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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가냘프고 아름다운 여인의 이야기 - 나비부인
자포니즘의 멋과 비극적 스토리
노블아트오페라단 오페라 <나비부인>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2019년 5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내 오페라 공연을 진흥시키고자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창작작품부터 대중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누적 관객 약 23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by
이다빈 에디터
2019.05.20
리뷰
공연
[Preview] 비극 아래 살아가는 여인의 삶 - 오페라 나비부인
세상이 정의한 비극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Claude Monet 1876 La Japonaise (Camille Monet in Japanese Costume) oil on canvas 231.8 x 142.3 cm Museum of Fine Arts, Boston, MA 유럽인들에게 유행했던 일본 문화, 자포니즘 19세기 후반 과도기였던 유럽에서는 일본 미술과 문화가 유행하는 현상이 있었다. 일
by
박지수 에디터
2019.05.19
리뷰
전시
[Preview] 이토록 놀라운 사진이라니 - 에릭 요한슨 사진展
누가 이 기발하고 섬세하고 풍부한 세계를 담은 사진들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이번 전시는 소식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하기 버튼부터 눌렀다.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이 바로 이번 전시다. 항상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한가람 미술관에서의 전시라는 것도 작용했지만, 특히 이번 전시의 포스터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에릭 요한슨 Erik Johansson'이란 인물을 처음 알게 되었음에도 이 포스터만으로 충
by
이민희 에디터
2019.05.19
리뷰
공연
[Review] 좋은 사람들과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 하림 '아프리카 오버랜드'
더 많은 이들이 기타포아프리카의 여정에, 그리고 이 다섯 사람들의 아프리카행 버스에 탑승했으면 좋겠다. 아프리카에 가서도 이들의 공연이 생각날 것 같다.
미지의 땅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발전 정도가 가장 느리고, 언론 노출이 덜 된 곳이며, 우리와도 무척 거리가 먼 곳이기 때문에 내겐 더욱 궁금한 곳으로 존재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몰이해로 점철된 나로서는 언어 사용에 있어서라도 아프리카를 한 나라로 지칭하지 말 것, 아프리카에도 수많은 나라와 인종과 계절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할 것 정도를 생각하며 살았다
by
김나연 에디터
2019.05.19
리뷰
전시
[Preview] 꿈을 포착하는 작가 - 에릭요한슨 사진전
꿈을 포착하는 작가, 에릭 요한슨을 만나기 전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전시!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 In 예술의전당 에릭 요한슨. 그는 사진작가이자 리터칭 전문가이다. 단순히 후보정으로 이미지를 합성하는 여타 작품과는 달리 그는 작품에 들어가는 모든 요소를 직접 세팅하여 촬영한다. 그렇게 완성된 사진은 초현실적이며 몽환적이다. 눈에 보이
by
장재이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보고 싶은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사랑의 타이밍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드디어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봤다. 좋은 평들을 많이 들었다. '인생 영화'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 이름. 분명 좋은 말들이 발자국으로 남는 작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영화를 좋은 영화로 기억할 것이다.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웃기도 했다.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by
김소현 에디터
2019.05.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에게 이미 찾아온 SF [도서]
이 책을 읽던 중 매 순간 깨달았던 점에 대해 말하자면, 바로 ‘가능성’이다.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가능하지 않냐는 물음은 이미 의미 없게 된 것 같다. 질문을 바꿔서 나는 ‘무엇이 조금 더 개연성이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혹은 ‘무엇이 우리에게 조금 더 친숙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SF장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맨 처음에 떠오른 생각은 ‘마이너하다’였다. 그도 그럴게 문학작품에서의 SF장르는 기성 현대 문인들의 작품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지 않았으며, 소설에 환상적 요소가 많이 첨가되더라도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현실로 돌아와 상식 선에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결말로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
by
이정문 에디터
2019.05.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무력하고 위태로운 무지개 어드벤처 - 플로리다 프로젝트 [영화]
비겁하고 아름답게, Happily Ever After!
‘우리를 행복하게 할 가장 사랑스러운 걸작’ 이 문구는 지난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캐치프레이즈이다. 파스텔톤의 발랄하고 화사한 포스터와 ‘디즈니랜드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 따위의 홍보 문구만 본다면, 언뜻 이 영화는 관객이 마냥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영화의 제목인 ‘
by
이현지 에디터
2019.05.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을" 서평 [도서]
한 페이지가 넘어가도록 이어지는 지독한 운율은 그녀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정제하고 압축한 결정체다.
2016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받으면서 한동안 맨부커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수상 직후 매스컴은 연일 맨부커상이 얼마나 권위 있는 상인지 알리느라 여념이 없었고 그녀의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비록 그녀가 받은 상은 맨부커상이 아닌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이었지만 '맨부커'라는 이름의 권위는 한국 문학계의 새로운 바
by
김나경 에디터
2019.05.02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을 말하다 - 달나라에 사는 여인 [도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언제부터인가 달을 좋아했다. 밤길을 걷다 우연히 꽉 들어찬 보름달을 만나면 설명하기 힘든 기분 좋음을 느꼈다. 나쓰메 소세키가 "I love you"를 "오늘 달이 참 밝네요"로 번역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즐겨 보던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 <월량대표야적심>이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라는 뜻임을 알았을 때도 유난한 벅차오름이 있었다. 이처럼
by
정영동 에디터
2019.04.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02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우리 다음 주에 얘들이랑 같이 맞춰서 나갈 건데 시간 되지?” 대뜸 내무실 후임 녀석이 전화를 걸어와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후임 녀석들은 볼 것도 없는 내 대학교로 찾아왔고, 난 중간고사 시험을 앞두었음에도 공부, 심지어 수업까지 뒷전으로 한 채 후임들과 놀러 나갔다. 볼 것은 없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학교 구석구석을 소개해주고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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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미룬다는 것은 포기의 또 다른 의미 [기타]
미룬다는 것은 지금의 우리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나중에"라는 무서운 말 어느순간부터 "나중에"라는 말은 그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더 이상 일을 미루는 습관이 달갑지가 않다. 지난 4월 초 벚꽃이 만개하던 때, 나는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고 싶었다. 마침 평일 시간이 비어서 갈 수 있었지만, 꽤 되는 기차표 값과 이틀을 홀라당 날려버리는 기회비용 때문에 금세 포기하
by
김다연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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