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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서]
종종 성장한다는 것은 타인과 사회의 말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법을 배움으로써 얻어지기도 한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에세이로 분류되지만 사실 장르가 애매하다. 소설처럼 줄거리가 있고 또한 과학과 심리학을 넘나드는 구성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여성 과학 저술가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겁이 많고 우울함을 자주 느꼈다. 곱슬머리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3년만에 헤어지고 만다. 그녀는 충격을 받고 자신을 지탱해 줄 만한 것을 찾아 나서는
by
신지원 에디터
2025.02.11
오피니언
음악
혁오의 23
혁오가 표현한 청춘
위잉위잉, 와리가리, LOVE YA! 등 무한도전으로 인해 점차 유명세를 얻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밴드 혁오. 밴드 이름의 뜻은 보컬 오혁 이름을 반대로 뒤집은 것이다. 오늘은 혁오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23 앨범에 대해 작성하려고 한다. 음악은 앨범으로 들으면 각 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음악의 주제, 음악성이 더 잘 느껴지고 아티스트의 의도를 찾
by
김은서 에디터
2025.02.11
리뷰
공연
[Review] 괴테의 베르테르가 무대에서 피어나다 – 뮤지컬 베르테르
베르테르가 전하는 사랑과 삶의 의미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한 한 남자의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18세기 유럽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낭만주의 문학의 초석을 다진 이 소설은, 그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는 이 작품을 무대 위에서 새롭게 해석하며, 음악과
by
정충연 에디터
2025.02.1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미피와 마법 우체통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2.11
오피니언
영화
사랑, 그 다음은? (If Love, then What?)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편찬한 두 인물 제임스 머리 교수와 윌리엄 체스터 마이너 박사의 역사적 일화를 그린 영화 - 우정과 사랑, 용서와 구원의 이야기
2025년 1월 첫 영화로 나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본 『더 프로페서 앤 더 매드맨 (The Professor and the Madman)』을 나누려 한다. P.B. 셰므란 감독이 연출하고 멜 깁슨과 숀 펜이 주연한, 2019년 개봉되었던 이 영화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 OED)의 탄생에 얽힌 놀라운 실화를 그
by
송윤정 에디터
2025.02.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남성성의 아킬레스건을 탐구하다 [공연]
현대의 예술에서 남성을 재현하는 시선 역시 더욱 다양해져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이었다. 단순한 젠더의 '구분'과 '구별'을 넘어 '다양성'의 또 다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말이다.
DV8의 Enter Achilles(1995)는 남성문화의 상징으로서 펍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그곳에서의 일상을 포착한 무용을 통해 남성들 간의 유대와 갈등, 폭력을 드러낸다. 남성들 간의 관계와 집단 내에서의 각자의 위치는 서로 얽힌 몸짓을 통해 드러나며, 일반 공연이 아닌 영상 언어로 표현되었기에 등장인물들의 표정이나 시선 등을 통해서도 그것을 느낄
by
장연우 에디터
2025.02.10
리뷰
공연
[Review] 불안과 외로움으로 써내려가는 젊음의 일대기 - 연극 저수지의 언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겪는 불안과 외로움을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진단하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들을 탐구한다.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연극 <저수지의 인어(작 송천영, 연출 이원재)>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겪는 불안과 외로움을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진단하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들을 탐구한다. 이 작품이 전하는 이야기의 흐름은 공간에 따라 셋으로 나누어지고, 그것은 주인공 철수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연결
by
장연우 에디터
2025.02.10
오피니언
영화
시간을 넘어선 사랑, 블랙홀에서 울리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사랑의 메시지, 인터스텔라 재개봉 리뷰
우주, 탐험의 경이와 인간의 이야기 우주는 어떤 곳일까? 우리가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끝없이 인간을 유혹하는 공간이자, 과학과 철학이 맞닿는 미지의 세계다. 인류는 오랫동안 우주를 바라보며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껴왔다. 탐험은 생존과 연결된 필연적인 과정이었으며, 우리는 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아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Inte
by
여정민 에디터
2025.02.09
리뷰
영화
[Review] 첫사랑은 이루어진다 VS 안이루어진다 - 써니데이 [영화]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 사람냄새 나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써니데이>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영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사랑’이라는 소재는 어디서나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은가. 나는 영화 장르 중에서도 멜로 영화를 좋아하고 TV 프로그램을 볼 때도 연애 프로그램 전부 챙겨볼 정도로 매우 좋아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람을 가장 유치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연애 프로그램, 영화를 볼 때, 나 자신의 모습을 볼 때에
by
송하나 에디터
2025.02.09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화이트 버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원더'의 또 다른 이야기
화이트 버드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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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2.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워라밸'의 디스토피아 - 세브란스: 단절 [드라마]
일하는 나와 그 밖의 삶은 분리될 수 있나? ‘둘이 되어버린 나’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비춰볼 수 있다.
회사 일을 마치고 퇴근한 이후에도 소위 업무 스위치가 쉽게 꺼지지 않는다고 종종 동료들과 얘기한 적 있다. 저녁을 먹거나 쉬면서도 업무가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며 이건 어쩌지, 저건 어떻게 하지 자기도 모르게 떠올리며 온전히 쉬지 못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애플 티비 오리지널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은 사람들의 이런 고충을 반영한 듯이 업무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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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정 에디터
2025.02.08
리뷰
공연
[Review] 베르테르의 사랑이 우리에게 남긴 것 [공연]
<베르테르>는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면서도, 그 시대의 가치관 속에서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음을 보여준다.
* 줄거리를 비롯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뮤지컬 <베르테르>가 2025년 1월,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돌아왔다. 괴테의 고전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우리나라 뮤지컬 최초로 작품 동호회를 탄생시킬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5년째 사랑받는 공연이라니. 깊이감이 남다를 것 같아, 바로 공연
by
권수현 에디터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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