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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무거운 생각을 내려놓고 적어본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 감상 [공연]
이 극은 어려운 생각 없이 웃길때 웃고, 공감될때 공감하고, 그렇게 극이 끝나면 편한 마음으로 미소를 가득 머금고 나올 수 있는 극이다. 그렇게 일상 사이에서 쉼을 가지기 딱 좋은 극이다. 그런 점이 이 극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뷰를 적을 때에는 사랑의 이상성과 일상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정작 극을 보고 난 뒤 거창한 프리뷰를 적었음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극이 보여준 것은 그저 그런, 평범한 이야기였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모두 뻔한 이야기들이었다. 실제로 극이 끝나고 나왔을 때의 느낌은 '평범하다'와 '리뷰 뭐쓰지'였다. 그렇다고 극이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는 아니
by
김찬규 에디터
2018.01.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조금은 낯선 새해 다짐을 추천할게요 [문화 전반]
얼마 전 다이어리를 사기 위해 강남역의 한 서점을 방문했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 코너 앞에 서서 그것을 고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었다. 성적, 입시, 금연, 취업 등 다양한 꿈을 꾸며 우리는 다이어리를 펼칠 것이다. 나도 이 글을 빌려 잠시 나의 소망을 적자면, 좀 더 밝은 나로 자라는 것,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한 명의 대학생으로서 성
by
송아현 에디터
2018.01.05
리뷰
전시
[Review] 그녀가 바라본 세상의 색채, 마리 로랑생 전 [전시]
색채로 그려낸 감성
Prologue. 한 해를 마무리할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내가 그동안 가장 중심으로 두었던 삶의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돌아보고 싶어졌다. 이럴 때마다 역시 도움이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발자취이다. 반드시 성찰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나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대부분 꽤 즐거운 일이니. 화가 마리 로랑생에게는 아무래도 삶의 중심이 그림, 그 중에
by
차소연 에디터
2018.01.01
리뷰
도서
[Preview] '식사하셨어요?' - THE KINFOLK TABLE을 통해 살펴본 식사의 의미
감성매거진 킨포크 [THE KINFOLK TABLE] ‘심플 simple’ ‘스몰 small’ ‘디테일 detail'등은 세계적인 감성 매거진 [KINFOLK]가 재발견하여 가치를 높인 단어들이다. 아날로그적인 삶의 가치를 제시하며, 지금의 휘게(편안하고 즐거운 상태) 열풍을 이끈 것도 킨포크이며, 이제는 그 자체가 전 세계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아 시대
by
선인수 에디터
2017.12.30
작품기고
[일상의 액자] 다른 하늘
늘 같은 자리에서 보던 곳을 전혀 다른 위치에서 보는 일은 참으로 특별합니다. 달의 뒷면을 보는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요.
다른 하늘 2017. 12. 27. 비행기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면, 늘 아래서 올려다보던 하늘을 내려다보게 됩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보던 곳을 전혀 다른 위치에서 보는 일은 참으로 특별합니다. 달의 뒷면을 보는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요. 신비롭고 차가운 느낌이 나는 서늘한 하늘색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일상적인,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전달되
by
송재은 에디터
2017.12.27
작품기고
[손케치북] 100엔을 100원처럼!
3박4일동안 쓸데없는 물건 사버리기
12월 16일부터 20일 총 3박 4일동안 초등학교 친구들과 도쿄를 다녀왔다. 엔화는 100엔이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이지만 막상 손에 동전들이 있으니 이것들이 1000원이 넘는다는 걸 망각하고 몇 백원 쓰듯이 막 써버렸다 평소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나는 그만.. 300엔, 400엔이 300원 400원처럼 보여 쓸데없이 귀여운 것들을 많이 사버
by
손은아 에디터
2017.12.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17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와이즈발레단의 “Baroque goes to present” (공연예술)
2017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와이즈발레단의 “Baroque goes to present” 현대로 온 바로크 음악가들이 예술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Baroque goes to present 무대 일부분 발레컬과 동화발레, 클래식발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이 신작 Baroque goes to Present를 창작산
by
장세미 에디터
2017.12.25
리뷰
도서
[Review] 대학생의 눈으로 본, 중국진출 새로운 접근방식
중국은 참 매력적인 나라이다. 이런 저런, 신기하고 이상한 이야기가 마구 들려오지만 그래도 중국이 좋다. 장국영, 장만옥, 왕가위, 그리고 수많은 홍콩과 중국의 영화들. 이것은 내가 소비해온, 그리고 좋아해온 중국의 무언가였다. 그만큼 중국은 내게 매력적인 나라다. 먼저 말하자면, 이 책은 나 같은 뜬구름 잡는 대학생을 위한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보다 전
by
손민경 에디터
2017.1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본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문화 전반]
일본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얼마 전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길게 가는 편이라, 3박 4일이 적당하다는 주변의 말에 일정을 일주일로 잡았다.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근대화가 일찍 시작됐고 시민들의 자유가 잘 보장된 나라다. 무엇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 가본 일본은 많은
by
공정필 에디터
2017.12.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공부'는 왜 하기 싫을까?
'공부'에 대한 고찰
공부 하기 싫다. 조금 있으면 이제 시험기간일텐데, 아무튼 하기가 싫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건 비단 글쓴이만의 문제는 아닌 것같다. 공부를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공부 자극'과 '공부 명언'이기 때문. 자극을 받고, 좋은 말을 들어야 비로소 할 수 있을 만큼, 그만큼 공부는 누구에게나 하기가 싫은 것인가보다. -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왜
by
손민경 에디터
2017.12.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 겨울, 큐슈 -3 [여행]
세 번째 날은 굉장히 이상적인 아침이었다. 우리는 그날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에 가기로 했었고, 유후인으로 가는 특별한 기차인 '유후인 노모리'는 표를 구하는 것이 힘들다고 들어 도착한 날 바로 표를 예약해 놨었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하카타 역에 도착했고, 그 유명한 에키벤을 사러 갔다. 고르고 골라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드는 벤또(일본식 도시락)을 골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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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에디터
2017.12.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의 가치에 대하여, 영화 < 잠깐만 회사좀 관두고 올게 > [영화]
나는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 지나치게 큰 괴로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사소한 일들에 목숨 걸고 있지는 않은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직장에 다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이므로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삶과 죽음'과 같은 본질적인 문제로 넘어가면 이 또한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우린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살고 있지 않은가. 꼭 이를 위해 사는 게 아니더라도, 인생을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면, 그리고 그것이 조금이라도 분명하다면 생각보다 많은 괴로움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살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살시도를 하려는 사람을 이해하질 못한다. 어리석거나, 자기 삶에 대해 애착이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살을 결심하는 사람 중엔 오히려 사려 깊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걸 영화를 보면서 새삼 느꼈다. 영화의 주인공인 다카시 역시 사려 깊고 착한 사람이다. 때문에 그는 그를 괴롭히는 지옥 같은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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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신 에디터
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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