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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오페라 "나비부인" - 과거 명작의 성공적인 재현
오페라 나비부인을 현대에 성공적으로 재탄생시키다
1. 오페라 전반적 감상평 프리뷰에도 언급했듯이 과거에 흥행했던 나비부인의 원작을 고등학생 때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 오페라를 감상할 때도 다채로운 음악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들이 인상 깊었다. 이번에 새롭게 재현하는 나비부인은 도대체 어떤 식으로 초초상의 감정과 시놉시스 전개에 맞는 음악을 현대화된 무대와 정서로 풀어낼지 기대를 갖고 오페라를
by
안세영 에디터
2019.06.07
리뷰
공연
[Preview] 판소리와 ASMR, 뉴트로의 탄생 - '춘향전쟁'
춘향전 아닙니다. 춘향전쟁입니다.
네? 판소리에 ASMR이요? 레트로가 유행을 넘어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SNS에서 인기 있다는 카페들은 대부분이 7, 80년대 레트로 컨셉이다. 단순히 ‘과거의 향수’ 때문만은 아니다. 레트로 컨셉을 향유하는 대다수가 20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7, 80년대 이미지는 하나의 ‘힙’한 무언가가 되었다는 게 맞을 것 같다. 복고든 퓨전이든, 1탄을 넘어서는
by
정지은 에디터
2019.05.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굿피플,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인턴들의 이야기
나도, 이 세상 모든 청년들도,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
20대, 포장하고 입증하고 드러내야 하는 불안정한 시기 할아버지는, 인생의 어떤 시기를 선택해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20대를 선택하진 않을 거라고 하셨다. 차라리 공자가 말한 흔들리지 않는 나이 불혹 쯤으로 돌아가 그 평온함을 다시 누리고 싶을 거라고. 20대의 청춘들은 흔들리고 번민한다. 어느 시대에나 시대상 속의 본질적 고민이 있고, 젊은
by
이창희 에디터
2019.04.22
리뷰
공연
[Review] 참신하게 재탄생한 햄릿, 연극 함익을 만나다.
창작극 함익, 서울시극단과 배우 오종혁의 연기가 돋보이다
1. <함익> 인물소개 함익은 대기업 총수의 딸로 영국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전공하고 돌아온 인물이다. 어둠이 쫙 깔린 그녀의 표정엔 새엄마가 자신의 엄마를 죽이고 아버지와 결혼을 했다는 믿음이 깃들여있다.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복수심과 패배감에 절어서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고 있는 여성, 그녀가 바로 함익이다. 안타깝게도 속마음은 복수
by
최수진 에디터
2019.04.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도서]
우리 가족 분자식은 'W2C4'
삶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인 20대에 혼자 산다는 건 꽤 재밌다. 비좁은 공간이라도 자기만의 둥지를 틀었다는 기쁨과 자유는 공간의 불편함을 잊게 만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차 쾌적하고 안정적이며, 편의적인 공간을 원하기 마련이다. 퇴근 후 마주하는 원룸은 가사 노동에 대한 압박만을 더한다. 혼자 사는 공간에 '우렁각시'는 없고, 더 넓은 공간은 한국
by
이다빈 에디터
2019.04.13
리뷰
공연
[Review] 관객들의 마음을 휩쓸어버린, 적벽의 위대한 동남풍 [공연]
삼국지와 판소리의 기막힌 조화, 뮤지컬 적벽
지금까지 나에게 첫 뮤지컬이자 한동안 마지막이 될 거라고 예상치도 못했던 뮤지컬 공연은 대학생 때 교양과제로 관람했던 ‘빨래’였다.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 이 모든 요소가 온전히 녹아있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공연만큼이나 내 가슴을 들뜨게 한다. 하지만 뮤지컬을 분명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내게 제일 인상 깊게 봤던 공연은 뭐였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Review] SF 뮤지컬 -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사사로이 아름다웠고 때때로 추하기도 했지만 그렇기에 가치 있다고.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탄생과 죽음 그것은 생명만이 지닌 특권 주인공 유울모는 우울, 어둠, 죽음 같은 부정적인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밀양림의 행복한 시민이다. 그에게 밀양림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을 선사해주는 곳이었고, 해외지사 감사를 위해 잠시 다녀왔던 바깥세상은 추악하고 더러운 곳이었다. 그러나, 바깥세상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
by
김요빈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Preview] 적벽대전의 재탄생이 기대되는 <적벽> [공연]
판소리의 놀라운 변신을 기대하며
정동극장, 몰라봐서 미안해 정동극장이 있는 정동길은, 작년 한 해 내내 내가 매일 아침마다 걷던 길이었다. 그 때는 삶에 치여 어떻게 생긴 극장인지, 어떤 종류의 공연을 기획하는지, 공연장 내부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 '적벽'의 문화 초대 카톡을 받고는 반가워하는 내가 참 실없게 느껴졌다. 알고보니 정동극장은 '한국을
by
이창희 에디터
2019.03.19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 국내에서 보기 힘든 SF 뮤지컬 ▲ 환상적인 무대를 구현하는 미디어 예술과 현대무용의 조화 ▲ ‘인공지능의 시대’ 이 순간 당신이 꼭 봐야 할 공연
시놉시스 밀양림은 과일조차 썩지 않는 최첨단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로 사람이 사는 곳이지만, 사람이 운영하지 않는 곳이다. 자욱한 잿빛 속에서도 진짜 살아 있는 ‘생명’이 있는 바깥세상에서 밀양림으로 돌아온 유울모는 바깥세상을 계속 회상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아보라. 미아보라는 유전자 테러로 인해 식물로 변해가고 그녀에게 '바깥세상'을 느낀 유울모는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12
리뷰
전시
[Review] 좋은 영화, 좋은 배우가 탄생하게 되기까지, '영화의 얼굴창조展'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영화얼굴창조展'
좋은 영화가 있기 위해서는 먼저 완벽한 스토리와 그 스트로리를 이야기해 줄 배우, 그리고 그 배우를 그 영화 속 인물로 만들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분장사'들이 있다. 전시를 보며 처음 알았다. 조그만 소품 하나하나에서도 그들이 얼마나 수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그 소품을 창조해냈을지. 우리가 보는 아주 잠깐의 순간에도 그 소품은 그 장면만을 위해 빛을 발휘
by
김지현 에디터
2019.02.08
리뷰
전시
[Preview] 전시로 재탄생한 영화 속 분장 장면들. '영화의 얼굴창조 展'
전시의 새로운 콘텐츠가 된 분장
전시로 재탄생한 영화 속 분장 장면들. '영화의 얼굴창조 展' 모든 창작에는 보이는 순간과 보이지 않는 순간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대중에게 유명한 가수의 뒤에는 그를 혹독하게 훈련시킨 프로듀서가 있고, 영화의 각 장면은 화면에 보이는 배우뿐 아니라, 감독과 연출, 조명, 분장 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합으로 완성된다. 이와 같은 과정 또한 지극히 상식적인 수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9.01.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KBS 연예대상 최초, 여성 대상 수상자의 탄생 [문화 전반]
연예대상 결과를 지켜보며 들었던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 보았다.
지난 23일, KBS 연예대상의 첫 여성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등의 MC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예능인 이영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KBS, SBS, MBC와 같은 지상파 방송국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 번째 여성이 됐다. KBS 연예대상은 1987년 ‘KBS 코미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by
김보미 에디터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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