라는 지역에 대해 ‘신비롭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 ‘동양’에 위치한 나라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아라비아란 왠지 흔히 접하지 못한 신비로운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 오래 된 길들이 얽기섥기 모여 있는 길, 그 위에서 어떤 사람들, 물건들이 오고 갔는지는 꽤나 오래 전 역사 책에서만 어렴풋이 접했을 뿐이
by
정다빈 에디터
2017.05.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존재의 속성에 관하여 [문학]
무거운 삶과 가벼운 삶. 무거운 존재와 가벼운 존재. 과연 어떠한 것이 더 '나은'삶이라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끌린 이유는 별다른 게 아닌, 단지 그 제목 때문이다. 책의 제목은 익히 들어 왔지만, 제목의 의미가 이토록 궁금했던 적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존재한다는 것은 항상 무엇인가 숭고하고, 선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지는데 존재의 가벼움이라니. 우리가 그렇게 무게를 두던 ‘존재’라는 것의 의미가 사실상 굉장히 가벼운 것이고, 그것을 쉽게 용납할 수 없음을
by
김현지 에디터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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