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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사랑 하나로 뛰어든 시간의 지평선 [음악]
기욱의 첫 솔로 앨범을 돌아보면서
2023년 4월 20일, 밴드 원위의 베이시스트이자 래퍼 기욱의 첫 솔로 앨범이 발매되었다. 당시 밴드의 보컬과 기타리스트가 군 복무로 인해 자리를 비우던 상황에서, 남은 세 멤버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열심히 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막내 기욱이 선택한 것은 바로 솔로 앨범이었다. 인트로를 포함하여 8개의 노래로 이루어진 앨범은 모두 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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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희 에디터
2025.12.20
리뷰
영화
[Review] 평양냉면 같은 가족 영화 - 하나 그리고 둘 [영화]
당신에게도 반드시 느낌표가 될 이야기, 영화 <하나 그리고 둘>
올해로 개봉 25주년을 맞은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 <하나 그리고 둘>이 4K 리마스터링으로 국내 재개봉을 한다. 이 영화를 처음 관람한 관객으로서, 이 리뷰는 솔직하고도 개인적인 '1회차' 관람 후기다. 담백한 시작 영화의 첫인상은 다소 슴슴했다. 어떠한 감정을 과도하게 밀어붙이지도 않고, 인물의 선택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덧붙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by
이유은 에디터
2025.12.20
리뷰
영화
[Review] 삶은 달라질 것처럼 굴다가도, 영화 '하나 그리고 둘'
삶은 그대로일 것이나, 동시에 절대 그대로이지 못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삶이 바뀌겠지, 지금부터 내 삶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겠지 하고 생각했던 - 또는 그렇게 되길 바랐던 - 순간들이 여럿 있었다. 삶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순간들. 그러나 삶의 분기점이라 철석같이 믿었던 많은 순간들은 의외로 삶을 그리 크게 바꾸어 놓지 않았다. 그리고 전혀 고려조차 하지 않았던 순간들은 예상치 못하게 끼어들
by
김그린 에디터
2025.1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Saving all my love for you [음악]
당신만을 위해 사랑을 아껴둘게요
Whitney Houston의 Saving All My Love for You는 1985년에 발매된 그녀의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이후 그래미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곡이다. 원곡은 1978년 마릴린 맥쿠와 빌리 데이비스 주니어가 불렀지만, 휘스턴의 목소리로 새롭게 재탄생해 더욱 유명해졌다. 따뜻한 재즈 발라드 풍의 멜로디와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
by
손예주 에디터
2025.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미스터(Mr.)를 부르는 삶의 순간들 [음악]
Mr.를 달고 있는 세 올드팝 이야기 - Mr. Sandman, Mr. Tambourine man, Mr. Blue Sky
여기 각각 다른 시점에 태어난 미스터(Mr.)들이 있다. 1950년대의 Mr. Sandman, 1960년대의 Mr. Tambourine man, 그리고 1970년대의 Mr. Blue Sky. 모두 미스터(Mr.)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곡들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름만 몰랐을 뿐, 이미 이 미스터들을 부르며 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꿈을 주세요, Mr.
by
김지민 에디터
2025.12.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Fly By Midnight - Vinyl, 레트로 감성을 보여주다 [음악]
Fly By Midnight의 'Vinyl', 레트로 감성을 보여주다
그리운 아날로그 감성 옛날이 그리울 때가 있다.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은 더 편리해졌지만, 조금은 불편했던 예전이 문득 그리워지곤 한다. 전화나 메시지보다 상대방을 직접 보고 싶을 때가 있고, 온라인이 아닌 실제로 만나고 싶을 때도 있다. 옛날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건 나만 그런 게 아닌가 보다.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의 가사가 귓가에 맴돈다. "We don'
by
유영은 에디터
2025.12.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해피 시벨리우스 데이! -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공연]
네 번의 시벨리우스, 여섯 번의 질문 -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관람 에세이
1. 궁금증 궁금했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 무대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단다. 왜 갑자기 음악 콩쿠르가 궁금해졌겠는가.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최애)이 2022년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처음 팬이 되었을 때, 결선에서 올렸던 쇼스타코비치 연주 영상을 보고 싶어 주최 측에 문의까지 했지만 결국 실패했던 기억이 난다. (저작권은 어
by
장유진 에디터
2025.12.11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음악으로 사랑을 말할 때 - The Love Symphony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콘서트,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
오케스트라와 노래는 곧 사랑이다. 이 명제만큼 이번 공연을 잘 설명하는 말이 있을까.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는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쌀쌀한 겨울밤이었지만 관객들이 모인 로비와 객석은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by
이소희 에디터
2025.12.09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어떤 숭배
맹목적인 숭배에 대한 경고와 같은 이미지, 강렬한 색감으로 압도적으로 표현되는 거대한 존재 밑 흐릿한 작은 존재들.
illust by MWEM 사람들은 종종 어떤 존재를 숭배하곤 한다. 그것이 꼭 초월적이거나 신적인 존재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누군가를 롤모델 삼아, 리더로 삼아 발자취 쫓는 것을 좋아한다. 맹목적인 숭배는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무언가를 '숭배'한다는 개념에 대해 고찰하다가 즉흥적으로 나온 결과물입니다. 저는 믿고 있는 종교나
by
서민주 에디터
2025.12.08
리뷰
공연
[Review]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의 시작 - The Love Symphony [공연]
추워지는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시기
연말에는 공연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물씬 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빨간 관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자 더욱 연말임이 느껴졌다.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콘서트로 꾸며진 ‘The Love Symphony’ 공연에 다녀왔다.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공연은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11월 28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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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에디터
2025.12.08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 연말을 물들이다 - The Love Symphony
라포엠, 웅장함·섬세함·따스함으로 연말을 물들이다
팬텀싱어 시즌3의 우승팀, 라포엠(LA POEM)과 KBS교향악단이 만났다. 지난 11월 29일~30일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의 조화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채운 무대가 있었다.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 인 러브’는 웅장함과 섬세함이 가득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팬텀싱어3를 매주 본방으
by
곽미란 에디터
2025.12.08
리뷰
공연
[Review] 추운 연말, 따스함을 전해주는 공연 - The Love Symphony [공연]
힘 찬 목소리로 따스함을 전해주는 공연
중앙일보 60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공연 The Love Symphony의 토요일 공연(팬텀싱어 in Love)을 다녀왔다. 이 공연에는 JTBC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팬텀싱어 4에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길병민과 존 노가 함께 무대를 꾸며주었다. 더불어 팬텀싱어에서 심사 위원으로 나온 옥주현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오케
by
조수인 에디터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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